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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마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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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부터 하나님을 위한 기도에서 인간을 위한 기도로 내용이 바뀝니다. 인간을 위한 기도도 세가지로 나눌수 있습니다. 현재를 위한 기도(일용할 양식), 과거를 위한 기도(용서), 미래를 위한 기도(악에서의 보호)로 인간의 3대 필수품입니다. 그 첫 번째 부분이 바로 ‘일용할 양식’을 달라는 기도입니다.

1. 오늘
이 기도는 오늘의 문제를 말하기 때문에 가장 먼저 나옵니다.
1979년 노벨 평화상을 받은 마더 테레사는 “어제는 지나갔으며, 내일은 우리의 능력밖에 있고, 오늘만이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해 있다”고 말하므로 오늘 충성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내촌감삼도 “하루는 곧 일생입니다. 좋은 일생이 있는 것처럼 좋은 하루도 있습니다. 불행한 일생이 있듯이 불행한 하루도 있습니다. 하루를 짧은 일생으로 보아 오늘을 등한히 여기지 말라”고 했습니다. 내일은 부도수표와 약속어음에 불과합니다. 오늘만이 보증수표이기에 오늘에 충성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주님도 오늘을 위한 기도를 먼저 하라고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2.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나에게” 달라고 기도하라고 가르치시지 않으시고, “우리에게” 주시기를 기도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이는 선교적인 의미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일용할 양식이 있어야 합니다. 모든 나라의 사람들에게 일용할 양식이 골고루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빈궁한 자에게 구제할 것이 있기 위하여 제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엡 4:28)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예화) 감리교 창설자인 존 웨슬리는 물질관에 대해서 이런 이야기가 전해진다.
어느날 웨슬 리가 많은 대중 앞에서 “그리스도인의 물질관”에 대해서 설교를 하였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으로, 될 수 있는 대로 돈을 많이 벌어야 합니다.” 이 때 뒤에서 이 설교를 듣고 있던 노동자 두명이 요란스럽게 박수를 치면서 “야! 설교 잘한다. 돈 많이 벌란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웨슬리의 설교가 계속되었습니다.
“그 다음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될 수 있는대로 돈을 낭비하지 말고 저축해야 합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그 노동자는 또 박수를 치며 “야! 정말 설교 잘한다. 저금 많이 하라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웨슬리는 아랑곳하지 않고 설교를 계속했습니다.
“그 다음은 많이 헌금하여 선교하십시오”라고 외쳤습니다. 그랬더니 두 노동자는 “설교 못한다. 돈 많이 내란다”하더니 나가 버렸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될 수 있는 대로 많이 벌고 될 수 있는대로 많이 모아서 도리 수 있는대로 많이나누어 줘야 합니다. 우리 모두에게 일용할 양식이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서 어떤 분은 말하기를 “당신의 지갑이 열릴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면 주기도문을 외우지 말라”
다 같이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이룩해야 합니다. 이것이 주기도문의 뜻입니다.

3. 일용할 양식
일용할 양식은 무엇인가 밥이나 빵, 하루 세끼의 양식인가
마틴 루터는 일용할 양식의 개념을 확대했습니다. 그는 인간을 구성하고 있는 세가지 요소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 살전 5:23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는 말씀에 따라 우리 인간은 영, 혼, 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마치 달걀이 노른자위, 흰자위, 껍질로 되어 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인간에게는 세가지 양식이 다 필요합니다.” 이처럼 루터는 일용할 양식의 정의를 확대시켰습니다. 그러면 일용할 양식은 무엇인가
① 영의 일용할 양식
이는 말할 것도 없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유명한 기도중에 “하나님! 영을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 먹지 않고는 육의 양식을 절대로 먹지 않게 하옵소서”라는 기도가 있습니다. 그만큼 영의 양식이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파스칼은 “모든 사람의 마음 속에는 공허가 자리잡고 있다. 주께서 내 마음 속에 오셔서 나를 채울 때까지 나는 참 만족을 모르는 인생이었다”라고 고백을 하였습니다. 그는 말씀을 먹기 전에는 무신론적인 실존론자였습니다. 이 때 그는 자신의 공허함을 몇번이나 고백하였습니다. 그런데 그에게는 불치의 안질에 걸려 고생하는 여동생이 있었습니다. 어느날 파스칼은 주님의 십자가가 스쳐 지나가는 환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그 십자가의 끝이 여동생의 눈을 건드리고 지나갔습니다. 파스칼은 너무나 생생하고 신비해서 여동생을 불러 물었습니다. “ 네 눈에 아무 이상이 없니” 그 때 동생이 “오빠! 나도 모르겠어요. 갑자기 눈이 깨끗이 나았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 때 파스칼이 유명한 말을 했습니다. “나는 철학자의 하나님을 믿지 않고 살아계신 하나님,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을 믿노라” 그의 무신론적 실존주의가 유신론적 실존주의로 바뀌었습니다. 그가 죽고나서 발견된 것인데 그의 옷깃마다 “영의 일용할 양식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모든 인류에게 이 말씀이 필요합니다.”
② 혼의 일용할 양식
정신적으로도 일용할 양식이 있습니다. 영은 뜨거운데 지식이 없으면 맹목적으로 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한손에는 성경을 한손에는 신문을 들어야 조화있는 삶을 살수가 있습니다.
③ 육의 일용할 양식
하나님은 영의 양식에만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만나도 주시고, 물도 주시고, 메추라기도 주시는 것은 모두 육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주님께서 병을 고쳐주시고, 5병2어의 기적을 베풀어 주신 것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영, 혼, 육의 일용할 양식을 하나님께 구해야 합니다.

4. 일용할 양식을 구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① 재물에 의지하지 말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생활을 할 때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만나를 내려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에 대해 “출 16:18 오멜로 되어 본즉 많이 거둔 자도 남음이 없고 적게 거둔 자도 부족함이 없이 각기 식량대로 거두었더라”고 하였습니다.
미래를 대비해 재물을 너무 많이 쌓아 놓는다는 것은 내일 역사할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하는 것입니다.
예화) 죠지 뮬러는 이 세상에서 93년 5개월간의 생애를 살펴보면 5만번이나 기도응답을 받았던 기도응답의 기록보유자였다. 그는 2000명의 고아를 쌓아놓은 재물없이, 또 재산도 없이 먹여 살린 고아의 아버지이기도 하였다. 아침이면 산책을 하며 길거리에서 굶고 있는 고아들을 데려다가 아침을 먹이며 성경공부를 시켰다. 고아들을 먹이던 곳이 후에는 고아원이 되었고, 성경공부를 시키던 곳이 후에 성경학교가 되었다. 뮬러는 늘 기도로 간구하여 2000명의 고아들의 일용할 양식을 해결하였습니다.
일용할 양식을 구하라는 말은 재물을 의지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일생동안 먹을 것이란 먹을 것을 다 먹어 보았고, 가지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지 가져 보았고, 보고 싶은 것은 모두 보았던 솔로몬은 그의 경헝담을 이렇게 털어놓았습니다.
잠 23:4-5 “부자 되기에 애쓰지 말고 네 사사로운 지혜를 버릴지어다 /네가 어찌 허무한 것에 주목하겠느냐 정녕히 재물은 날개를 내어 하늘에 나는 독수리처럼 날아가리라”
결코 물질을 의지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② 일용할 양식을 구하라는 말은 하나님께 맡기라는 것입니다.
솔로몬 시대의 유명한 시인이었던 아굴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잠 30:7-9 “내가 두 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나의 죽기 전에 주시옵소서 곧 허탄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로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적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그는 오직 필요한 양식을 너무 많지도, 너무 적지도 않게 적당히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언제나 하나님께 맡기고 나아가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주께서는 이 문제에 대해서 언급하고 계십니다.
마 6:31-33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일용할 양식을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라는 말은 모든 것을 맡기고 살라는 말입니다.
예화) 어느 목사님의 간증6.25때의 일입니다. 공산당이 쳐들어와 이 목사님은 재빨리 낟가리 속으로 숨었습니다. 그런데 사흘이 지나도 공산당이 갈 생각을 안하더랍니다. 목사님은 몹시 배가 고팠스니다. 그래서 “하나님! 일용할 양식을 주세요”라고 기도하였더니 닭이 곁에 와서 달걀을 까 놓았습니다. 그래서 달걀을 먹었답니다. 그리고 “하나님! 또 주세요!”라고 또다시 기도하였더니 또 일용할 양식을 주셨습니다. 그 목사님은 공산당이 갈 때까지 이렇게 살았다고 합니다.
시 37:5-6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맡기고 나가는 자에게 반드시 일용할 양식을 주십니다.
③ 욕심을 부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물질 만능주의가 만연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일용할 양식을 주옵소서!”라는 기도는 이 시대와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영국의 처칠 수상이 택시를 잡아 타고 방송국에 가려고 운전수에게 “방송국까지 갑시다”라고 했더니 “죄송합니다. 곧 나올 처칠 수상의 방송을 들어야겠기에 못각겠습니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처칠은 하도 다급해서 “돈을 두배로 줄테니 갑시다” 그랬더니 운전기사는 “처칠이고 방송이고 돈이 최고다”하며 갔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너무나 탐욕스럽게 물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잠 30:15 “거머리에게는 두 딸이 있어 다고 다고 하느니라” 이는 달라고만 하는인생을 비유하는 말씀입니다.
또 16절에 족한 줄을 알지 못하여 족하다 하지 아니하는 것 서넛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것들은 잠 30:16 “곧 음부와 아이 배지 못하는 태와 물로 채울 수 없는 땅과 족하다 하지 아니하는 불이니라”
⑴ 음부-지옥은 영혼을 계속삼켜도 끝이 없다.
⑵ 아이배지 못한 태-계속해서 달라는 요구를 중단할 줄 모른다.
⑶ 물로 채울수 없는 땅-땅은 계속해서 물을 부어도 흔적없이 흡수해 버린다.
⑷ 불-아무리 태워도 끝과 만족이 없다.
욕심을 부리지 말고 일용할 양식을 구해야 합니다.
로버트 번즈는 일용할 양식을 놓고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오 하나님! 어떤 사람은 먹을 것이 있는데 먹을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또 어떤 이는 먹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먹을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저네게는 먹을 것을 주실 뿐만 아니라 먹을 수 있는 능력까지 주셨으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바울은
딤전 6:6-8 “그러나 지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이 큰 이익이 되느니라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히 13:5 “돈을 사랑치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④ 하나님은 만물의 기증자이십니다.
하나님은 주시기를 즐겨하시는 분이십니다. 태양도, 바다도, 공기도, 수목도 거저 주시는 분이십니다. 마실 물을 주신것도 감사한데 놀 수 있는 물도 주셨습니다. 죄로 말미암아 즉사시키지 않은 것도 감사한데 영생까지 주셨습니다. 주시다 주시다 사랑하는 외아들까지 주셨습니다.
롬 8: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하나님은 모든 것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주옵소서’라는 기도가 가능한 것입니다.
요 15: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니라”
일용할 양식-영의 양식과 혼의 양식과 육의 양식을 구하는 기도
이 기도의 의미-재물을 의지하지 말라
하나님께 맡기라
욕심을 부리지 말라
하나님은 만물의 기증자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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