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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교만이 오면 욕도 오고 (잠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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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제일 범하기 쉬운 죄가 교만죄다. 천사도 교만죄 때문에 타락하여 사단이 되었고, 시조 아담도 교만죄로 인하여 에덴 동산에서 추방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는 무리치신다" (약4:6)고 하셨으니 교만에는 반드시 욕(패배)이 뒤따른다.

 1. 명예욕으로 인한 교만 교만은 언제나 명예를 요구한다. 그리고 그것을 얻었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그 자체가 곧 교만이 된다. 교만환 자는 자신을 높이 평 가하는 나머지 올라가지도 못할 용상(龍床)에 자기를 올려 놓는다.

차라리 낮은 자리에 처하면 높임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이 스스로 높아지는(自高) 일 때문에 반대로 낮아짐을 당한다. 이것은 우리 주 예수님께서 일찌기 교훈하신 바이니,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 는 섬기는 자가 되고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종이 되어야 한다" 고 하시었다(마20:26-27). 경계해야 할 교훈이다.

 2. 권력으로 오는 교만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굴복하라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 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 바라"고 하셨다 (롬13:1).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리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리는 것이 된 다고까지 하셔서 하나님께서 권세자들을 축복하셨으나 스스로 잘난 체 하고 교만해 지는 수가 많다. 사울도 왕이 될 때는 무척 겸손하 였으나 나중에는 선지자를 제쳐놓고 감히 자신이 제사를 주장한다고 하다가 쫓겨났으며(삼상15:11), 헤롯은 두로와 시돈 사람들 앞에서 교만지극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 채다가 주의 사자의 치심을 받 충이 먹어 죽었다(행12:20-23). 권력자는 더욱 하나님께 감사하고 영광을 돌려야 할 책임이 있다.

 3. 부요함으로 오는 교만 물질도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인데 감사할 줄 모르고 자신이 잘나 서 부자된 줄 알고 오히려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경우가 많다. 재물 은 벌기도 힘들고 지키기도 힘들지만, 바로 쓰기는 더욱 힘들다.

어리석은 부자는 밭에 소출이 풍성해지매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며 즐거워하자"(눅12:16-21)라고 교만하다가 하나님께서 그 날 밤에 그 영혼을 도로 찾아가니 모든 것이 헛되었다.

결 론:교만은 무엇으로 비롯됐던지 결국은 욕(실패)도 온다. 무 력, 완력, 지식, 미모, 특수 재능 등등 모두 다 교만하면 반드시 욕 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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