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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노인의 교도하는 것을 버리고 (대하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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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호보암이 왕이 된 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감세 청원을 하였다. 왕은 이 일을 어떻게 처리할까 하여 신하들에게 물었다. 그 런데 그는 경험이 많은 노인들의 교도하는 것을 버렸다.

 1. 노인들의 교도(敎導) 여기 노인들이란 보통으로 나이 많은 년노자(年老者), 다시 말하면 늙은 이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부왕 솔로몬을 모시고 오랫동안 정치 를 한 경험자들이다.

년륜(年輪)을 쌓을수록 많은 지식과 경험을 얻게 되며 실지로 경험 이란 무시할 수 없는 힘이 있다. 저들은 부왕 솔로몬을 보필하였으며, 그 진언(眞言)한 것을 보아서 솔로몬 때에도 백성들에게 선정을 베풀 도록, 즉 다시 말하면 국민의 부담을 경감(輕감)토록 권면하던 사람들 인 것 같다. 이제 왕의 질문에 노인들은 백성들을 후대(厚待)하기 위 하여 감세 청원을 들어 주는 것이 좋겠다고 교도하였다.

그렇다면 왕이 왜 듣지 않었을까 아마도 자신이 젊었으니 노인들 의 경험위주의 안일한 온건책이 마음에 안 들었으며, 그저 인사적인 입장에서 한번 물어보기나 한 것 같다.

 2. 소년들의 교도 르호보암은 자기 앞에 모셔 있는 자기와 함께 자라난 소년들에게 다 시 물었다. 백성들의 요구가 부담이 무거우니 멍에를 가볍게 해 달라 는 것이라고 하였다. 여기에 소년(少年)들이란 나이 어린 사람들이지 만 주로 경험이 없는 사람들을 가리키고 있다.

소년의 특성이라면 무경험인데다가 쓸데없는 야심이 불타기 쉽고, 모험과 용기는 있으나 이를 잘못 응용할 때에는 큰 실패를 가져오게 된다.

소년들은 한결같이 가혹한 정치를 함으로 백성들이 꼼짝 못하게 복 종할 것으로 알고 왕의 부친의 정책보다 더 강경책을 써야 할 터인즉 "채찍보다 더 무서운 전갈로 징치하겠다고 선포하소서"라고 교도하였다.

백성이란 순진하여 선도(善導)하면 순종하여 충성하나 학정(虐政)할 때면 더욱 반발하여 반역하는 데까지 이른다. 결국 소년들은 왕으로 하여금 자멸지책(自滅之策)을 쓰도록 일러주었다. 왕이 실정(失政)하 면 신하된 자신들도 실패인 것은 미처 계산에 넣지 못하였다.

결 론:왕 자신이 무자격한 자이다. 아니 고집스러운 편견주의자 이다. 바른 판단을 못하는 우맹자인 것이다. 그는 비운을 자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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