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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베들레헴에서 나신 예수 (눅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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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즐거운 성탄절입니다. 예수께서 하늘 보좌를 버리고 이 세상에 오신 날입니다. 우리를 구원하 시려고 오셨습니다. 성탄으로 인해 인류는 구원을 얻는 길이 열리게 된 것입니다. 마땅히 온 인류가 축 하해야 할 날입니다. 특히 구원받은 우리가 축하를 해야 합니다. 이 시간 예수께서 베들레헴에서 나신 일의 의미를 함께 살펴보려고 합니다.

요셉과 마리아는 베들레헴에서 출산을 한다는 것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본적지는 베들레헴이 지만 나사렛에서 생활한 지가 오래되었고, 따라서 나사렛에서 출산을 위한 모든 준비를 했습니다. 보통 이상의 준비를 했다고 봅니다. 이는 천사의 지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환경을 잘 꾸미고 산후 조리를 위한 모든 준비를 잘 했다고 봅니다. 그러나 예수는 나사렛에서 날 수가 없었습니다. 만일 나사렛에서 난다면 그리스도가 아닙니다. 이는 미가 선지자를 통해 그리스도는 베들레헴에서 날 것이라고 예언되었 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요셉과 마리아가 이 예언의 내용을 잘 모르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성경을 깊이 있게 읽지 못한 것입니다. 특히 예언의 부분에 대해 깊은 이해가 부족했습니다. 만일 그렇게 해서 예수 께서 나사렛에서 출생했다면 후일에 그의 메시야 신분의 진위를 놓고 많은 시비가 일어났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 문제를 지혜롭게 잘 해결하였습니다. 요셉과 마리아를 베들레헴으로 가게 하였고 거기서 해산하였습니다. 그 내용이 오늘 본문입니다.

요셉과 마리아가 베들레헴으로 급히 간 것은 자기들 뜻이 아니었습니다. 로마 황제 가이사 아구스도 의 명령 때문이었습니다. 그가 호적 명령을 급히 내렸기 때문입니다. 호적명령을 급히 내린 목적은 세금 을 빠짐없이 걷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셉이 다윗의 집 족속인고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다 의 베들레헴으로 급히 갔습니다. 급히 간 일이니 해산할 준비를 하지 못하고 급히 간 것입니다. 갔다 와 서 해산하면 되겠다고 여긴 것입니다. 그런데 베들레헴에 도착해서 곧 해산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런 준 비 없이 해산한 것입니다. 심지어 아기를 누일 방 한 칸도 빌리지 못한 채로 해산한 것입니다. 이는 당 시에 베들레헴에 호적하기 위해 온 사람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입니다. 베들레헴에 본적을 두고 있는 다 윗의 집 후손들이 그만큼 많았습니다. 갑자가 닥친 일인지라 아이를 낳아 강보에 싸서 구유에 누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이 세상에 오실 때에 이렇게 비천한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너무 가난 한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그러나 베들레헴에서 구세주가 나신 일은 많은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시 는 분이심이 입증되었습니다. 한 번 정하신 것은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관철시키시고 약속을 지켜 신용 을 얻으십니다.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의 진실하심과 책임정신을 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은 그대로 되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도 이처럼 말에 책임을 지는 성도가 되어야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둘째 우리는 여기에서 하나님의 섭리의 일면을 봅니다. 황제의 마음을 움직여 이 일을 이루었습니다. 요셉과 마리아가 급히 갈 수밖에 없는 명령입니다. 셋째 하나님께서 미가를 사랑하심을 봅니다. 만일 이 예언이 응하지 못했다면 미가는 예언자 반열에서 탈락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루어졌으니 미가 역시 훌륭한 선지자였습니다. 넷째 인간이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서 하는 모든 일은 헛수고라는 것을 배웁니 다. 요셉과 마리아가 나사렛에서 준비한 모든 것은 헛수고였습니다. 다섯째 구세주 예수께서 아주 가난 하게 초라하게 오셨다는 것이 우리의 구원에 큰 위로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베들레헴은 예수께서 탄생하신 일로 인해 유명한 곳이 되었습니다. 나사렛은 예수께서 자라신 곳이 되어 역시 유명해졌습니다. 그리스도와 관련된 모든 일이 유명해짐을 보게됩니다.

우리가 주님의 일에 열심을 다 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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