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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생수의 강 (요 07: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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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에피소드가 하나 있습니다.우리가 잘 아는 유 명한 음악가 모짜르트가 한 번은 어느 도시를 지나가다가 어느 집 문 앞에 걸린 한 간판을 보게 되었습니다."모짜르트 연구소"라는 눈을 정지 시킬만한 간판이었습니다.누가 자기 를 연구하기 위해서 연구소를 내었구나 생각하고 그곳에 들 어갔습니다.마침 거기에 많은 음악 교수들이 모여 세미나를 하고 있었습니다.모짜르트의 곡목을 나열 해놓고 누가 연구 발표를 합니다."이 곡은 작곡할 당시 모짜르트가 어느 여인 을 사랑하다가 실연을 해서 마음에 상처를 입고 비통한 마 음으로 쓴 곡입니다."모짜르트가 뒤에서 가만히 듣고 보니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그가 손을 들었습니다."제가 아는 모짜르트는 그런 일이 없었고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이 곡의 내용은 그렇지를 않습니다."그랬더니 적어도 대 음악가,대 교수가 음악을 해설하고 있는데 당신이 무슨 근거를 가지고 그런 말을 하느냐는 눈치들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자기들이 알고 있는 중요하지 않은 몇 가지 지식으로 예수를 아는 척했습니다만 사실은 정말 알아야 할 사실을 몰랐습니다.

저는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가면서 여러 교수들과 함께 성경과 신앙에 대한 얘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교육심리학 을 전공하신 교수는 자신의 전공분야에서 성경과 신앙을 이 해하고자 했습니다.경제학 교수는 경제학 분야에서 성경과 신앙을 이해하고자 했습니다.정치학 교수는 정치학의 눈으로 성경과 신앙을 이해하고자 했습니다.사회학 교수는 사회학의 관점에서 성경과 신앙을 이해하고자 했습니다.건축학 교수는 건축학의 안목에서 성경과 신앙을 이해하고자 했습니다.이들 을 위해서 제가 한 기도는 사도 바울의 눈의 비늘을 벗겨서 바로 예수님을 볼 수 있게 하셨듯이 저들의 눈에서 비늘을 벗겨 주옵소서 하는 기도였습니다.

"(마16: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 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마16:17) 예수께 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 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 지시니라." 영원한 영적 세계,하나님의 세계는 하나님이 알려주신 것 만큼만 알 수 있는 것이지 우리가 노력하고 연구해서 아 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하나님께서 알게 해주셔야만 알 수 있는 것입니다.그래서 기독교를 계시(啓示) 종교라고 하는 것입니다.하나님께서는 계시의 말씀인 성경을 진리의 영이신 성령을 통해서 알 수 있도록 하십니다.본문에서 보면 예수님 과 유대인들은 계속 서로 동문서답을 하고 있습니다.아무리 설명해도 그들은 알아듣지 못했습니다.문제는 오순절 성령 강림한 다음에 성령의 역사(役事)가 함께 할 때 마음의 문이 열려야 이해가 되는 것입니다.사도행전 16장에도 보면 루디 아는 사도 바울을 만나 잠깐 이야기했는데 당장 성령께서 마음 문을 여시어 예수님을 영접하게 됩니다.그래서 그는 말 하기를 "(행16:15) 저와 그 집이 다 세례를 받고 우리에게 청하 여 가로되 만일 나를 주 믿는 자로 알거든 내 집에 들어와 유하라 하고 강권하여 있게 하니라." 당장 자기 집을 열어놓고 교회를 만들었습니다.정말 놀 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예수님의 제자들은 3년씩이나 주님을 따라다녔지만 아직도 마음 문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이것을 볼 때 역시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임을 깨닫게 됩니 다.여러분들에 진리의 영,성령이 충만히 임하시어 예수님을 바로 알고,그 예수님을 아는 지식을 통해 자신의 존재의 의 미를 바로 깨닫는 신령한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생수의 강이신 성령이 충만하시어 생명의 말씀이 충만하시 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의 배경은 유대인의 3대 명절중의 하나인 초 막절(또는 장막절)입니다.본문을 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절기의 중요성과 그 절기를 지키는 의식(儀式)에 대하여 몇 가지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유대인의 3대 명절은 유월절,오 순절,그리고 초막절입니다.이 초막절에는 예루살렘에서 32km 이내에 사는 유대인 성년 남자는 의무적으로 참석해 야만 합니다.이 절기에는 그 기간(7일간)이 끝날 때까지 자 기 집을 떠나 작은 초막에서 지내야만 합니다.그래서 이 절 기 동안에는 어느 곳이나 초막들이 들어섰습니다.즉 평평한 지붕 위에,가도(街道)에,시가지 광장에,정원에,바로 성전 뜰 안까지도 세워졌습니다.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구조로 세워서는 안되었습니다.초막의 벽들은 가지들과 잎으로 되어 있고 그것은 외기(外氣)는 막을 수 있을 정도였고,햇빛은 막 아서는 안 되었습니다.지붕도 이어져 있었습니다.그러나 지 붕은 있어야 하지만 넓게 성기어 있어 밤에는 지붕으로 하 늘의 별들을 볼 수 있게 하여야 했습니다.이렇게 하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그들이 집없이 나그네 되어 머리 위에 지붕없는 초막에서 지내던 때를 잊지 아니하고 기억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레23:40) 첫날에는 너희가 아름다운 나무 실과와 종려 가지와 무성한 가지와 시내 버들을 취하여 너희 하나님 여 호와 앞에서 칠 일동안 즐거워할 것이라 (레23:41) 너희는 매년에 칠일 동안 여호와께 이 절기를 지킬지니 너희 대대 로의 영원한 규례라 너희는 칠 월에 이를 지킬지니라 (레 23:42) 너희는 칠 일 동안 초막에 거하되 이스라엘에서 난 자는 다 초막에 거할지니 (레23:43) 이는 내가 이스라엘 자 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때에 초막에 거하게 한 줄 을 너희 대대로 알게 함이니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 라." 이 절기에는 종려나무의 가지들을 묶어 기쁨의 상징인 룰라브(lulab)라는 축제의 장식물을 만들어 매일 할렐(Hallel, 시113-118편)을 부르는 동안 휴대하였습니다.그리고 매일 시 편 118편 1절의 초두인 "여호와께 감사하라"라는 구절을 낭 독할 때마다 이를 높이 흔들어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기쁨 을 표시하였습니다.이외에도 행해지는 세 가지 공통 의식이 있었습니다.

첫째로,매일 아침에 드려지는 헌수식(獻水式)이 있습니 다.초막절 기간 동안 제사장들은 매일 아침마다 줄을 지어 성전에서부터 실로암 못까지 행진하였으며 그 못에서 성전 제단에 부을 물을 길었습니다.물은 장엄한 의식 속에서 길어 졌는데,성문에서는 나팔을 불었으며 순례자들은 할렐을 찬송 하였습니다.제사장들은 제단에 올라가 2개의 은그릇에 물과 포도주를 담았습니다.이 의식은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그들의 조상들이 광야에서 갈증에 시달릴 때 호렙산 바위에 서 맑은 샘물을 솟게 하신 하나님의 은총을 상기케 하는 것 이었습니다.

"(출17:6) 내가 거기서 호렙산 반석 위에 너를 대하여 서리니 너는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리니 백성이 마 시리라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의 목전에서 그대로 행하니 라." 둘째로,밤에 거행되는 촛불 축제입니다.제사장들은 초막 절 기간 내내 매일 저녁마다 일곱 갈래로 뻗은 4개의 커다 란 촛대에 불을 붙여 성전의 전 지역을 밝게 비추었는데,이 는 광야에서 방랑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께서 밤중 에 불기둥으로 인도하여 주신 구원의 은혜를 기념하고 이를 즐거워하는 의식이었습니다.이때 순례자들은 피리 곡조에 맞 춰 횃불춤을 추었고 노래를 불렀으며 이 의식은 거의 밤새 도록 계속되었습니다.

셋째로,예루살렘 성전 동쪽 문에서 거행되는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을 표현하는 의식입니다.초막절 기간 동안 제사 장들은 새벽마다 성전의 동쪽 문으로 가서 해가 뜨는 순간 에 성전을 바라볼 수 있도록 서쪽을 향해 서서 다음과 같이 간절한 마음으로 성구를 낭송하였습니다."우리의 조상들은 여호와의 전을 등지고 낯을 동으로 향하여 동방 태양을 경 배하였지만(겔8:16),우리의 얼굴은 주께로 향하고 있습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이란 오랜 기간을 보 내고 하나님의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 은 이스라엘의 행위에 있지 않습니다.오히려 이스라엘 백성 들은 하나님의 기적적인 은혜를 수없이 맛보았음에도 이를 잊고 하나님이 가증히 여기시는 우상을 숭배하고 영적,도덕 적으로 타락하였던 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죄 많고 허물 많은 그들을 용서해 주시고 그들을 약속한 땅으로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의 은혜는 실로 놀랍고 인간이 측량하기에는 너무도 엄청난 것이었습니다.유대인들 은 이처럼 그들 조상이 과거에 범한 영적 우매함을 기억하 고 하나님 앞에 바로 서겠다는 비장한 결단의 시간을 이 초 막절 기간의 새벽을 깨워 하나님께 드렸던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성도들은 지난 날의 생 애 가운데서 확인되고 체험된 하나님의 은혜를 자신의 뇌리 속에 항상 간직하고 또한 그 은혜를 때마다 감사하고 즐거 워하는 생활을 통하여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야 할 것입니다.

성경에서 물은 생명을 상징하는 것으로서 하나님은 물을 통 하여 인간에게 은혜와 축복도 주시지만,인간이 거역할 때에 는 물을 통하여 심판하시기도 합니다.그러나 성경에는 물이 심판의 의미보다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표현된 곳 이 많습니다.아브라함의 여종 하갈이 그 아들 이스마엘과 함 께 사라에게 쫓겨나서 브엘세바 들에서 방황할 때 하나님께 서는 물이 없어 죽게 된 그들에게 샘물을 주셔서 구원하였 습니다.

 "(창21:14)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떡과 물 한 가죽부대를 취하여 하갈의 어깨에 메워 주고 그 자식을 이끌고 가게 하매 하갈이 나가서 브엘세바 들에서 방황하더 니 (창21:15) 가죽부대의 물이 다한지라 그 자식을 떨기나무 아래 두며 (창21:16) 가로되 자식의 죽는 것을 참아 보지 못 하겠다 하고 살 한 바탕쯤가서 마주 앉아 바라보며 방성대 곡하니 (창21:17) 하나님이 그 아이의 소리를 들으시므로 하 나님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하갈을 불러 가라사대 하갈아 무슨 일이냐 두려워 말라 하나님이 거기 있는 아이의 소리 를 들으셨나니 (창21:18) 일어나 아이를 일으켜 네 손으로 붙들라 그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하시니라 (창21:19) 하나님이 하갈의 눈을 밝히시매 샘물을 보고 가서 가죽부대 에 물을 채워다가 그 아이에게 마시웠더라."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물없이 사흘길을 걷다가 '마라'의 쓴물을 만나게 되었을 때 모세로 하여금 나무를 물 에 던지게 하여 쓴물을 단물로 바꾸어 주시는 은혜를 베풀 어 주셨습니다.

"(출15:23) 마라에 이르렀더니 그 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 (출15:24) 백성이 모세를 대하여 원망하여 가로되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하매 (출15:25)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지시하시니 그가 물에 던지매 물이 달아졌더라..." 또한 호렙산 반석에서 샘물을 솟게 하사 광야에서의 고 통스러운 이스라엘 백성들의 갈증을 해소시켜 주셨습니다.

"(출17:6) 내가 거기서 호렙산 반석 위에 너를 대하여 서리니 너는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리니 백성이 마 시리라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의 목전에서 그대로 행하니 라."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는 예수님 의 음성이 울린 것은 아마도 바로 그 순간에 그것을 배경으 로 해서 했던 것입니다.주께서 말씀하십니다."너희는 너희 육신의 갈증을 해소하는 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영광 을 돌리고 있다.만일 너희가 너희 영혼의 갈증을 해소하기를 원한다면 나에게로 오라." "(요4:14)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이는 예수님 앞에 나와 예수를 자신의 구세주로 믿고 받아들이는 모든 사람들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사58:11) 나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마른 곳에 서도 네 영혼을 만족케 하며 네 뼈를 견고케 하리니 너는 물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유대인들은 모든 감각과 사상과 정서를 신체의 어떤 부 분에다 두었습니다.심장(心臟)은 사고(思考)와 지성의 자리이 며,신장(腎臟)과 배(腹部)는 가장 내면적인 정서와 감각의 자 리였습니다.

 "(잠20:27) 사람의 영혼은 여호와의 등불이라 사람의 깊 은 속을 살피느니라." 이 말씀은 예수께서 우리에게 정결케하고 회복시키며 생명을 주는 성령의 강을 통하여 우리의 사고와 감각과 정 서와 가장 깊은 욕망이 새로운 생명으로 정결케 되고 다시 소생함을 받으며 충만하게 된다는 것을 약속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나에게 오라,그리고 나를 영접하고 나를 믿으라, 그러 면 나는 너희 속에다 나의 영을 통하여 새로운 생명을 주리 라.그 새로운 생명은 너희에게 청결함과 만족함을 주고,모든 좌절감과 만족할 줄 모르는 주림을 없이 하며,너희가 항상 구하여도 얻어 보지 못한 그 새로운 생명을 주리라.'는 말씀 입니다.물이란 것은 그것 없이는 사람이 살 수 없습니다.그 와 같이 그리스도 없이는 사람이 살 수도 없고 감히 죽음을 무릅쓸 수도 없습니다.그분으로부터 생명을 정결케 하고 강 하게 하는 성령의 은사가 오는 것입니다.이 시대에 우리에게 생수의 강, 성령의 능력이 충만히 임하고 있습니다.예를 들 면,이 세계에서 원자력이란 언제나 존재해 있었습니다.인간 은 원자력을 발명하지 않았지만 그것은 항상 거기 있었던 것입니다.그러나 우리 시대에 와서야 인간은 이미 존재해 있 던 원자력을 개발하고 이용하게 되었습니다.마찬가지로 성령 은 언제나 존재했습니다.그러나 사람들은 결코 그 성령의 충 만한 능력을 참으로 알지 못하다가 오순절이 지난 후에야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성령의 홍수가 강같이 쏟아진것은 오순절 이후에 와서 였습니다.그래서 "갈보리 없이는 오순절 이 있을 수 없다."라는 훌륭한 말이 있습니다.사람들은 예수 를 알았을 때 비로소 참다운 성령을 알았던 것입니다.사람들 은 예수를 믿었을 때 비로소 성령의 능력을 깨닫게 되었습 니다.

"(요7: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 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인생의 참된 기쁨과 넘치는 만족,그리고 폭발적인 삶의 능력을 베푸시는 '생수의 강'이 예수믿는 여러분들에게 충만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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