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기독교 윤리의 진수 (마 05:38-42)

첨부 1


사람들은 오늘날을 "윤리 부재의 시대"라고 말합니다. 시급히 이 시대의 모든 사람들에게 올바른 윤리 도덕관이 서야만 이 세상은 바로 되게 되어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사는 것이 가장 바르게 사는 길이요 세상을 바르게 만드는 길이 됩니다. 예수님께서 는 그리스도인들이 살아가는 방법을 명확하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할 윤리의 진수를 본문에는 세가지 예를 들어 구체적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1. 비판에 대하여
'네 오른 뺨을 치거든 왼 뺨도 돌려대라.'
유대 랍비의 가르침에 보면 손등으로 치는 것은 손바닥으로 치는 것 두배나 모욕을 가하는 일로 되어있습니다. 상대가 아주 치명적인 모욕을 가해 왔을 때에라도 복수를 하거나 분노하지 말고 오히려 왼편 뺨까지 돌려댈 만큼 여유를 가지고 사랑으로 대하라는 말씀입니다.
우리 주님은 친히 비판을 하지말라고 말씀하셨으므로 비판을 하는 자리에는 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비판을 받게 된다면 그것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고의적으로 나쁜 말을 만들어 가지고 비난하는 일을 당할 때에는 어 떻게 하시겠습니까 비판하는 사람의 입에는 문(門)이 없으므로 한없이비판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모략과 중상, 비방의 말들은 마치 육지 에 올라와 펄떡이는 큰 물고기와 같아서 그냥 놔두면 자연히 숨이 끊어지고 죽게 되어 있습니다.
교회생활이나 사회생활에서 손등으로 뺨을 치는 모욕, 고의적이고, 아주 배나 더한 모욕이 왔다하더라도 불만을 품는다든지, 신경을 쓰는 것은 참 그리스도인의 자세가 아닙니다.
비판 그 자체가 개인이나 사회를 변화시킬만큼 무슨 큰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칭찬이야 말로 변화의 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말씀하신대로 오른 뺨을 치면 왼 뺨도 돌려대는 여유를 가지고 대인관계가 사랑으로 바뀌게 하며, 바르게 살기 위해서 힘을 쓰는데서 새로운 사회건설이 올 것입니다.

2. 권리에 대하여
'너를 송사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자에게 겉옷까지 가지게 하라.'
유대인들은 통으로 짠 키톤이라는 속옷과 길이가 약 2미터(meter) 폭 이 약 1미터(meter)쯤 되는 모포형의 히마티온이라 하는 겉옷을 입고 살았습니다. 속옷은 아무리 가난한 사람이라고 해도 가지고 있던 옷이고, 겉옷은 낮에는 옷으로 걸치고 다니고, 밤에는 모포처럼 깔고 자기도 했습니다. 유대인의 율법에 의하면, 속옷은 빚 값으로 빼앗아도 되지만, 겉옷은 빼앗으면 안된다고 되어있었습니다.
겉옷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당연히 가지는 권리를 말합니다. 예수님께 서는 그 겉옷을 내어 주라고 말씀하십니다. 참 그리스도인은 자기의 권리, 비록 법적으로 보장을 받은 권리일지라도 그것을 완전히 내어 놓는 사람입니다.
법적인 권리라고 주장만 할 것이 아니라 내가 서있는 위치에서 나의 사명에 최선을 다하는 일이 나라를 살리는 길이요, 개인이 사는 길이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나아 가서 땀과 눈물과 피를 쏟으며 일하는 곳 은 반드시 바뀌어지게 될 것을 주님은 말씀하신 것입니다.

3. 직무에 대한 자세
'너를 억지로 오리(五里)를 가게하거든 십리(十里)를 동행하라.'
당시 유대는 로마의 탄압을 받고 있었습니다. 자유가 없었습니다. 가령 로마 군인이 직위고하에 상관없이 유대 사람의 어깨에 창을 갖다 대면 '네' 하고 그냥 순종해야 되던 때였습니다. 그렇다고 짐을 운반하고서 운반비를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오로지 순종하는 길 밖에는 없었습니다. 너를 지배하는 마땅치 못한 사람이 오리(五里)를 가자고 하 분한 마음 가지고 오리(五里)만 가는 것이 아니라 기쁜 마음으로 친절하게 십리(十里)만큼이라도 가라는 말씀입니다. 나는 마땅히 하고 싶은 것도 있지만 강요를 받아 억지로 봉사하게 되더라도 겨우 오리(五里) 정도가 아니라 배나 쾌히 감당하라는 의미입니다.
일할 때에 자원함으로 하십시다. 억지로가 아니라 자원하여 즐거움으로 일하는 사람을 통하여 이 세상이 변화됩니다.
맺는 말
이제, 우리는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대로 사십시다. 이 사회를 고치 는데 경제력이나 정치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사회가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예수님의 말씀대로 산다면 분명히 변화됩니다.
하나님께서는 한국을 새롭게 고치려 하십니다. 새로운 한국을 건설하는 일은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이 윤리의 진수를 알고, 그대로 살아가는 사람에 의해서 이루어지게 됩니다.
e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