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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령 받은 사람들의 증표 (행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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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불란서 삽화가 도레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당시 유명한 소설가 발자 끄의 소설에 삽화를 그려서 일약 유명인사가 되었습니다. 그가 한번은 남부 유럽을 여행하다가 여권을 잃어버린 적이 있었습니다. 국경을 통과하면서 이민국 관리에게 전후 사정을 이야기하면서 자기가 바로 그 유명한 화가 도레임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그 관리는 일언지하에 거절합니다. "절대 안됩니다. 당신처럼 저명인사를 빙자하는 사람이 한 두 명이 아닙니다. 무엇으로 믿겠소" 그런데 도레가 하도 사정을하니까 그 관리가 이렇게 제안을 했습니다. "좋소. 그러면 이 연필로 한번 그림을 그려 보시오." 도레는 즉석에서 그림을 그렸고 유명한 도레의 화법을 알아본 관리가 정중하게 통과시켜 주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그리스도인, 천국 시민)이 되었다는 사실을 어떻게, 무엇으로 증명할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에게 천국 여권이 있습니까 세례 증서가 천국 여권입니까 이니면 교적부가 ... 물론 그런 것들이 최소한의 증표가 될 수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은 하나님 앞에, 사람 앞에 완전한 증표가 될수 없습니다. 우리가 구원받은 데 대한 가장 확실한 증표는 우리 각자가 성령을 받았다는 사실입니다. 내 속에 성령이 계시지 않으면 아무리 주장해 봐도, 아무리 교인 행세를 해도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없습니다.

엡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
행2:38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그런데 또 중요한 문제는 성령받은 것을 어떻게 아느냐 하는 것입니다. 때로는 자기 자신조차 확신하지 못하고 흔들릴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심지어는 이렇게 오해하는 사람들마저 생기는 것입니다. 마음이 편하고 기분이 좋으면 성령받은 것 같고, 마음이 불편하고 기분이 나쁘면 성령 받지 못한 것 같이 착각합니다. 더욱이 다른 사람 볼 때에는 그 기준이 더욱 애매해지기 쉽습니다. 과연 저 사람이 성령받은 사람인가 아닌가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바른 신앙 생활을 위해 이런 사실을 명확하게 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취지에서 오늘 본문에 기초해서 성령받은 사람에 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1 대전제-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성령받은 사람들입니다.
어떤 사람은 그리스도인 중에 성령 받은 사람이 있고, 성령 받지 못한 자들도 있
는 것처럼 말합니다. 그러나 그런 게 아니죠. 그리스도인이라면 100이면 100 반드 시 성령을 받은 자입니다.
행2:17 “하나님이 가라사대 말세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
본문은 바울이 에베소에 갔을 때의 일입니다. 그곳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던 바
울은 그들이 조금 이상한 것을 감지했습니다. 그들의 믿음이 확실한지, 구원받은
자들인지 미심쩍었습니다. 그래서 묻습니다. 2절상.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그들의 대답은 "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있음도 듣지 못하였노라"

그러니까 그들이 어떤 상태였습니까 그들이 예수님에 대해 듣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요한의 세례도 받은 사람들입니다.(요한의 세례는 죄를 깨닫고 회개하는 마음을 준비하는 표시입니다. 오늘날 세례하고는 조금 다릅니다.) 그런데 그들은 성령을 체험하지 못했습니다. 성령받은 자들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그때는 성령강림 후 얼마 안된 과도기였습니다. 어쨌든 그들이 완전히 구원받은 사람이라고 단정할 만한 증표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을 통해 새롭게 복음을 듣고 믿고 세례를 받은 후 성령을 받게 됩니다. 6절상.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이렇게 정리해야 합니다. “내가 평범한 그리스도인이라도 참된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나 역시 성령받은 사람이다!” 이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2 성령받은 사람들에게 아래와 같은 증표들이 나타납니다.

이것이 성령 충만의 정도에 따라 선명하게 나타나기도 하고, 흐리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선명하게 나타나야 좋지만, 흐리게 나타나도 성령 받은 사실, 구원
받은 하나님의 백성 된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마치 편지에 소인이 진하게 찍히든, 흐리게 찍히든 배달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그러한 증표가 보다 확실하게 느껴지고 나타날수록 자타를 위해 좋은 것은 두말 할 필요가 없습니다.

본문에 보니까 에베소의 제자들에게는 방언과 예언(성경을 깨닫고 가르치는 지혜)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이것만이 아니죠. 성령받은 사람들에게는 여러 가지 증표들이 내적으로,
외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지금 살펴보는 바 성령 받은 증표들이 나 자신에게 있는지 점검해 보고, 더 나아가 그런 증표들이 보다 분명하게 나타날 수 있도록 성령님께 의지하고 성령 충만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① 믿음(구원의 확신)
성령을 받은 사람은 예수님이 분명하게 믿어집니다. 십자가 죽음의 의미, 부활의 의미 ... 그리고 입술로도 고백하게 됩니다.
고전12: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
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
라 할 수 없느니라"
여러분, 아무나 믿는 게 아닙니다. 믿고 싶다고 믿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성령님이 임하실 때에 비로소 믿어지고 입술이 떨어져 하나님을 아버지,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고백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을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말하는 겁니다.
② 평안(기쁨)

성령받은 사람은 내적으로 평안을 느끼게 됩니다. 흔히 "예수 믿고 나니까 마음 이 편안해졌습니다" 라고 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마음이 편할 뿐 아니라, 얼굴에 나타나게 됩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느껴집니다. 편안해 보입니다. 물론 그리스도인이라도 걱정 근심 없는 것은 아니지만, 성령 받은 사람의 마음은 마치 큰 바다와 같습니다. 때때로 부는 바람으로 바다 표면은 물결이 일지만, 그 깊은 바다 속은 고요한 법입니다.
요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 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 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③ 성화(예수님의 형상)-성령의 열매

예수 믿은 지 10년이 지나면 인격과 삶에 책임을 져야 됩니다. 성령받은 사람들은 받드시 성화되게 되어 있습니다. 죄와 싸워 이기고, 말씀을 지키고 순종하며 ... 물론 우리가 천국 갈 때까지 항상 부족하지만, 적어도 예수 믿고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옛날 자기 모습과 지금의 모습을 비교해 볼 때 전혀 변화되지 않았다면 정말 성령 받은 사람인지 의심해 봐야 합니다.

예> 지하철 타고 가다 보면 대충 압니다. 예수 믿는 사람 같다, 장로님 같다,
집사님 같다, 목사님 같다 ....
예> 어느 전도사님-항상 검문 당합니다. 수련회 인솔 차 타고 가다가 시외로 나
가고 들어올 때 검문 ... 항상 주민등록증 챙겨 갖고 다녀야 됩니다.
이러면() 문제 있습니다!
갈5:22-23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④ 은사와 능력

본문에도 있지만, 고전12:보면 9가지 은사가 나와 있습니다. 성령받은 사람은 각각 한두 가지씩은 은사를 받아 갖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지식, 지혜의 말씀, 신유, 방언, ...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런 것들 가지고 잘 사용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교회와 성도를 섬기는 데 사용해야 합니다. 봉사하고 섬기고 싶은 마음!!

그런데 은사 오용의 예들이 많습니다. 교만해지고, 자기 영광을 위해 잘못 사용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는 둘 중의 하나입니다. 신앙이 아직 미숙하거나, 혹은 그 은사가 성령으로부터 오는 게 아닌 가짜이거나 ...
그러므로 우리는 은사를 잘 발견하여 성령의 인도하심 따라 잘 활용해야 합니다.
성령 받은 사람의 마땅한 모습입니다.
⑤ 영혼 사랑(미션 마인드, 증거)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입니다. 그러므로 성령 받은 사람은 예수님의 마음을
품게 됩니다. 영적인 심장 이식 수술!
빌1:8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어떻게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니라”
행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이번 중국여행 중 성령으로 인해 영혼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예> 중국 선교 답사 여행 중 만난 자랑스런 선교사들-그들에게 성령이 있기에 ...
세상적인 관점에서 보면 제 정신 아니죠. 미친 사람들이죠. 그렇게 불편한 곳 에 ... 자식 두고, 황금 같은 청년의 때에, 한국에 근거를 하나도 안 남기고, 한국에서 좋은 직업(의사, 간호사, 교수, 기업인 등) 다 포기하고, 복음을 위
해 독신도 불사하고 ...
-하기종 선교사 아들-중국 아이들 냄새 나서 유치원 가기 싫다고 울더니 이제
몇 년 지나 한족 소학교 다님. 이젠 중국이 좋아, 중국 사람이 좋아, ...
우리 한국 사람이 예수님 빨리 전해 주지 않아서 그렇지 중국 사람 좋아 ...
2세 선교사의 꿈을 키우고 있음.

또 한국 교회의 위상 절감, 보람을 느꼈습니다. 이 모두 은혜입니다.
예> 조선족 교회 노인 성도들의 눈물, 고백-60년 동안 서러움 속에 살다가 이제
한국교회 때문에 교회 건축까지 한 감격. 눈물을 줄줄 흘리는 그들 ...
종씨라고 할머니 홍 집사님이 손 붙잡고 얘기 ... 북조선이 이렇게 망할 줄 누
가 알았갔시요 교회를 짓뭉개더니 이 꼴이 되었네요 ... 그 사람들 굶는다고
하는데 참 안타깝네요 남조선에서 좀 도와 주세요 ...
예> 조선족 소학교 교장-이젠 조선족이 고개들고 큰 소리 치며 살아요 ...
(잘 사는 남한이 조국이라는 긍지, 월드컵 개최되어 더
야단일 것)
이 모든 게 하나님의 은혜요, 성령받고 우리에게 복음을 전해준 분들의 은혜!
예> 수원 중앙침례교회, 극동방송 사장 김장환 목사님 사모님(미국인)-아들 김요셉
아들 낳자 자기하고는 달리 한국식 이름 짓겠다고 족보 찾다 '종'자인 것 알 고, ‘순종’이라고 지음. 그랬더니 그 어머니(사모님) 왈 "야, 걔가 왜 순종이 니 ‘잡종’이지 ..."
여러분, 어떻습니까 우리는 이 이야기를 듣고 웃지만 이런 위트가 나올 수 있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통이 있었겠는가 상상이 갑니다. 만일 그런 분들이 성령을 받지 않았다면 도저히 못했을 겁니다! 이토록 예수님 마음을 품고 한국의 영혼들을사랑한 분들이 먼저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들과 한국, 교회가 굳게 서게 된 것이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우리의 신앙 생활은 어려운 게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흔히 그렇게 말하지만, 사실은 아주 부적절한 말입니다. 성령을 받으면 쉬운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을 받지 않으면 어려운 게 아니라, 사실은 도무지 불가능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분명한 그리스도인이십니까 천국 백성이 확실합니까 그러면 성령받은 사람이어야 합니다. 성령 받은 사람들은 확실히 다릅니다! 스스로 느낍니다. 주위 사람들도 느낍니다.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그 증표를 스스로 확인해 보십시오! 그리고 주위의 사람들에게 보여 주십시오! 그런 삶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마땅한 모습입니다. 부디 더욱 기도에 힘써서 성령 받은 사람의 증표를 더욱 또렷하게 나타내면서 항상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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