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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탄을 믿은 여인 (눅 01: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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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의 진정한 주역들은 모두 믿음의 사람들입니다. 아무리 왕위에 올라 있거나, 부한 자라도 믿음이 없다면 주역이 아니었습니다. 마리아는 하늘의 계시를 오직 믿음으로 받아들였던 여자였습니다.(42, 45) 마리아의 믿음은 은혜로 말미암아 주어졌고 고백되었습니다.

1.말씀의 고지
하나님은 마리아가 믿음의 여인이 되게 하기 위해 천사를 보내어 수태를 고지하게 하셨습니다. 이는 마리아에게 믿음을 주는 예비적 은혜였습니다. 천사 가브리엘은 마리아에게 나타나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믿음을 안겨 주었습니다:"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느니라"(1:37)
만약 마리아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믿음이 없었다면 그녀를 통한 메시야 탄생은 이루어질 수 없었을 것입니다. 오늘 성탄을 맞는 현대는 점점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치 못함이 없음을 받아들이지 못하여 예수님의 거룩한 출생과 동정녀 탄생의 신비를 믿지 못하고 합리주의와 이성주의의 포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믿음은 말씀과 더불어 일어나고 고백됩니다. 성탄이 전능하신 분의 말씀과 함께 하였음을 기억하며 우리도 말씀과 더불어 성탄을 믿음으로 맞기 원합니다.

2.성령의 확증
마리아의 친족 엘리사벳이 수태하고 여섯 달 만에(눅1:26) 천사의 고지를 받은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문안하게 되었습니다. 이 두 경건한 여인이 만나는 순간 성탄의 또 한 가지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리스도의 길을 예비하는 요한이 모태의 복중에서부터 그리스도의 방문을 기뻐 뛰며 맞이한 것이었습니다.
엘리사벳에게 이 일이 있었을 때 그곳에 있던 모든 경건한 사람들에게 성령의 감동과 확증이 전달되었습니다. 처음 복중의 요한에게 역사하신 성령의 감동이 엘리사벳에게 역사하여 그 마음에 놀라움과 감사와 사랑을 가득 채워주었고 엘리사벳이 성령으로 전하는 예언을 들은 마리아까지 모두가 성령 안에 있게 되었습니다.
성탄은 성령으로 이해하고 기뻐하고 교제하고 기념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성령의 감동을 받으면 이 성탄의 소식과 의미는 놀랍게 전파될 것입니다.

3.믿음의 찬양
말씀의 고지와 성령의 확증을 받은 마리아에게 찬양이 터져 나왔습니다.(46)
◎"돌아 보셨음이라"(48) 마리아는 하나님의 특별한 관심을 찬미합니다. 하나님은 이 작은 지구와 그 가운데 거하는 인생을 돌아보셨습니다.<시8:3-4> 이 땅에서 비천하고 평범한 우리를 돌아보시는 하나님의 감찰하심을 깨닫고 찬미하기를 원합니다.
◎"큰 일을 행하셨다"(49) 마리아는 하나님의 주권을 찬미합니다. 성탄은 주권자의 팔이 세상에 나타난 것입니다.(51) 성탄은 자기 아들을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전능의 선포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에서 힘있는 자와 교만한 자를 내리시고 자기 백성을 긍휼히 여기십니다.
이제 이 땅의 낮은 자와 약한 사람들도 성탄을 통해 하나님의 돌아보심과 주권적 역사를 바라보고 성령으로 이 찬미를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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