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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분을 품지 말라 (엡 04: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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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에 믿음없는 세상사람들 처럼 살아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신다.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새 사람을 입으라고 하신다.
그 구체적인 예로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말 것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다.
믿음생활을 하는데 때로는 분한 마음이 치밀어 오를 때가 있다. 이와같은 분노의 감정을 잘 조절하는 것이 가정생활뿐 아니라 사회생활에서 얼마나 필요한지 모른다.
심리학에서는 “분노란 忿(성낸 분) 怒(성낼 노) 복수를 하려는 강렬한 욕망”이라고 한다.
분노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면 격분하게되고 그것이 조금 더해지면 마지막 단계로 광분하게 된다. 광분狂(미칠광)奔(달리분)이란 글자그대로 이성을 잃고 무책임한 행동을 하게되는 것을 말한다.
영어로 “화가 났다는 뜻으로” 'mad'라는 말을 쓰는데 이 뜻은 “미쳤다”라는 의미를 갔는다.
화가 잔뜩 났을 때에 거울로 자신의 얼굴모습과 몸가짐을 보라. 정말 미친사람과 다를 것 없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랄 것이다.
엡 4:26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엡 4:27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
이 말씀을 자세히 읽어보면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분을 내어도’-하나님은 우리에게 “분을 내라!”고 말씀하신다. 이상하다고 생각지 않는가 여기서 우리는 귀한 진리를 발견하게 된다.
먼저 분(忿)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감정이다.
사람이 절대 화를 내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생명없는 木石이나 다를 바 없다.
 어떤 사람이 잘 있는 친구를 찾아와서 이유도 없이 트집을 잡으면서 친구의 오른팔을 비틀기 시작했다. 그 때 팔을 비틀림을 당한 사람이 “여보게 그렇게 비틀면 내 팔이 부러질지도 몰라” 그러나 이 사람은 아랑곳 하지않고 더 세게 팔을 비트니까 뚝 하고 팔이 부러졌다. 그 때 팔 부러진 사람이 “내가 뭐라그래 팔을 비틀면 부러진다고 하지 않았어”했다고 한다.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모든 감정을 하나님이 주신것이고 필요할 때 감정표현을 통하여 자신을 발산하므로 건강한 몸을 유지하게 되는 것이다.
 가령 어떤 사람을 사랑한다고 할 때 속으로만 사랑하고 표현하지 않으면 병난다. 무슨 병 相思病.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할 말을 하지 못하면 속이 상하고(五臟이 고장난다) 鬱火病생긴다.
분노라는 감정 자체는 죄가 아니다. 그래서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라’고 하신 것이다. 즉 분은 내어도 되지만 그 분이 죄로 변하게 해서는 안된다는 뜻이다.
주석을 보면 구약성경에도 ‘주님의 분노’라는 말이 18회 이상 나타난다고 한다.
 신약성경에도 보면 예수님의 무서운 분노가 나타나 있는 것을 보게된다.
성전에서 돈바꾸는 장사꾼들이 우글거리는 것을 보신 주님께서 그들을 향하여 “여러분! 섭섭하게 들리겠지만 성전에서 이런 일을 하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닙니다. 생각해 보시고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말씀하지 않으셨다.
오히려 주님은 채찍을 들어 그들을 성전에서 몰아내고 상을 뒤집어 엎어버렸다. 예수님은 기도하는 아버지의 집을 시장바닥으로 만드는 그들을 향해 분개하셨다.
또한 마태23장에 보면 거짓된 위선자들을 향해 하신 말씀을 보면 “화 있을진저 회칠한 무덤과 같은 독사의 자식들아”하시며 독한 욕을 퍼부었다.
화는 내야할 때가 있다. 이것을 義憤이라고 한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때나 화를 내라는 말은 아니다.
분노를 통제할 줄도 알아야 한다.
엡 4:26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이 말씀은 하루가 끝나기 전에 분을 풀라는 뜻이다. 주님의 부탁하신 이 말씀을 문자 그대로 순종해야 될 줄 믿는다.
혹 가정에서나 직장에서 화가 났던 일이 베개에 머리를 대고 누울 때까지 남아있어선 안된다. 왜냐하면 말씀에 있는대로 이것은 죄가 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분한 마음이 들 때 이것을 해결하지 못해서 받은 상처가 얼마나 많은가 분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은 마치 의자에 튀어나온 못처럼 앉을 때 마다 우리를 괴롭힌다.
그러므로 분은 그때 그때 풀어야지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아야. 그리고 또한가지 분을 품지 말아야 할 것은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다.
설명이 필요없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본받기를 힘 쓸 때 주님의 사랑과 온유와 겸손이 우리의 생활을 통하여 흘러나온다. 그러나 마귀는 정 반대다.
우리의 마음에 마귀가 틈타면 마귀처럼 행동하게 된다. 이것이 오늘 주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자 하는 요지이다.
분한 마음을 버리지 못하므로 마귀가 우리의 삶에 들어오도록 하면 안된다. 특히 다른 사람보다 성격적으로 화를 잘내는 분들을 명심하기 바란다. 절제하지 못하고 화를내면 결국 마귀에게 문을 열어주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고 이일로 인생이 파멸하게 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그래서 “참을認자가 넷이면 살인도 면한다”는 말도있다.
속도 없는 사람처럼 멍청하게 있을 수도 없고 그러면 어떤때에 분을 내야하나

1.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을 볼 때
삼상 17:26 다윗이 곁에 섰는 사람들에게 말하여 가로되 이 블레셋 사람을 죽여 이스라엘의 치 욕을 제하는 사람에게는 어떠한 대우를 하겠느냐 이 할례 없는 블레셋 사람이 누구 관대 사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겠느냐
하나님을 무시하는 골리앗을 볼 때 다윗은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생명을 걸고 거대한 골리앗과 맞붙어 싸운 것이다.
.교회안에서 사랑하라는 교우들과 싸우지 말고 하나님의 이름이 더럽힘을 당할 때와 비진리를 전하는 자가 있을 때 생명을 걸고 싸워야 할 것이다.

2.말씀에 순종치 않는 것을 볼 때.
출 32:19 진에 가까이 이르러 송아지와 그 춤추는 것을 보고 대노하여 손에서 그 판들을 산 아래로 던져 깨뜨리니라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 하나님께로부터 십계명을 받아가지고 내려왔을 때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만들어 놓고 먹고 마시며 춤추는 모습을 보았을 때 분한 마음을 참지 못하고 돌판을 내리쳐 깨뜨렸다.
.우리도 정말 서로 사랑한다면 상대방의 잘못된 신앙생활에 무관심할 것이 아니라 권면하고 진심어린 마음으로 꾸짖어 바로 잡아주어야 한다.

3.잘못된 분노
그러나 모든 분노가 다 옳은것만은 아니다. 성경은 잘못된 분노에 대해서도 말씀하고 있다.
엡 4:31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훼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
대수롭지 않은일을 가지고 화를 낸다든지, 맘에 안든다고 문을 꽝 닫고 나간다든지, 손에 들고있던 것이나 물건을 집어던지는 것은 잘못된 분노이다. 회개하자.
전 7:9 급한 마음으로 노를 발하지 말라 노는 우매자의 품에 머무름이니라
사실을 알아보지도 않고 성급하게 먼저 화부터 내는것도 잘못된 분노이다.
결론-분노를 정복하는 길

1.사소한 것들은 무시하고 넘어가는 아량을 갖자.
한 쪽 손바닥으로는 절대 소리를 낼 수 없다. 즉, 싸움할 구실을 찾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입장이나 주장을 지나치게 내세우지 말고 상대방이 반대입장을 표명할 때는 차분하게 설득하되 그래도 안되면 맞서지 말고 조용히 뒤로 물러서는 아량도 있어야 한다.

2.혀를 조심하자.
잠 21:23 입과 혀를 지키는 자는 그 영혼을 환난에서 보전하느니라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혀라면 또한 가장 무서운 적이 혀이다.
“여보소 남의말을-남의말을 이렇쿵 저렇쿵 하지 마세요”
남을 판단하고 흉보고 비방하는 말이 분노를 일으킨다.
마 7:1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마 7:2 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3.마음을 열고 대화하자.
엡 4:25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니라
우리는 서로 지체이다. 한 지체가 아프면 다른 지체도 아픈 법이다.
입으로 사랑한다고 하면서 마음에 미움의 칼을 품지 말아야 한다.
겉은 안그런데 속으로 욕하고 미워하는 것은 위선이다.
진실과 성실을 내세우면서 거짓을 일삼는 일은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이다.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말도 곱다”
그렇다. 내가 먼저 마음문을 열고 진심어린 대화를 할 때 상대방도 마음을 열고 나올 것이다. 그러면 오해도 풀리게 되고 더욱 돈독한 사랑을 나눌 수 있을 줄 믿는다.
사랑하는 한길가족 여러분!
분을 내어도 죄짓지 말고 해가지기 전에 해결하여 마귀로 틈타지 못하게 하여 날마다 승리하는 성숙한 믿음의 성도가 되길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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