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성전에 심겨진 나무 (시 92:1-15)

첨부 1


시편 92편을 통해서 '성전의 심겨진 나무'라는 제목으로 여러분과 함께 은혜 받으려고 합니다. 크리스챤 저널지에 의하면 미국은 지금 '청교도 정신으로 돌아가자' 는 운동을 교회마다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 1960년대 미국에서는 국회 의사당에서 상하원 의회를 열기전에 반드시 기도로 시작하였고, 초중고등학교 수업시간에서도 기도부터 드린 후 시작하였습니다. 각 교회마다 예배 드리는 교회 규모는 작았지만 교회학교 교육관은 큰 규모로 지어졌습니다. 대지 5천-1만평 교회부지에 교회는 3-4백평에 불과했으나 교육관은 매우 크게 지어서 이곳에서 학생들과 교인들의 신앙 교육을 철저하게 시켰습니다.
그러나 60년 미의회에서는 "기도하지 말자. 신앙은 자유인데 왜 강요 하는가" 하며 성경공부와 기도하는 것을 페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 결과 20년-30년후 미국은 에이즈와 마약 중독과 도덕성 타락의 위기에 봉착하였고 이에 기독교 단체에서 "신앙운동, 청교도 정신, 교회로 돌아가자!" 는 표어와 함께 계몽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교회, 기도, 성전, 예배, 믿음을 떠나면 뭔가 될 것 같지만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구 소련도 교회를 폐쇄하고 거지가 된 후 지금은 다시 재건하려는 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시편 말씀은 의인, 성도, 믿음의 자녀는 종려나무와 백향목 같다고 말씀합니다. 이 나무는 하나님 성전에 심겨져 있습니다. 늙어도 진액이 풍성하고 날마다 번성해 나갑니다. 인간의 모든 축복은 성전에서 옵니다. 성전에 심겨져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성경에 나오는 이러한 종려나무와 백향목은 어떠한 나무인지 그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종려나무1) 종려나무의 특징은 강인한 생명력에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성지나 이집트의 광활한 사막을 가다보면 다른 나무는 보이지 않고 종려나무만 보입니다. 물도 없고 비도 안오는 섭씨 40도의 사막에서도 종려나무는 생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종려나무와 같은 성도는 강인한 믿음의 소유자입니다. 햇볕이 내리쬐고 시험과 환난이 접근해 와도 그의 믿음과 성경의 능력과 생명력이 변하지 않습니다.
2) 종려나무는 위로만 곧장 뻗어 나갑니다.
종려나무는 키가 크고 높으며 이 나무는 소나무와 달리 휘지 않고 곧장 하늘을 향해 자랍니다. 성도로 비유하자면 하늘을 향하여 올라가는 성도, 죄우로 치우치지 않고 옆을 보지 않으며 믿음을 향해 더 높은 곳을 향하고 하나님을 향해 올라가는 성도입니다. 성도들은 이 땅에서 두발을 딛고 살고 있지만 소망은 천국에 두고 살아야 합니다.
3) 종려나무는 유용한 나무입니다.
그 열매는 대추같이 길쭉하게 생겼는데 맛이 매우 좋고 약재로도 쓰힙니다. 100년 가량 열매가 맺히는데 제일 많이 맺히는 나무는 30t까지도 한나무에서 열매를 거둔다 하니, 그 양이 엄청납니다. 잎은 섬유질이 많고 질겨서 실과 비행기의 로프로 만드는데 쓰이며, 바구니를 짜고, 가재도구로 만듭니다. 수액으로는 향유, 화장품, 술을 만들고 몸통은 연료로 씁니다. 우리나라의 소도 일을 열심히 하며 소의 몸은 어느 부분 하나 버림이 없이 유용하게 쓰게 되는데 종려나무 또한 한가지도 버릴것이 없습니다.
성도들도 유용한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어느곳에서도 필요하고 유익한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여선교회, 남선교회, 속회, 교회, 학교, 직장 어디서든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4) 종려나무는 승리와 축복을 상징합니다.
옛날 군인이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면 군중들은 종려나무를 꺽어흔들며 개선장군과 군인들을 환영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도 만왕의 왕 되시며 승리의 왕이신 주님께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었습니다.
요한계시록 7장에도 하늘나라에 간 성도가 종려나무를 흔들며 만왕의왕 여호와를 찬양하는 대목이 있습니다. 종려나무는 이와같이 승리와축복을 뜻합니다. 성도들도 승리와 축복을 소유한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2. 백향목1) 백향목도 강한 생명력의 나무입니다.
종려나무가 더위 속에서 굳건한 생명의 나무였듯 이 백향목은 추위 속에서 단련된 나무입니다. 레바논의 추위 속에서 늘 푸르고 싱싱합니다. 역경, 환난, 시험, 고난,어려움을 극복하고 자기의 믿음을 지키는 성도를 의미합니다. 조그만 어려움에도 흔들리고 낙심하고 절망하면 백향목이 될 수 없습니다. 믿음의 생명을 가지고 흔들리지 않는 불굴의 신앙을 소유하시기 바랍니다.
2) 백향목은 창대해지는 나무입니다.
백향목은 쭉 위로 뻗어가며 자랍니다. 우리나라 나무들은 봄에는 잎이 피고 여름에는 성장하며 가을에는 멈추고 겨울에는 자라기를 정지한 채 동면합니다. 이러한 과정이 나이테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백향목은 추운 겨울에도 자랍니다. 계절을 타지 않고 자라갑니다. 또 수명이 길어서 1천-2천년이나 됩니다. 장정 8-9명이 손을 벌려 안을 정도의 아름드리 나무가 많습니다. 뻗어가는 것이 막힘이 없고 장수하는 존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축복이 당대에서 끝나지 않고 수천대로 이어지시기 바랍니다. 부모는 믿음이 좋은데 자녀는 교회에 나오지 않는다면 이는 당대에서 끝나는 1년생 잡풀의 믿음입니다. "너희가 내말을 순종하면 내가 수천대까지 너희에게 복을 내리리라" 는 하나님 말씀이 이루어지는 백향목같은 가정과 성도가 되어야 겠습니다.
3) 백향목은 향기가 아름답습니다.
왕궁을 지을때 솔로몬은 백향목을 레바논에서 찍어다가 지었습니다. 그 나무에서는 은은한 향내가 진동하였으므로 온 궁전안이 향기로 진동을 했습니다. 그래서 백향목은 더욱 가치가 있었습니다. 나무가 아무리 좋더라도 고약한 냄새가 나면 사용할 수 없습니다. 백향목 같은 성도는 사람들이 그사람의 향기를 맡게 됩니다. 직장과 이웃에 말한마디, 행동하나에 예수의 향기를 뿌리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4) 백향목은 매우 단단한 나무입니다.
나무가 너무 단단하여서 벌레가 침투하지 못한다 했습니다. 벌레가 먹지 못하니, 건강하고 이 때문에 장수하는 나무가 백향목입니다. 이 나무들은 성전이나 궁전을 지을때 사용했습니다. 우리의 신앙을 망가뜨리려는 벌레, 이단의 침투에도 굳건한 신앙과 반석같은 마음으로 극복하며 세상 유혹, 환난에도 넘어지지 않는 성도를 말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종려나무와 백향목의 좋은 자질보다 그 나무들이 존귀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여호와의 집에 심겨졌기 때문입니다. 똑같은 나무라도 어디에 심겨졌는 가에 따라 나무의 생이 달라집니다. 좋은 장소에 심겨져야 합니다. 하나님 성전에 심겨져야 합니다.
미국이 번성하였을 때가 언제입니까 건국이념을 신앙과 교회에 기초 하였을 때 입니다. 그러나 그 나무를 뽑고 인본주의와 세속의 뿌리가 내리자 무서운 죄악의 나라로 쇠락하였습니다.
우리의 인생이 복되고 아름다우려면 하나님 집에 심겨져야 하며 여호와의 집을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 집의 하루가 악인의 장막의 천년보다 낫도다 내가 어느때 여호와 전에 나가서 하나님을 뵈올꼬" 라고 고백한 다윗은 종려나무, 백향목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 성전을 그토록 사모하였던 그에게 하나님은 그 자손에게 메시아가 나오는 축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에 심겨졌어도 뿌리를 깊이 내려야 합니다. 그 나무들의 강인한 생존 이유가 뿌리가 깊기 때문입니다. 물도 없는 사막에서 땅아래로 50m까지 뿌리를 내립니다. 사막에서도 깊은 곳에는 물줄기가있습니다. 황량한 사막이지만 뿌리는 물에 잠겨 있으므로 혹독한 가뭄이 있어도 견딜 수 있습니다. 우리 인생의 뿌리는 성전에 들어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에 잠겨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풍성한 생명의 강가이십니다. 여러분의 신앙의 뿌리를 저 깊은 곳 생명강가에 내려서 종려나무, 백향목 같이 늙어도 결실하며 진액이 풍성하고 풍요롭고 아름다운 생활을 영위해 나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