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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외세 위협에서 해방 간구 (시 4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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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외세의 위협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과거 우리 민족의 역사에도 많은 족적이 남아 있습니다 마는 군사적인 외세나 정치적인 외세나 경제적인 외세를 당하며 오늘까지 살았습니다.
지금도 우리는 군사적인 외세에 의해 북한의 위협을 벗지 못하고 미국이나 다른 우방 국가들의 정치적, 국사적 외세의 지배를 받고 있습니다. 더욱이 작금에 와서는 경제적인 외세의 지배를 당하게 되었으니 참으로 답답하고 원통한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이 본문의 말씀은 저작 시기가 모호하나, 대략 바벨론 포로 시대 이후에 마카비 통치(B. C166-160) 훨씬 이전 시대에 한 경건한 신앙 인이 이방인으로부터 하나님의 백성이 이방인들에게 패배하고 치욕을 당한 사실을 배경 삼아 작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이방인들에게 패배하고 치욕을 당한 사실을 배경 삼아 작시한 이 시편을 통해 요세 세상 사람들이 흔히 하는 ‘달라 모으기’ ‘해외 여행하지 않기’ ‘조기 유학이나 언어 연수 안하기’ ‘근검 절약하기’ ‘정신 차리기’등등 헤아릴 수 없는 애국적 행동들이 아닌 우리 그리스도인으로써 할 수 있는 “나라와 민족 살리기”의 교훈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만히 보면 이런 난국에 그리고 대통령 선거를 앞에 둔 시점에서 우리 성도들이 성도들로써의 어떤 해야 할 필연적인 일들에 대한 자각이 없습니다. 한다는 일들이 믿지 않는 사람들의 하는 양을 바라보면서 그게 참 좋겠다 라고 생각하여 질질 끌려 다니는 정도요, 아니면 그게 아닌데 하면서 대책 없는 비평이나 하고, 심한 경우에는 하나님의 종으로써의 주견 머리는 조금도 없이 지방색이나 잘못된 선입견을 가지고 쓸데없는 소리들을 하며 이리 저리 몰려다니기나 하는 몰골들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식으로 국가의 여러 문제들을 대해서는 안됩니다. 지금 우리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위해 무엇인가 새로운 일을 하고 계시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하나님 앞에서 우리들의 바른 생각과 자세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누가 이렇게 해 보자라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본 시편은 세 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①. 1-8절까지는 옛 조상들이 가나안 정복이라는 벅찬 감격을 순간을 회고하고,
②. 9-22절까지는 그와 대조적으로 지금 하나님의 백성이 당하고 있는 뼈저린 패배의 고통과 자기의 순전함을 말한 시인의 고백이 소개됩니다.
③. 23-26절까지는 절망의 심연에 있는 당신의 백성을 기어코 구원해 내어 주십사고 하는 간절한 부르짖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과거에 은혜를 베풀어 구원해 주신 하나님을 생각해야 합니다.(1-8)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과거에 애굽에서 구원하시고 성공적으로 정착하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의지나 노력에 의하여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전적으로 하나님의 권능으로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순종하는 이스라엘을 번성케 하시며 계속적인 행복과 축복을 주셨습니다.

우리들에게도 과거에 우리들을 사랑하시므로 어려운 지경에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가 있습니다.6.25 의 참변에 유엔군 파병을 의논하기 위해 안정 보장 이사회가 모였을 때 완전 결정을 반대할 준비를 하고 있던 ‘말리크’라는 소련의 유엔 대사를 차가 펑크나게 하셔서 그 중요한 회의에 참석 못하게 하시므로 우리 나라에 유엔군이 파병되도록 만들어 주셨으며, 믿음 좋고 용감한 멕아더 장군을 보내 성공적인 인천 상륙 작전을 펼쳐 우리들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위정자들의 수없이 거듭되는 실정에도 불고하고 우리들을 사랑 하시여서 국가적 발전을 거듭하게 하시고 자원이 없는 국토에 입시 제도로 인한 무한한 두뇌의 자원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동남 아시아나 다른 여러 나라에 부러움을 살 국민 수준과 국가 수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어리석은 백성들의 우상 숭배와 향락에도 불구하고 교회를 발전시키시고 수 없이 많은 헌신 자들을 배출하셔서 진리를 수호하고 전파하게 하사 교회들이 비약적으로 발전하였으며 온 세상에 5,000명이 넘는 목사 선교사를 파송하도록 해 주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교회를 비판하고 자성을 촉구하는 것은 한국 교회가 타락했기 때문이 아니라 더 잘 해보자는 말들이지 망해 버린 것을 회복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즉 발전적인 자성 촉구라는 말입니다. 지금도 성실히 살며 나라와 교회를 위해 헌신하며 사는 주의 종들과 성도들을 헤아릴 수 없습니다.

2. 현재 고난을 호소해야 합니다.(9-22)
그러나 지금 우리가 당하는 이 여러 가지 국난에 우리들이 지금 해야 할 일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과거의 구원과 그 축복을 회상하던 시인이 갑자기 돌변하여 마치 욥의 탄식과 같은 분위기로 하나님께 현재의 고난을 탄원하고 있습니다.
“(시44:13-16) 주께서 우리로 이웃에게 욕을 당케 하시니 둘러 있는 자가 조소하고 조롱하나이다 주께서 우리로 열방 중에 말거리가 되게 하시며 민족 중에서 머리 흔듦을 당케 하셨나이다 나의 능욕이 종일 내 앞에 있으며 수치가 내 얼굴을 덮었으니 나를 비방하고 후욕하는 소리를 인함이요 나의 원수와 보수 자의 연고니이다”

그리고 시인은 하나님께 하나님의 백성이 이방인에게 고난 당함으로 무슨 유익이 있겠느냐고 합니다.

사실 이방인에게 수치를 당하는 것은 하나님께 유익이 될 수 없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일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시련을 가져다주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더 나은 축복을 위한 하나님의 감추인 섭리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단지 고통이 그냥 고통으로 끝나는 경우는 없습니다. 시련은 성숙을 위한 연단입니다.
인본주의가 다 깨어지고 새로운 형상으로 빚어지는 시간인 것이며, 아집과 고집으로 똘똘 뭉쳐진 마음을 그리스도의 온유한 마음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이며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허락과 방탕으로 탕진하지 않게 하시기 위한 사랑의 체직입니다. 이것이 바로 복음적 체질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그러면 이런 시점에서 우리들이 진실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이라는 말입니까 근검 절약, 달라 모으기, 여행 안하기 다 좋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 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습니다.

시인이 한 말이 이 시점에서 우리 성도들이 해야 할 일들입니다.
①. 주님의 약속을 믿어야 합니다.
(시44:17)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임하였으나 우리가 주를 잊지 아니하며 주의 언약을 어기지 아니하였나이다”
(시44:21) “하나님이 이를 더듬어 내지 아니하셨으리이까 대저 주는 마음의 비밀을 아시나이다”
②. 주님의 길을 떠나지 말아야 합니다.
(시44:18) “우리 마음이 퇴축지 아니하고 우리 걸음도 주의 길을 떠나지 아니하였으나”

우리들의 적은 우리들 자신들에게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법을 떠나 세상적이 되는 것이며, 탐욕과 허영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망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계시록에 두아디라 교회는 “(계2:19) 내가 네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 아노니 네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도다”라는 칭찬을 받았으나 교회 안에 이세벨의 교훈을 쫓는 자들이 있어 책망을 받았습니다. 이세벨의 교훈을 쫓는다는 것은 “우상의 제물을 먹는 것이며” “우상과 간음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생각해 봅시다. 지금 우리가 얼마나 많은 우상을 섬기고 있는지미풍 양속이다, 문화제 행사다 해서 얼마나 많이 하나님을 배신하는 행위를 공공연히 자행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주님은 두아디라 교회에게 말씀하시기를 “(계2:21-23) 또 내가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그 음행을 회개하고자 아니하는 도다 볼지어다. 내가 그를 침상에 던질 터이요 또 그로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치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 던지고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지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소망이 있습니다.
그것은 “(계2:24-24) 두아디라에 남아 있어 이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소위 사단의 깊은 것을 알지 못하는 너희에게 말하노니 다른 짐으로 너희에게 지울 것이 없노라 다만 너희에게 있는 것을 내가 올 때까지 굳게 잡으라”하신 바와 같이 이 모든 악한 진상과 고통의 발원지를 알고 진리를 굳게 잡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믿음의 정절을 지켜 살아가는 성도들입니다.

믿음의 성도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이 따로 있습니다.
“(계2:26-28)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그가 철장을 가지고 저희를 다스려 질그릇 깨뜨리는 것과 같이 하리라 나도 내 아버지께 받은 것이 그러하니라 내가 또 그에게 새벽 별을 주리라”하셨으니 새벽별의 은총은 주님으로 인한 구원의 축복을 말씀합니다.

③. 주님을 깨워야 합니다.
(시44:23) “주여 깨소서 어찌하여 주무시나이까 일어나시고 우리를 영영히 버리지 마소서”
이사야는 자기 나라가 어려운 지경에 빠졌을 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사62:-76) 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수꾼을 세우고 그들로 종일 종야에 잠잠치 않게 하였느니라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며 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라고 하십니다.
다니엘은 바벨론 포로로 잡혀가서도 하루에 3번씩 예루살렘 성전을 바라보면서 기도를 했습니다. 이로 인해 그는 죽을 고비를 당했어도 기도를 계속했습니다. 그는 나이가 많아 회복된 조국에 돌아 올 수 없었지만 그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신 데로 70년만에 바벨론 포로에서 그 민족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기도를 많이 해야 할 때입니다.

④. 고난을 호소해야 합니다.
(시44:24) “어찌하여 주의 얼굴을 가리우시고 우리 고난과 압제를 잊으시나이까”

⑤. 인내해야 합니다.
(시44:26) “일어나 우리를 도우소서 주의 인자하심을 인하여 우리를 구속하소서”
인내는 ‘후포 매네’라는 말로 고난을 잘 참고 견디는 것을 말합니다.
어려움을 당하였으니 지금의 고난과 수치와 염려와 고통을 호소하고 부르짖어 하나님의 긍휼 하심과 자비하심을 덧입어야 합니다. 인내와 순종으로 새로운 형상으로 빚어져야 됩니다.

아브라함은 25년의 인내했고, 요셉은 20년의 인내했으며, 모세는 80년의 인내했습니다.

일곱 배나 더 뜨거운 불 속에 들어갔기 때문에 사드락과 두 친구는 하나님의 영광을 들어냈습니다. 악한 하만이 자기 민족을 죽이려 했을 때 에스더는 온 민족과 함께 기도를 해서 원수를 물리쳤습니다.

3. 미래 구원을 확신하며 간구 했습니다.(23-26)
과거와 현재를 말한 시인은 마침내 미래의 하나님 구원에 대하여 노래한다. 여기서 시인은 하나님의 구원이 속히 임하기를 간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외에는 이 절박한 상황을 해결해 주실 분이 없다는 사실을 시인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종종 사람은 절박한 위기 의식이 하나님의 구원이 너무 느리다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엄청난 죄를 지어 감당할 수 없는 징계를 당하면서 짧게 회개하고 쉽게 문제가 해결되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산입니다.

참아 견디시고 부르시고 회개를 촉구하시던 하나님의 음성을 거절하고 주님의 보낸 자를 죽이며 주의 목전에서 그렇게 악을 행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개하고 돌아와 하나님의 은총을 회복하기까지는 무려 70년이라는 세월이 필요했습니다.

우리도 이번에 당하는 경제적인 어려움이 3-5년 정도 지나면 다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어떤 대통령 후보는 2년 반이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고 하지만 그것은 우리 국민들이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이런 심각한 어려움이 있는데도 어떤 면세품 판매소에는 한 병에 250만원 짜리 양주가 있어 팔리고 (한잔에 40만원씩 한다고 함) 아이들에게 3,500-4,000만원 짜리 하는 자동차를 사 주면서 내가 내 돈 가지고 쓰는데 무슨 잔소리들이냐 하는 사람들이 있는 한 우리 모두가 싸잡아 고생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의 행위가 하나님의 뜻을 거스려 추하고 시원찮다면 반드시 그 하나님께서는 징계와 경책을 통해 우리들을 부수고 녹여 새롭게 하실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심각한 마음을 가지고 우리가 살길을 바르게 찾아야 합니다. 그래서 다시는 이런 치욕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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