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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왼손이 모르게 하십시오 (마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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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랬듯이, 연말이나 명절이 돌아오면, 각 신문과 잡지는 숨은 미담을 소 개하느라 분주합니다. 그 중에서도 특별히 자신도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 으면서, 더 어려운 사람들을 기꺼이 도와주는 사람들의 소식을 접하면, 매 서운 겨울 바람을 충분히 이기고도 남을 훈훈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이 야기가 있었습니다. 구두쇠로 소문난 사람이 있었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 고 보니, 그렇게 모은 돈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웃 사람들을 몰래 도 왔다는것입니다. 주위 사람들이 어떻게 그렇게 숨어서 다른 사람을 도왔느 냐 고 묻자, 이 사람은 구두쇠라고 소문난 제가 도와주겠다고 하면, 믿을 사람이 있겠습니까 라고 대답하면서 웃었습니다. 겉으로 보여진 것은 빡 빡한 구두쇠의 모습이었지만, 그의 내면에는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따 뜻함이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더구나 남 이 알아주지 않는데도, 돕는 일을 계속하는 것은 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에게는 누구나 타인의 인정과 존경을 바라는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우리가 이렇게 하기를 원하십니다. 마태복음 6장 2절을 보 십시오.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 영광을 얻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 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주님은 우리가 도움이 필 요한 사람을 기꺼이 도우면서도, 그 동기가 다른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것 이나, 자랑하기 위한 것이 아니기를 바라십니다. 오른 손이 하는 일을 왼손 이 모르게 할 때, 주님 앞에 귀하게 여겨지는 구제가 될 수 있습니다. 사람 에게서 영광을 얻으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으로부터 영광을 얻으려고 하는 것, 이것이 주님이 원하시는 돕는 모습 이고, 구제의 방법입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방법으로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방법 가운데 하나는, 기관이 나 단체를 통해 구제하는 방법입니다. 어떤 사람을 돕기 원하십니까 공 부하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진학하지 못하는 젊은이를 돕기 원하십니까 아니면, 신체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돕기 원하십니까 우리가 돕기 원하는 바로 그런 이들에게 관심을 쏟으며 활동하고 있는 단체가 있습니 다. 그곳에 후원자로 등록하고, 일정한 금액을 약정해서, 정기적으로 보냅 니다. 그리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을 잊지 않습니다. 오늘도 사람의 칭 찬보다, 하늘에서 받을 주님의 칭찬을 귀하게 여기며 사는 하루가 되길 기 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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