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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모범적인 교회 (살전 01:2-10)

첨부 1


데살로니가는 오늘날 ‘살로니가’라고 불리는 항구도시입니다.
B.C167년 마게도냐를 정복한 로마에 의해 마게도냐 제 2구역의 수도가 되었으며, B.C142년 마게도냐가 재조직되자 주의 수도가 되었으며, B.C42년 로마의 2차 내란시 빌립보 부근의 싸움시 옥타비아누스(후에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편을 들었기 때문에 자유도시의 특권을 부여받았습니다.
특히 이곳은 내륙의 풍요로운 농경지를 동쪽의 육로와 해로에 연결시켜 주는 역활을 하였기 때문에 키케로에 의해 우리 영토의 심장이라고 불리기도 하였습니다. 왜냐면 마게도냐는 인구 약 20만의 큰 도시이데다가 경치, 경제의 중심지였기 때문입니다. 이곳은 로마와 동방을 연결하는 도시이고, 상업이 아주 발달하였고 경제적인 번영을 누렸으며, 그 결과 흥청망청하던 곳이었습니다.
바울은 바로 이런 도시에 교회를 세우고 희랍인, 로마인, 그리고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바울은 이곳을 발칸 반도에 복음을 전하기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보았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 2차 전도여행 때 무려 16Km이상이나 떨어져 있는 데살로니가로 결사적으로 들어갔던 것입니다(살전2:2). 디모데와 함께 그곳에서 4주동안 머물면서 온갖 고초를 무릎쓰고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이로 인해 데살로니가는 유럽에서 빌립보에 이어 두번째로 교회가 세워진 지역이 되었습니다.
당시 바울은 유대인들의 박해를 받아 밤에 몰래 도망을 가야 하는 그런 수난을 당한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충분히 가르치지도 못했고 돌보아 주지도 못했기 때문에 과연 데살로니가 교회가 잘 성장하고 있는지, 어려움은 없는지 여러가지로 걱정이 많았읍니다.

그런데 바로 그 데살로니가교회가 성경에서 가장 모범적인 교회요, 은혜스러운 교회요, 소망이 있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별로 책망할 것이 없고, 다른 교회의 모범이 될 뿐만 아니라 칭찬과 감사의 조건이 넘치도록 많은 교회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를 자랑스럽게 여겼습니다.

바울 사도는 그 교회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칭찬하고 있습니다.
“6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도를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7 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와 아가야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는지라 ”
“8 주의 말씀이 너희에게로부터 마게도냐와 아가야에만 들릴 뿐 아니라 하나님을 향하는 너희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지므로 우리는 아무 말도 할 것이 없노라 ”
“살전2:19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의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 20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라”
“살전3:7 이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모든 궁핍과 환난 가운데서 너희 믿음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위로를 받았노라”

실로 데살로니가교회는 바울 사도가 가장 기뻐하고 칭찬하고 가장 자랑하고 가장 감사하게 생각했던 모범교회였습니다.
그러면 이 데살로니가 교회가 얼마나 모범적이었고 어떤 점에서 보아 모범적인 교회인지 생각하며 은혜를 나누겟습니다.

1. 데살로니가교회는 믿음의 역사가 있는 교회였습니다.(3상)

믿음의 역사란 무엇입니까 보이지 않는 믿음이 보이는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보이지 않는 믿음이 보이는 어떤 결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이 있노라 하고 실제 행동으로는 표현되지 못한다면 그것은 참 믿음이 아닙니다. 그것은 위선이고, 거짓이며, 죽은 믿음입니다.
그래서 야고보는 “약 2:17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믿음의 장이라고 불리는 히11:1에 보면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라고 하였습니다. 즉 믿음은 실상으로 나타나야 하며 증거로 표출되어야 합니다.
히11:6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여기서 믿음은 살아있는 믿음, 생명력 있는 믿음, 행동으로 나타나는 믿음, 산믿음을 말합니다.

성경은 성도들의 살아있는 믿음, 역사하는 믿음을 기록한 책입니다.
노아는 산 믿음을 가지고 방주를 만들었고, 아브라함은 산 믿음을 가지고 갈대아 우르를 떠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듣고 무조건 순종하였으며, 믿음으로 100세에 얻은 아들을 하나님께 제물로 드렸습니다.
예수를 만난 많은 사람들 중에 믿음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중풍병자와 네 친구가 믿음을 가지고 지붕을 뜯는 행동을 했고, 혈루증 앓던 여인이 믿음을 가지고 예수의 옷자락을 만졌고, 10명의 소경이 믿음을 가지고 제사장에게 가다가 눈을 떴습니다. 믿음에는 행동이 따르고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겨자씨 만한 믿음이 있으면 산을 들어 바다로 옮기우리라 하셨습니다. 믿음이 있으면 행동이 따르고 결과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예화) 1차 세계대전때의 유명한 이야기.
1차 세계대전은 연합군과 동맹군의 전쟁입니다. 동맹군인 터어키가 1000년간 점령했던 팔레스타인이 영국의 수중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거룩한 성 예루살렘만은 여전히 터어키의 점령하에 있었습니다. 그런 중에 영국의 알레비 장군의 군대가 이 예루살렘성을 포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영국의 왕이었던 조지 5세에게 예루살렘성의 언제 어떻게 공격할 것인지 물어보았습니다. 그 때에 영국왕 조지 5세는 회답하기를 “거룩한 성을 공격하지 마라. 거룩한 성을 공격하는 것은 불경한 행동이다. 역사적으로 예루살렘성을 공격했던 바벨론, 파사, 로마가 다 망했다. 화포를 동원해서 인명을 살상하고 거룩한 성을 파괴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하였다. 이 회답을 들은 알레비 장군은 대단히 난처하게 되었다. 전쟁을 하면서 적군이 점령한 성을 포위하고 공격하지 말라는 왕의 명령에 전쟁에 패하란 말인가하고 불평을 하고 있던 장군은 다시 왕에게 회신을 띄웠다, ‘그러면 어떻게 할까요’ 이에 왕은 ‘기도하라’고 회신을 하였다. 물론 어리석은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알렌비 장군은 명령에 순종했습니다. 믿음을 가지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았습니다. 터어키군이 하루밤 사이에 스스로 예루살렘성을 빠져 나가 도망을 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비행길르 날리지도 않고, 총을 쏘지도 않고, 한 사람의 살상자도 없이 거룩한 성을 파괴하지 않고 그 성을 함락시키고 들어가게 되었다.
입성할 때 선두는 찬양대가 성가를 부르고 기마병은 말을 타지 않고 내려서 걷고 모든 군대는 총을 거꾸로 메고 서서히 군악대의 찬송연주에 맞추어 입성했습니다. 바로 이 날이 1917년 12월 9일에 있었던 일이다.
그 때 알렌비 장군은 말하기를 ‘나는 기독교 신자요 하나님을 믿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처럼 하나님의 살아계심에 대하여 강하게 인식할 때가 별로 없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전쟁터에서 일어난 믿음의 역사가 얼마나 놀랍습니까
데살로니가교회는 바로 이런 믿음의 역사가 있는 교회였습니다. 그리하여 바울은 모범교회로 칭찬하고 자랑하고 기뻐하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주곡교회도 믿음의 역사가 일어나는 교회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믿음으로 기도응답의 역사를 일으키시기 바랍니다.
믿음으로 병고침의 역사를 일으키시기 바랍니다.
믿음으로 교회부흥의 역사를 일으키시기 바랍니다.
믿음으로 가족구원의 역사를 일으키시기 바랍니다.

2. 데살로니가 교회는 사랑의 수고가 있는 교회입니다.(3중)

참 사랑에는 언제나 수고가 따릅니다. 수고가 따르지 않는 사랑은 참 사랑이라 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거짓 사랑입니다. 예수의 사랑이 그것을 우리에게 말합니다. 하나님은 인류를 사랑하시기에 당신의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시는 수고를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환상이나 말이 아니라 독생자를 보내는 사랑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사랑이셨습니다. 그가 말한 사랑은 이론으로 끝나는 사랑이 아니라 원수를 위해 용서를 빌고 십자가에 죽으시는 사랑의 수고가 있었습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민족을 사랑하였기에 공주의 아들이란 자리를 버리는 수고가 있었고, 아프리카 흑인의 아버지라 불리는 슈바이처 박사가 흑인들을 사랑하였기에 그의 5개나 되는 박사학위의 명예를 버리고 흑인들 안에 들어가 평생을 헌신하는 수고가 있었습니다.
진정한 사랑에는 언제나 희생적인 수고가 따릅니다.
1866년 대동강을 따라 올라와 평양에까지 와서 복음을 전하려다가 관군에게 붙들려 돌에 맞아 죽으면서까지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한민족을 구원해 달라고 기도했습니까 왜 죽으면서까지 성경을 내주며 전도했습니까 무지한 백성들을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죽어가는 영혼들을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가정을 사랑합니다. 남편을 사랑하고 아내를 사랑하고 자녀를 사랑합니다. 그러므로 남편을 위하여 사랑의 수고를 하며, 아내를 위하여 사랑의 수고를 하고 자녀를 위하여 사랑의 수고를 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두가지 계명을 말씀하셨는데 바로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을 사랑하십니까 물론 사랑한다고 대답하실 것입니다. 찬 사랑은 사랑의 수고가 있어야 합니다. 주님을 위한 사랑의 수고가 우리안에 있는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이웃을 사랑하십니까 이웃을 위한 사랑의 수고가 있어야 합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랑의 수고가 나타나시기 바랍니다.
주님을 사랑하십니까 시간의 수고를 드리기 바랍니다.
물질의 수고를 드리기 바랍니다.
내가 죽는 수고를 드리기 바랍니다.
육체의 헌신을 하시기 바랍니다.
이웃을 사랑하십니까 물질의 수고를 드리시기 바랍니다.
조금 손해보며 사시기 바랍니다.
져주며 사시기 바랍니다.
이웃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예전에 교회는 주님을 향한 사랑의 수고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현대의 교회는 이웃을 향한 사랑의 수고가 병행하여야 합니다. 그것이 진정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의 모습입니다.
사랑의 수고가 넘치는 교회였기에 데살로니가 교회는 칭찬과 자랑이엇습니다.
주곡교회가 사랑의 수고가 넘치는 교회가 되어서 주님을 기쁘시게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3 데살로니가 교회는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가 있는 교회입니다.(3하)

당시 데살로니가 교회는 말할 수 없는 박해가 있었습니다. 바울이 그 성에서 4주 밖에 복음을 전하지 못하고 나온 것을 봐도 짐작하여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장래의 소망을 굳건히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모든 어려움을 참고 이겨나갔습니다.

성도에게는 환난과 핍박이 닥쳐옵니다.
딤후 3:12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
요 15:19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터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세상에서 나의 택함을 입은 자인 고로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경건하게 살고, 의롭게 살고, 뜻있게 살고, 깨끗하고 바르게 살려는 사람에게는 때때로 핍박이 닥쳐옵니다. 세상이 악한 고로 그런 사람을 미워하고 박해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도 핍박을 받았습니다.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그러나 우리 성도들은 장래에 대한 소망이 있기 때문에 이 어려움을이기고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가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셨습니다. 믿는 성도들에게 부활과 영생의 소망을 주셨습니다. 산소망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환난과 핍박과 고난도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다메섹 도강에서 살아계신 그리스도를 만난 후 구원과 장래에 대한 산소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조롱과 핍박과 죽음을 이기고 나아갓습니다. 그는 고백하기를 롬 8: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롬8:38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바로 데살로니가 교회는 부활과 영생에 대한 산 소망을 가지고 있었기에 인내하며 승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모범적인 교회는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있는 교회입니다.
모범적인 성도는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있는 성도입니다.
주곡교회가 믿음의 역사가 있고 사랑의 수고가 있고 소망의 인내가 있어서 소문난 교회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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