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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세상을 이기신 주님 (요 1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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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저는, 예수께서 그분의 죽음이 임박했음을 제자들에게 알리셨던 그 밤에, 제자들은 과연 어떤 심정이었을지 생각해 봅니다. 주께서 너희가 조 금 있으면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고 주님의 죽 음과 부활을 말씀하실 때(요 16:16), 제자들은 이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고 당황했습니다. 지난 삼 년 동안, 열심히 주를 쫓던 열 한 명의 제자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과, 그들을 구원하실 메시야이신 것 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그들의 눈 앞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실 것 을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이제, 그분이 떠나실 것을 말씀하십 니다. 제자들은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 자들은 근심하기 시작합니다. 주님은 제자들의 마음을 아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도 아셨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제자들을 격 려하십니다. 요한복음 16장 33절 말씀입니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 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 그렇습니다. 이 밤에 우리가 주님의 제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서있었다면, 아마 우리도 제자들이 그랬 던 것처럼, 근심과 불안감을 느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주 예수 그 리스도의 이름으로 세상에서 어려움을 겪어야 할 제자들을 남겨두고 떠나 시면서, 그들에게 평안을 약속하십니다. 그리고 담대하라 고 말씀하십니다.

주의 제자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담대히 주를 증거하며, 내면의 힘을 잃지 않았던 것은, 그들 안에 주님의 평안이 늘 함께 했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약속하신 평안은 결코 감정이 느끼는 편안함을 가리키지는 않습니다. 상황 이 그저 견딜만 하기 때문에 느껴지는 것도 아닙니다. 주님의 평안은, 주께 서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것을 믿고, 이로써 세상을 이기신 것을 아는 모든 사람이 누리는 믿음의 열매 입니다. 십자가의 승리는 믿음의 눈으로 만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이 세상에서 좌절할 수밖에 없을 때에도, 이미 세상을 이기신 주님이 그들 곁에 함께 계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필요한 힘과 지혜가 되어주셨습니다. 마찬가지로 1993년을 살고 있는 우리 들도, 주님이 부활하신 것과 세상에서 승리하신 것을 알고, 평안할 수 있습 니다. 담대할 수 있습니다. 주님과 함께, 세상을 이길 수 있습니다. 오늘도 주 안에서 누리는 평안이 풍성한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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