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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목수이신 예수님 (막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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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예수님의 신상카드를 작성한다면 직업란에 무엇이라고 기록하여야 할까요
예수님은 나는 선한 목자(요 10:l4)라고 하셨지만 예수님은 양을 치는 목자는 아니셨습니다.
예수님은 씨뿌리는 자의 비유와 포도원에 대한 비유의 말씀을 하셨으나 농부는 아니셨습니다.
예수님은 고기 잡는 것을 가르치셨으나 어부는 아니셨습니다.
예수님은 많은 병자를 치료하셨으나 의사는 아니셨습니다.
예수님은 또한 진리를 가르치셨고,
바리새인들은 그를 '랍비(선생)'라 불렀지만 교사는 아니셨습니다.
예수님은 목수의 가정에서 태어나셨고 나사렛에서 사는 동안 목수 로서 일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생애에 가졌던 유일한 직업은 목수였습니다.
예수님의 30세 이전의 생활에 대한 기록은 거의 없습니다. 성경에는 탄생 기사와 l2살 되는 해 명절에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 갔던 사실만이 기록되어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마리아의 아들 목수 가 아니냐며 그의 신분을 가지고 냉대받은 사실이 두 번(마 I3:6 5 막 6:3)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의 제자들을 고향 나사렛에 데리고 가셨습니다. 안식 일에는 어린 시절에 출입하던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놀라면서 '이 사람이 어디서 이런 것을 얻었느뇨 이 사람의 지혜와 그 손으로 이루어지는 이런 권능이 어이뇨, 이 사람이 어디서 이런 것을 얻었느뇨, 이 사람이 마리아의 아들 목수가 아니냐, 그의 형제들이 여기 있지 않느냐'라고 하며 무시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목수의 가정에서 태어나 목수일을 하였다 는 것 때문에 무시를 당한 것입니다. 그래서 고향에서 특별한 권능이 나 기적을 행하시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선지자가 자기 고향에서는 존경을 받기가 어렵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고향에 가서는 목회를 하지 않습니다. 알아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가 신학교에 다닐 때 고향 어른께 인사를 드렸더 니 자네가 '귀신 대학'에 다닌다는 말을 들었노라고 하면서 유망한 사람이 예수 믿어 사람 버리게 되었다고 걱정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저회 부모님도 가난한 시골에서 주머니(성미) 밥 얻어 먹고 산다고 섭섭해 하시기에 자주 찾아 뵙지 못했습니다. 요즈음은 목사라고 하면 어느 정도 인정을 받지만 오래 전에는 잘 알아주지 않았습니다. 결혼을 하려고 해도 임자가 없어 저도 가까스 로 만났습니다. 지금도 안 산다고 할까봐 조심스럽고. 살아주는 것만 으로도 너무 고마워서 하고 싶은 말도 못 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그리스도가 화려한 왕궁에서 위대한 왕자로 태어 나 이스라엘 민족을 로마의 압정에서 해방시켜 줄 것으로 기대했습니 다. 그러나 주님은 목수의 가정에서 태어나셨습니다. 예수님은 교육을 받기 위해 학교에 간 일이 없었고 명문 대학에서 공부한 일도 없으며 국경 밖으로 여행을 한 일도 없습니다. 그가 배운 것이 있다면 아버 지 요셉으로부터 목공기술을 배운 것이 전부였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배운 유일한 학문이요, 기술이요, 직업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목수의 가정에서 태어났다고 하는 것이 결코 우연한 일은 아닙니다, 예수님의 탄생으로부터 그에게 관계된 모든 것은 하나님의 큰 경륜과 큰 신비에 싸여 있습니다. 그가 베들레에 나신 것과 십자가에 죽기까지의 모든 사건이 그러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목수의 가정에서 태어나셨기 때문에 목수가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서 예수님을 이 세상에 목수로 보내주신 것입니다. 30년 동안 집을 1고 가구를 만들고 물건을 고쳐주시는 일을 하셨으나 공생애가 시작 되면서부터는 천국의 집을 짓는 신령한 목수로 둥장하신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는 참 목수이신 예수님께 자신의 인격과 운명을 맡겨야 합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시기 전 주님은 우주를 만들고 세우신 목수였습니다.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요 l:3)고 했습니다. 주님은 하나님과 함께 우주를 지으셨습니다. 그는 이 세상을 설계하 고 창조한 목수요, 에덴 동산을 건설한 건축가요, 인간을 만드신 목수 이십니다. 지금도 예수님은 우리들 하나 하나를 부르시어 깎고 다듬 고 맞추시며 우리가 앞으로 가야 할 아름다운 집을 설계하고 계십니 다.

첫째. 목수이신 예수님은 우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내십니다.
나무는 큰 것,작은 것,구부러진 것. 비틀어진 것 등 여러형태가 있습 니다 그러나 목수의 눈은 목재에서 건축의 가능성을 봅니다. 오늘날 교회 안에는 천태 만상의 인간들이 모여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바라보시면서 .하나도 버릴 것이 없구나, 모두 다 필요한 재목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어느날 시몬을 보시고 H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베드로)라 하리라,(요 l . 12)고 하셨습니다. 고기 잡는 어부에 게서 장차 교회의 반석이 될 믿음의 가능성을 보셨습니다.
예수님은 요한에게 '보아너게(우뢰의 아들) '란 이름을 더하셨습니 다. 장차 요한에게 하늘의 우뢰소리처럼 들려줄 영생의 복음과 밧모 섬에서 받은 계시로 재림의 소리가 하늘로부터 울려퍼질 것을 보셨 습니다. 버려진 나무 조각 같은 사람들을 불러서 다듬고 깎아서 거룩 한 교회의 기등과 들보를 만드셨으니 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예수님은 열두 제자를 선택하셨습니다(막 6:l3). 목수는 집을 짓기 전에 먼저 목재를 선택합니다. 유대 땅에서는 쓸모없는 목재들 이었으나 위대한 목수의 손에서 다듬어지고 세워질 때 아름다운 집의 열두 기등으로 쓰여지게 된 것입니다. 지나간 2천 년 교회사에서도 이 일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완전하신 예수님 손에 우리를 맡기십시다. 역사에 위대 한 자취를 남긴 사람들은 거의 모두가 자신에게서 가능성을 발견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에게서 가능성을 보십니다 시인 더글라스 멜로크는 이런 시를 남겼습니다.
만일 그대가 산 꼭대기의 큰 소나무가 될 수 없으면 골짜기의 작은 나무가 되려므나 그러나 골짜기에서 제일 아름다운 나무가 되라 만일 그대가 나무가 될 수 없으면 덤불이 되려므나 만일 그대가 덤불이 될 수 없으면 풀이 되려므나 만일 당신이 풀이 될 수 없으면 이끼가 되려므나 I 그러나 호수에서 가장 생기찬 이끼가 되라.
우리는 자기의 가능성을 믿고 최선을 다하여야 합니다 자기의 가능성을 사장시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가능성을 발견하지 못하고 사장시킵니다. 그 이유를 알아야 합 니다. 하나는 과거에 대한 실패만을 기억하기 때문에 자신감을 잃어버리고 무능에 빠져 있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는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나는 못났는데, 나는 배우지 못했는데.......'라고 생각하며 자신을 부정적으로 보기 때문에 실패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기에 가치와 존엄성을 지닌 존재입니다. 인생의 새로운 출발은 자기 존재의 가치를 인정하고 자아 의식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때부터 시작됩니다. 예수 님은 한 사람 한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존재로 인정하시고 거기서 무한한 가능성을 보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님께서 나를 인정하신다는 사실을 알고 스스로 나 자신에 대헤 기대를 가져야겠습 니다. 예수님의 일생의 사역은 마치 목수가 나무를 다루는 것과 같았습니 다. 목수가 목재속에 있는 가능성을 보듯 주님은 우리 하나 하나에게 계획을 갖고 계시며 목표를 두십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목재는 스스로 쓰임을 말하지 못하며 자기를 다듬지 못합니다. 다만 목수의 눈에 발견되면 됩니다. 우리는 겸손히 목수이신 예수님께 자신을 맡겨서 예수님의 뜻에 맞게 다듬어지도록 순종하여야 합니다. 한국 교육사에 길이 남을 인물이 있습니다. 그는 10년 전에 세상을 떠난 전영창(호팀) 교장 선생님입니다. 그분은 미국 컨콜디아 신학 교를 졸업하고 전쟁으로 폐허가 된 조국에 돌아와서 '민족을 위해 어디에서 무엇을 하오리까 어디 가서 전도를 하오리까' 하고 엎드 려 기도하였습니다. 그가 기도할 때 옆의 서류가방에는 대전대학 '린턴' 교장의 부학장직 초청장이 들어 있었고 가고 싶은 마음도 많았 습니다. 그러나 기도하는 중에 깊은 산골에 들어가 청소년 고등학교 교육을 통하여 전도를 해야겠다고 결심을 하였습니다. 거창 고등학교 교장직을 요청받고 부산에 도착하여 가보니 학생은 겨우 여덟 명이었고 건물은 호주 선진사들이 쓰던 낡은 건물이었습니 다. 밤에는 뚫린 천장으로 하늘이 보이고 비가 오면 우산을 받치고 공부해야 하는 낡은 교실이었습니다. 그는 그곳을 하나님이 보내주신 거룩한 땅으로 알고 위대한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한국 교육사에 길이 남을 학교를 세우게 된 것입니다. 참으로 위대한 교육자요 성자였습 니다. 그의 정신에 감동되어 학생들의 9s%가 신자가 터어 졸업하게 되었고 그의 위대한 정신은 제자들의 가슴에 살아남게 되었습니다. 제자 신중신이 쓴 비문과 함께 그의 동상이 교정에 서 있습니다.
님은 하나님의 목자로 이 고장에 오시어 여호와를 경외함과 십자가 보혈의 뜻을 받들어 행하시다.
님은 끓는 정열, 타오르는 신념으로 이 학원을 일으켜 진리, 사랑, 정의의 구현으로 교육의 거룩한 사표를 보이시다.
불의 앞에서는 맹수보다도 더하고 일신의 고난과 의무 밑에선 위대한 노예로 순했던 님.
님은 살아 생전에 우리에게 소금과 이었고 죽어선 한 알의 밀알로 이 땅에 묻히시다.
예수님은 언제나 우리들 속에 있는 착한 심성을 폭발시켜 위대한 생애를 성취시키기를 원하십니다. 미켈란젤로가 큰 대리석 돌덩이를 다듬고 있었습니다. 누군가 '지 금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라고 할 때, '이 속에서 모세를 찾아내고 있습니다. 잠자고 있는 모세가 곧 깨어날 것입니다.'라고 하였습니 다. 지금 우리에게 요셉이나 모세 같은 무한한 가능성과 그리고 베드 로나 바울 같은 아름다운 인간상이 감추어져 있으므로 그것을 깨워야 합니다.

들째. 목수 예수님은 우리뜰 창조적 인간으로 변화시키십니다.
목수가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부수고 깎아 새로운 것올 건설하는 것입니다. 무가치한 것을 부수어 고치고 새롭게 만들어 쓸모있고 가치있는 작품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나사렛의 예수 님의 집으로 책상이나 의자를 가져오면 새로운 모습으로 가구를 만들 고 고치는 일을 하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만들고 고치는 일로 시간 을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은 친히 K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고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시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한다.H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 은 상한 갈대 같은 인간을 버리지 않으시고 회복케 하여 쓰셨던 것입 니다. 예수님께서는 일생 동안 늘 고치는 일을 하셨습니다, 병든 사람 의 병을 고쳐주셨습니다. 성품이 바르지 못한 사람은 바르게 고쳐 주셨습니다. 부정한 여인은 바르게 살도록 삶의 방향을 바로 세워 주셨습니다. 삭개오 같은 민족 반역자를 회개시켜 성실한 애국 시민 이 되게 하셨습니다. 지금도 예수님의 손에 붙잡힌 사람은 놀라운 변화를 체험하게 되고 새로운 삶을 살도록 고쳐지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 진리를 알고 u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고전 l:27-28)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창조적 섭리에 우리는 놀랄 수다에 없습니다. 죄짓고 상한 청년 어거스틴을 회개시켜 천년간의 기독교 사상을 지배할 위대 한 신학자로 만드셨으며 탕아 김익두를 변화시켜 한국 교회 부흥사로 서 그를 통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회개하고 주 앞으로 돌아오게 하셨 으니 목수이신 예수님의 창조적 능력에 우리는 그저 감격할 뿐입니 다.
이 종도 부족하고 허물이 많지만 세우시고 은혜 주심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미국에 있는 목사님이 귀국하여 김포공항에서 전화를 하셨습니다. 그는 저의 설교집 네 껀을 읽고서 얼마나 울었는지 밤을 지새우며 눈물로 가슴을 적시었노라고 말씀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내용의 편지가 전국 방방 곡곡에서 수십 통씩 날아와 저의 책상 위에 놓입니다 비천한 종이지만 성령이 울게 하시고, 눈물로 얼룩진 말씀은 듣는 이와 읽는 이들로 하여금 많은 감동을 받게 하심을 체험 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할 수 있저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막 9 . 23)고 하십니다. 믿는 자가 누구입니까 믿는 다는 것은 자신을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우리는 무능한 자들입 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전능한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결코 좌절하지 말아야 합니다. 현재 자신의 모습 그대로 맡기면 주님께서 전능하신 손으로 고쳐 새롭게 하실 것입니다. 헬렌 켈러( Hellen Keller ) 는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 는 삼증고(드로홈)의 인생을 살았지만 고난 속에서의 승리를 역사 위에 정신적 유산으로 남겼습니다. 아인시타인( Albert Einstein) 은 대학입시에 떨어져 남에게 조롱거 리가 되었었지만 결국 위대한 과학자가 되었습니다. 링컨 (Abraham Lrncoln) 은 국민학교를 아홉 달밖에 다니지 못하였 지만 인류 평화에 위대한 좌표를 남겼습니다. 빅터 프랭클( Vitor Frankle ) 이 많은 유대인이 죽어간 독일의 수용소에서 끝까지 버티어 살아남은 것은 삶의 의미를 찾았기 때문이 었고, 그 후 유명한 '의미요법( Logotherapy) '이라는 학문을 새롭게 창시했던 것입니다.
인간은 결코 환경의 산물이 아닙니다. 를 받게 된다면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것입니다

셋째, 목수가 집을 지을 때 언제나 적용되는 기술은 십자가의 원리 입니다.
기둥을 세우는 일이나 들보를 연결할 때 십자가의 원리에 맞지 않으면 그 집은 중심을 잃고 무너지게 됩니다 제가 어렸을 때 저희 집을 짓는 목수가 자기 아들을 데리고 다니며 나무를 깎고 다듬는 일을 시키며 가르치는 것을 보았는데 십자가의 원리로 가르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십자가는 위로 곧고 옆으로 바른 것입니다 위로 맞추고 옆으로 맞추는 관계에서 건축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어린 시절 아버지 요셉으로부터 목수의 가장 기본적인 건축 원리를 십자가의 원리로 배웠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모든 삶의 진리를 두 가지로 요약하셨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 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 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마 22:37-40). 예수님은 일생 동안 십자가의 원리로 목수일을 하시다가 결국은 십자가 위에서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의 일생은 목수로 시작하여 목수 로 끝이 나셨습니다. 예수님은 돌에 맞아 죽지 아니하셨습니다. 예수 님은 병들어 죽거나 총탄에 맞아서 쓰러지지 아니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나무에 못박히셨습니다. 그가 만지고 일하셨던 연장인 톱으로 자른 나무에, 끌로 구멍을 맞춘 십자가에서 예수님의 손과 발은 항상 사용하시던 망치로 박히셨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목공소 에서 늘 사용하시던 연장들입니다 주님은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 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습니다(벧전 2 24). 예수님은 살아 있을 때는 목수라고 무시를 당하시고 죽을 때는 우리를 위하여 나무에 달려 저주를 받으시고 우리를 저주에서 속량하셨습니다(갈 3:l3). 그러 므로 예수님 일생의 알파와 오메가는 목수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일생 동안 목수로서 십자가를 만들고 거기에 달려 죽으시면섭 '내가 다 이루었다'(요 l9:3o)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다 이루신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죄인들을 멸망에서 구원하시는 십자가를 완성하 신 것이요 교회라는 집을 완성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당신이 건축한 집을 친히 알고 계셨습니다. '너회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유대인들이 가로되 이 성전은 사십육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뇨 하더라 그러나 예수는 성전 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 라'(요 2:l9-2o) 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목수로 일하시고 자기 몸을 희생시켜 거룩한 교회를 세우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목수 사역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자들에게 친히 말씀 하시기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 l4:l-3)고 하셨습니다. 예수 님은 하늘나라에서 우리의 집을 짓고 계시는 것입니다. 초대 교회의 많은 사도들이 순교자의 영광을 받게 되었습니다. 떼드로와 바울을 위시하여 수많은 성도들이 그 뒤를 따랐습니다 기독교를 핍박하는 로마 제국의 황제 앞에서 잔인한 고문을 받으면서 도 끝까지 신앙을 버리지 않았던 성도가 있었습니다. 신앙이 독실한 성도를 보고 조롱하며 '그대가 믿는 나사렛 예수는 목수였다지 예수 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나 너는 예수를 전능하신 분으로 믿는데, 네가 죽어가는데 왜 내려와서 구하지 않느냐'고 비웃었습니다.그때 그는 이렇게 대답하였다고 합니다. '우리 주 예수님은 목수이십니 다. 내가 죽은 후에 들어갈 천국에서 아름다운 처소를 짓고 계시며 지금 나에게 씌워 줄 면류관을 짜고 계십니다.'
내가 천성 바라보고 가까이 왔으니 아버지의 영광 집에 가 맘 있도다 나는 부족하여도 영접하실 터이니 영나라 계신 임금 우리 구주 예수라.
이 찬송을 부르며 영광스런 순교자가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예수님은 친히 십자가로 천국의 집을 완성시키셨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 다 이루었다'는 고백은 하나님과 인간의 바른 관계인 율법을 다 이루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누구든지 믿음만 가지고 있으면 이 집에 들어을 수 있도록 문을 여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인생의 참 목수이신 예수님께 우리의 인생을 맡기고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 죽는 사건이 각자마다 일어나야 합니다. 예수 님께서 십자가에서 목수의 삶을 끝냈듯이 이제 우리는 십자가에서 죽어야 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2o)고 했습 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생각할 때마다 예수님이 목수 로서 지불하신 값을 생각하고 이제는 오직 주의 은혜 안에서 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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