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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말씀대로 살아나신 예수님 (눅 2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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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고라고 하는 사람이 미국에서 플로리다로 가는 기차를 타고 있었습니다.
여러 시간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가면서도 그는 한마디 말이 없었습니다. 침울하고 근심으로 가득차 있는 얼굴이고 대로 초조하게 보이는 그런 얼굴이었습니다.
어느 친절한 분이 가까이 접근을 해서 말을 붙였습니다. ‘무슨 걱정이 있습니까 어디로 가십니까’
그는 마침내 솔직하게 자기 형편을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4년 전에 뜻하지 않게 무서운 죄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뉴욕 형무소에서 이렇게 복역을 하고 지금 만기가 되어서 석방이 되어 집으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그러나 나는 너무나 부끄럽고, 아내 보기에도 자식들 보기에도 부끄러운 죄를 지었기 때문에 아내에게 편지하기를 나를 기대하지 말고 기다리지도 말고 다른 사람과 결혼을 하라고 편지를 내었습니다.
정말로 그 동안 아내로부터 편지 한 장도 없었고 소식도 없었습니다. 이제 4년이 되고 감옥을 나왔지만 막상 갈 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일단 집에 한 번 가보고 싶은 생각이 있어서 아내에게 편지를 했습니다. 저의 마을은 <프로클일>이라고 하는 작은 마을이고 바로 기찻길 옆에 있습니다. 우리 마을 한 가운데는 큰 참나무가 있는데 이 참나무에다 노란 손수건 하나를 메달아 놓으면 내가 기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그것을 보고 당신이 아직도 나를 사랑하고 용서하고 영접해 주는 줄로 믿겠노라, 만일에 수건이 없으면 나는 기차를 타고 그저 지나가서 어딘가 멀리 멀리 가서 살 길을 찾아보겠노라고 편지를 보냈습니다.
지금 우리 마을이 가까이 오고 있습니다. 나는 몹시 초조합니다.

이 이야기가 그 기차를 탄 사람들에게 전해졌습니다. 모두가 숙연해 졌고, 모두가 조용해졌습니다. 모두 초조해졌습니다. 그러다가 기차 안에서 큰 함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그 큰 참나무에는 온통 노란 손수건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노란 수건으로 꽃을 피워 놓은 듯했습니다.
아내의 생각에는 혹시라도 보지 못하고 지나치면 어떻하나 해서 노란 수건을 수 없이 메달아 놓았습니다. 이 기차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이 함성을 올렸습니다. 모두모두 기쁨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 초조하게 무엇을 기다리고 있었습니까
나의 죄를 용서하실까 이 무섭고, 더럽고, 부끄럽고, 창피스러운 죄를 용서하실까 용서하신다고 했기 했는데 불안하고 초조했습니다.
기차는 겟세마네 동산 가까이 왔습니다. 함성이 울려 펴졌습니다. 용서했다는 수건이 걸려 있습니다. 용서했다는 확증으로 저 푸른 겟세마네 동산 십자가 나무 위에 수건 대신에 예수님 당신이 달려 있습니다. 모든 죄를 다 용서하신다는 증표로 주님이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오늘은 나의 죄를 용서하시고 나를 의롭다 하시기 위해서 다시 살아나신 부활하신 날입니다.(롬4;25)
우리 주님의 용서의 사랑, 부활의 영광이 상도 여러분에게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유대인의 안식일은 금요일 해질 때부터 토요일 해질 때까지입니다.
이 안식일 다음날 이른 새벽에 그러니까 지금 주일 새벽이겠습니다. 주일 새벽에 여자들이 그 예비해 두었던 향품을 가지고 무덤으로 갔습니다. 이 여자들은 예수님의 시체에 향유를 발라 드리기 위해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이스라엘의 무덤은 주로 동굴을 파고 그 입구에 커다란 돌문을 막아 놓았습니다. 이 돌문은 장정 몇 사람이 함께 밀어내어야 열릴 수 있는 문입니다.(막16:3) 그런데 이 돌문이 열려져 있었습니다.
여자들은 무덤에 들어가 보니 예수의 시체가 뵈지 않았습니다. 여자들은 놀라 심히 당황을 했습니다.
그래서 4절에 보면 여인들이 “이를 인하여 근심할 때에 문득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이 곁에 섰습니다. 이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은 요한 복음 20:12절에 천사들이었습니다. 이 흰옷을 입은 두 천사를 보고 여자들은 두려워 엎드렸을 것입니다.
그 때 이런 음성이 들여왔습니다. “어찌하여 산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산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는다고 책망하셨습니다.
여자들은 마지막 존경과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이른 새벽 무덤을 찾아 왔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의 시체에 향유를 발라 드리기 위해 왔습니다.
그러나 시체가 없어졌으니 더욱 놀라고 슬펐습니다.
이 때 천사들이
① 어찌하여 산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②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천사들은 여인들에게 부활의 놀라운 소식을 전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6,7절을 보십시오.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어떻게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르시기를 인자가 죄인의 손에 넘기어 십자가에 못 박히고 제 삼일에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셨느니라”
천사들은 예수님께서 평소에 하시던 말씀을 기억하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천사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도록 했습니다. 천사들은 “예수님께서 갈릴리에 계실 때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라”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평소에 갈릴리에서 말씀하신 대로 살아나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갈릴리에 계실 때 제자들에게 여러 차례 자신이 고난을 받고 죽으실 것과 사흘만에 부활하실 것을 증거 하셨습니다.(9;22,44, 18:31-33, 마16:21)
본서에서 만도 9;22절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림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에 살아나야 하리라”
9;44, 18;31-33절 말씀하셨습니다.
이 여자들은 제자들에게 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어깨 너머로 들었습니다.
이 여자들은 어깨 너머라도 들은 말씀을 기억하고(8) 믿었습니다. 여자들은 즉시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천사의 증거를 믿게 되었습니다. 받아 드렸습니다. 여자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확신하고 예수님의 죽음을 더 이상 슬퍼하지 않고 즉시 돌아가 예수님의 부활을 열 한 사도와 모든 다른 이에게 전파했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의 부활 증인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성경대로 죽으시고 성경대로 장사지낸 바 되고 성경대로 사흘만에 살아나시고 성경에 이른 대로 갈릴리로 가셨습니다.
고린도전서 15:3-4절에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만에 다시 살아 나사” 게바에게 보이시고 열 두 제자에게와 오백여 형제에게 부활하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우리도 성경대로 믿으십시다.
예수님은 성경대로 내 죄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예수님은 성경대로 내 죄를 장례 지내기 위해 장례 되시고,
예수님은 성경대로 나를 의롭다 하기 위해 살아나셨습니다.
부활하셨습니다. 이 부활하신 주를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그러면 성경대로 부활의 주님을 만난 여자들은 어떤 자매들입니까 10절을 보십시오.
이 여자들은 막달라 마리아와 요안나와 야고보의 모친 마리아였습니다.
요안나; 예수님을 지극히 사랑하고 자기들의 소유로 예수님을 섬긴 자매입니다.(8;3)
막달라 마리아; 일곱 귀신 들였던 자매입니다.(막16:9)
이는 예수님을 만나 완전히 치료되고 일생 예수님을 따르며 예수님 섬기는 여제자였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이 삶의 전부요, 기쁨이요 행복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시자 대단히 슬펐습니다. 대체로 여자는 남자보다 정이 많아서인지 마지막으로 예수님의 시체에 향유를 발라 드리기 위해 안식일 후 새벽에 무덤에 왔다가 천사를 만났습니다.
천사는 이 여인들에게 “어찌하여 산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했습니다.
부활을 증거해 주는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들었습니다.
또, 갈릴리에 계실 대에 너희에게 어떻게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라 갈릴리에서 들은 말씀, 즉 예수님께서 죽으시고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리라는 여러 차례 들은 말씀을 기억 나도록 했습니다. 이 때, 여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믿었습니다.(요2:22)

그리고 이 여자들은 곧 가서 예수의 부활을 고했습니다.
그런데 11절을 보십시오.
사도들은 저희 말이 허탈한 듯이 뵈어 믿지 아니하였습니다. 제자들은 허탈한 말 같이 여겨져 믿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그들과 달랐습니다. 베드로는 일어나 무덤으로 달려가서 구부려 들여다보았습니다. 무덤에 세마포만 보였습니다. 세마포가 보였다는 사실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증거 해 주는 것입니다.
요한 복은 20:6-7절에 “베드로도 따라와서 무덤에 들어가 보니 세마포가 놓였고, 또 머리를 쌌던 수건은 세마포와 함께 놓이지 않고 다른 곳에 개켜 있더라”
마치 지난 밤에 잘 자고 일어나 이불을 개듯이 개어 놓고 주님은 일어나셨습니다. 주님은 부활하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이 일을 기이히 여기고 부활을 믿지 못했습니다. 믿지 못하는 원인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말씀을 기어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합리적인 생각으로 이해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살아나셨다는 사실과 성경대로 죽으시고 성경대로 살아나심을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상의 사건에서 우리가 예수님의 부활을 확신해야 할 거시 무엇입니까
① 예수님의 부활의 역사성을 믿는 것입니다. 역사란 있었던 사실을 그대로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그 때 그 이야기를 사실로 믿는 것입니다.
② 또, 성경대로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성경대로 죽으시고 성경대로 살아나셨습니다. 그 말씀하시던 대로 십자가에 죽으시고 사흘만에 사셨습니다.

또,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객관적인 사실입니다.
①첫째, 빈 무덤입니다. 죽은 시체가 들어 있는 무덤이 아니라 비어 있는 무덤이었습니다.
②둘째, 세마포입니다. 세마포는 예수님의 시체를 누가 훔쳐 간 것이 아니고 부활하셨음을 보여주는 좀더 구체적인 증거가 됩니다.

부활절을 맞이하여 우리는 예수님의 부활의 역사성을 믿어야 합니다.
부활의 역사성을 믿어야 예수님의 승천도, 예수님의 재림도, 예수님의 심판도 믿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우리 몸의 부활과 하나님의 나라의 실재성도 믿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천사들의 증거로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는 말씀을 여인들이 영접한 것처럼 영접하는 성도,
그리고 예수님이 자주자주 갈릴리에서 “인자가 죄인의 손에 넘기어 십자가에 못 박히고 제 삼일에 살아나야 하리라” 한대로 예수님은 다시 사셨습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성경대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시고, 성경대로 의롭다 하시기 위해 부활하셨습니다. 이 예수님을 영접하여 부활의 큰 기쁨을 누리는 성도님들이 되시기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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