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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안디옥 교회를 본받자 (행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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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을 읽어보면 지금까지 베드로를 중심으로 한 예루살렘교회의 선교 주도권이 13장에서부터 바울을 중심으로 한 안디옥교회로 넘어감 을 볼 수 있다.

 안디옥 교회는 행11장에 나타난대로 스데반 순교를 기점으로 불어닥 친 대박해가 예루살렘 교회를 강타할 때 박해를 피하여 초대교회의 성 도들이 안디옥이라는 당시 로마제국의 제3의 도시라고도 불리우는 이 곳까지 와서 세운 교회였다.

 안디옥교회는 초창기 성도들의 열심과 기도로 말이암은 성령의 역사 다. 그 지역의 많은 인구와 역사다 그 지역의 많은 인구와 물질의 부 요함의 바탕위에 성장하여 세계역사를 주도한 예루살렘교회, 로마 교 회와 더불어 기독교 역사상 가장 위대한 3대 교회가 되었다.

 안디옥 교회는 초창기부터 물질적으로 어려운 교회들을 돕고 선교사 들을 이방지역에 파송하여 복음을 전하게 하고 많은 교회들을 세우는 모범적인 교회였다. 우리는 안디옥 교회의 모습을 좀더 구체적으로 살 펴보면서 오늘 우리들의 신앙생활 자세를 가다듬는 시간이 되어야 하 겠다.

 1. 금식하며 기도하는 교회였다(

2.3절)

금식기도는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자세이다. 간절한 기도의 제목 을 놓고 온 교회가 합심하여 기도할 대 성령께서 임하시고 역사하신다 (행전 1:14,2:1-4).

 안디옥교회는 금식하며 기도할 때 성령의 음성을 듣게 되었고 그 음 성에 즉시 순종하여 바울과 바나바를 따로 세웠고 또 금식하며 기도하 는 가운데 그들을 선교사로 안수하여 파송하라는 성령의 음성을 듣고 곧 순종했다. 안디옥교회는 모든 일을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진행하 며 기도로 결론을 내리는 교회와 성도들의 모범적인 삶을 보여준다 하 겠다. 기도를 많인 한다는 것은 겸혼의 증거라 할 수 있다.

 나는 부족하오니 하나님! 내게 힘을 주시고 도와 주옵소서기도할 때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을 수 있다.

 교만한 교회와 성도는 자신의 능력을 믿기 때문에 기도하지 않고 하 나님의 도우심을 받을 수 없다. 그러나 큰 역사를 이루는 교회와 성도 는 모두 기도하는 사람들이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2. 교육하는 교회였따(1절)

안디옥 교회에는 많은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었다. 행11장을 보면 바나바와 바울이 안디옥 교회성도들을 열심히 가르쳤음을 볼 수 있다.

 그 결과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Christian) 이라는 일컬음을 받게 되었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에게 속한 사람이라는 말이다.

 교회에 다닌다고 해서 다 그리스도인이 아니다.지금까지 세상에 속하 던 사람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교회에 나왔다 하더라도 온전히 그리스도에게 속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철저한 교육과 훈련이 있어 야 할 것이다.

 초대교회는 사도들의 열심있는 가르침과(행2:42,5:42) 성도들의 열심 있는 피차의 가르침(행전18:26,골3:16) 가운데 훌륭한 교회로 성장했 던 것이다.

 3. 서로 협력하는 교회였다(1절).

 안디옥 교회에는 바나바와 같은 당시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자요 안디 옥 교회를 크게 부흥시킨 인물과 사울과 같은 많은 학문과 엄격한 유 대교의 교육을 받은 그러나 그리스도인 박멸운동에 앞장섰던 사람이 함게 협력 목회를 하고 있었고 니게르라 하는 흑인, 구레뇨 사람 두기 오와 같은 섬 출신, 헤롯의 젖 동성 마나엔과 같은 신분이 높은 귀족 들이 함게 협력하며 교회를 섬기고 있었다.

 교회는 모든 성도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 자매, 한 가족을 이 룬 그리스도의 몸이며, 모든 성도는 그리스도의 몸을 이룬 지체로서 서로 긴밀하게 협력하고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 것이다 (고전 12:12-27).

 4. 선교하는 교회였다.

 안디옥교회는 복음전파를 위해서는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는 교회였 다. 그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빠진 예루살렘 교회를 물질로 도왔고 이방지역 선교를 위해서 그들의 가장 훌륭한 지도자인 바나바와 바울 을 선뜻 이방인의 선교사로 파송했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속성은 자기를 주는 것이다. 교회는 요한복음 12:24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 져 죽지 아니하면 한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을 수가 있 다. 교회의 머리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십자가에 희생의 제물 로 주셨을 때 온 인류를 구원하시는 구세주가 되실 수가 있었다.

 참다운 교회는 얼마나 큰 건물과 시설을 갖추고 성도들의 숫자가 많 이 모이느냐에 있다기 보다는 자기의 몸을 얼마나 다른 사람들에게 나 누어 주느냐에 그 기준점이 있다해야 할 것이다.

 이제 한국교회는 선교1세기를 지나 바야흐로 제2세기의 접어들었다.

그동안 수많은 교호 성도, 신학교가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그러나 그 숫자가 반드시 자랑스러운 것만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이 힘을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 사용하느냐에 있는 것이다.

 우리의 눈을 들어 우리 주변을 살펴보자. 가깝게는 피폐해가는 농어 촌을 물론, 그늘 속에 있는 수많은 재소자들과 지체 부자유자들, 좀 멀리는 동남아, 아프리카, 이교 국가들, 그리고 이제 복음의 문을 열 어 우리의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공산권의 수많은 영혼들이 우리의 손 길을 기다리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이 시대속에서 새로운 안디옥 교회 의 사명을 우리 한국교회에 주고 계신다. 이제 우리는 안디옥 교회처 럼 새롭게 마음을 가다듬고 힘써 기도하고 교육하며 함께 힘을 모아 선교하는 교회와 성도가 될 것을 다짐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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