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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안디옥교회의 특징 (행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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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은 예수님의 제자인 사도들의 행적의 기록이란 의미입니다.사도행전에 나오는 가장 대표적인 사람은 베드로와 바울입니다.1장에서 12장까지의 중심인물이 베드로라면,13장에서 28장까지의 중심인물은 바울입니다.
바울의 행적을 살피면서 우리가 먼저 알아야 하는 것은 그의 전도여행입니다.다메섹에서 예수님을 알기 전에는 믿는 자를 박해하던 사람이였지만,그후로는 복음전도를 위해서 남은 평생을 바친 사람입니다.바울이 복음전도를 위해서 곳곳에 다니면서 전도여행을 했는데,사도행전에는 1,2,3차의 전도여행과 로마까지의 여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울의 여행을 살피면서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안디옥교회입니다.1,2,3차 전도여행의 출발과 도착점이 안디옥교회이며,바울전도의 중심지이기 때문입니다.어떻게 안디옥교회가 이런 중요한 사역을 감당하게 되었습니까 안디옥교회의 특징을 살펴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안디옥교회에는 다양한 일꾼이 있었습니다.
사도행전 13:1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안디옥교회 지도자 5명을 살펴보면 한뿌리에서 나온 사람이 아닌 것을 알게 됩니다.
①바나바는 구브로 태생인 레위 사람(행4:36)으로 예루살렘교회에서 파송되어 온 사람입니다.바나바가 1차 전도여행으로 주동자인데,그래서 처음 간 곳이 그의 고향 구브로입니다.바나바는 안디옥교회의 개척때부터 열심으로 봉사한 사람입니다.
②니게르라 하는 시므온은 흑인이라고 생각됩니다.니게르라는 말의 의미는 ‘검은’입니다.이 말에서 ‘니그로’라는 말이 나왔다고 합니다.그리고 성경학자들은 이 시므온은 누가복음 23:26에 나오는,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가실 때 넘어지고 쓰러질 때 억지로 십자가를 대신 진 구레네 사람 시몬이라고 추측합니다.그렇다면 이 사람은 흑인이며,시골사람입니다.
③구레네 사람 루기오도 흑인일 것 같습니다.구레네라는 곳이 북아프라카에 위치한 곳입니다.그리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진 시몬의 고향도 구레네입니다.
④분봉왕 헤롯의 젖동생 마니엔이라는 사람도 있었습니다.여기에서 젖동생이란 궁정에서 같이 교육을 받고 자란 아이들에게 붙이는 말입니다.마니엔이라는 사람은 그 당시 갈릴리를 통치하였던 헤롯과 궁정에서 함께 자랐던 왕족입니다.
⑤사울은 바리새인이고(빌3:5) 학문의 중심지인 다소에서 태어 났으며,로마 시민권을 가지고 있었고(행22:25),예루살렘에서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수학했습니다(행22:3).처음에는 예수믿는 자를 박해하였지만 다메섹에서 예수님을 만나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사람입니다.
안디옥 교회의 5사람을 살펴보면서 알게 되는 것은 이 다섯사람이 한 고향사람도 아니고,사회적인 지위를 볼 때도 비슷한 위치에 있는 사람도 아닙니다.여러 계층의 다양한 사람이 함께 모여서 교회를 위해서 열심으로 봉사한 것입니다.안디옥 교회의 특징은 여러 종류의 사람이 함께 모여서 신앙생활을 하면서 한 뜻을 이루는 교회입니다.

2.안디옥교회는 새로운 일을 개척하는 교회입니다.
안디옥교회의 특징으로 살펴 볼 수 있는 것은 예루살렘교회가 하지 아니하는 전도여행을 계속하여 지원한 것입니다.
13:3에서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여기에서 보내는 주체는 안디옥교회입니다.1차 전도여행을 마치고 14:26,27에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거기서 배 타고 안디옥에 이르니 이곳은 두 사도의 이룬 그 일을 위하여 전에 하나님의 은혜에 부탁하던 곳이라 이르러 교회를 모아 하나님이 함께 행하신 모든 일과 이방인들에게 믿음의 문을 여신 것을 고하고”
2차 전도여행을 출발할 때도 15:40에 “바울은 실라를 택한 후에 형제들에게 주의 은혜에 부탁함을 받고 떠나” 18:22에 “안디옥으로 내려 가서 얼마동안 있다가” 3차 전도여행을 떠나게 됩니다.3차 전도여행의 종착역은 예루살렘이고,그곳에서 체포되어서 로마로 갑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안디옥교회가 바울의 전도여행을 계속하여 지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전도여행을 지원하는 이일은 모교회인 예루살렘 교회도 하지 못하던 입니다.안디옥교회는 다른 교회가 하지 않은 새로운 일을 하는 교회입니다. 과거에 하지 않은 일을 하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닙니다.다른 사람이 하지 않은 것을 하려면 어려움이 있습니다.그렇지만 개척자의 정신으로 안디옥교회는 바나바와 사울을 선교사로 파송하였습니다.

3.안디옥교회가 바나바와 바울을 선교사로 파송한 것도 중요한 특징입니다.
바나바와 바울은 안디옥교회의 5명의 지도자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사람입니다.11:25,26에도 “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다소에 가서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컫음을 받게 되었더라”기록하고 있습니다.이렇게 교회의 가장 중요한 두 사람을 선교사로 파송하는 것은 안디옥교회가 선교에 얼마나 열심이 있는 교회인가를 알게 됩니다.안디옥교회를 희생하면서라도 성령의 인도에 순종하고 따르는 교회입니다. 2절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가라사대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에서도 알 수 있는 것은 성령의 인도를 받는 교회입니다. 다양한 사람이 있다는 것은 좋은 점도 있지만 인간의 생각으로 볼때에는 어려움이 많이 있습니다.그러나 안디옥교회가 어려움이 없이 진행하게 된 것은 성령의 인도를 믿었기 때문입니다.하나님의 명령이라고 할 때에 사람의 생각을 포기하고,양보했기 때문에 가능합니다.하나님께서 불러 시키는 일을 하라고 할 때에 아멘으로 화답하는 교회가 되어야 됩니다. (199

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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