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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빌립인가 내시인가 (행 08: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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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에는 두 사람의 신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한 사람은 일곱 집사중의 한 사람인 빌립이며,또 한 사람은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내시입니다.이 두사람의 신앙을 우리가 비교하면서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1.에디오피아의 내시의 신앙
이 내시의 신앙을 여러가지 점에서 우리에게 도전을 줍니다.그의 행동들이 우리에게 충격을 줍니다.
첫째로 그가 가지고 있는 예배의 열정입니다.이 내시는 에디오피아에서 병거를 타고 예루살렘에 와서 예배를 드리고 돌아가는 길입니다.에디오피아와 예루살렘은 아주 먼 거리입니다.그뿐 아니라 그를 8:27에 기록하기를 “에디오피아 사람 곧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큰 권세가 있는 내시”라고 설명을 합니다.모든 국고를 맡은 자이기에 여러가지로 해야 할 일이 많은 사람입니다.이런 상황에서 그가 예루살렘까지 와서 예배를 드린 것은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이 됩니다.예배를 드리는 것은 할 일이 없는 사람들이 하는 일이 아닌 것입니다.
두번째로 이 내시는 성경을 읽은 일에 대하여 우리에게 도전을 줍니다. 8:28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돌아가는데 병거를 타고 선지자 아사야의 글을 읽더라” 예배를 드린 것도 귀한데 그는 돌아가면서 세상의 이야기를 하면서 집으로 돌아간 것이 아니라 성경을 읽으면서 묵상하면서 집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또 지금 우리가 생각한다면 비포장 도로 위를 그는 병거를 타고 가면서 성경을 읽고 있었습니다.8:30 “빌립이 달려가서 선지자 이사야의 글 읽는 것을 듣고”라는 구절에서 알게 되는 것은 이 내시는 성경을 읽어도 그냥 눈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소리를 내어서 읽고 있었습니다.이 두가지의 모습을 보면 내시의 신앙은 어느 것 하나 부족할 것이 없는 훌륭한 신앙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내시를 위하여 빌립집사를 보내신 것입니다.하나님께서 빌립집사를 통하여 다른 교훈을 주시기 위한 것입니다.사실 이 내시가 보이고 있는 이 두가지의 행동은 즉,예배와 성경 읽기는 보이는 신앙에 불과합니다.자세히 살펴보면 내시의 이 신앙은 실속이 없는 신앙입니다.왜냐하면 그는 하나님의 성전안으로 들어가서 예배를 드리지도 못하고 돌아가고 있습니다.하나님의 성전에는 이방인들이 들어갈 수 없습니다.이 내시는 이방인의 뜰이라고 불리우는 바깥 마당에서 예배드리는 구경을 하고 돌아가는 길입니다.또 그가 열심으로 성경을 읽고 있지만 실제로 그는 성경의 의미를 하나도 알지를 못한다고 고백을 하였습니다.8:30,31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빌립이 달려가서 선지자 이사야의 글 읽는 것을 듣고 말하되 읽는 것을 깨닫느뇨 대답하되 지도하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깨달을 수 있느뇨” 비록 이 내시는 외부적으로는 열심으로 성경을 읽고 있었지만 그 내용은 알지를 못하는 신앙입니다.

2.빌립집사의 신앙
빌립집사의 신앙은 이 내시와 비교가 됩니다.
먼저 예배에 대하여 비교하여 봅시다.빌립집사는 예루살렘에서 환난을 피하여 사마리아로 피하여 왔습니다.8:1에 “사울이 그의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기더라 그 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핍박이 나서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 그는 예루살렘 성전 가까이 갈 수도 없는 형편입니다.그렇지만 그는 계속하여 주의 성령의 인도를 받으면서 행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8:26에 다음과 같은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주의 사자가 빌립더러 일러 가로되 일어나서 남으로 향하여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까지 가라 하니 그 길은 광야라” 광야로 가라는 주의 사자의 명령에 즉각으로 순종합니다.8:29에도 “성령이 빌립더러 이르시되 이 병거로 가까이 나아가라” 8:39에도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 간지라” 다시 말하면, 빌립집사는 보이는 예루살렘 성전안으로 들어가서 예배를 드리지는 못하지만 그는 항상 성령의 인도를 받으면서 행동을 하고 있었습니다.참된 예배는 장소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두번째 성경에 대하여 비교하여 봅시다.8:35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빌립이 입을 열어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 빌립집사는 성경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말씀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성경이란 뜻 모르고 읽는 책이 아니라,성경의 내용이 무엇이며,성경의 핵심 교훈이 무엇인지를 바르게 알고 있었습니다.빌립의 성경에 대한 지식은 아주 정확한 것이였습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에서 두 사람의 신앙을 알게 됩니다.한 사람의 신앙은 외부적인 신앙이라면,또 한사람의 신앙은 내부적인 신앙입니다.성경은 우리에게 외부적인 신앙에서 내부적인 신앙으로 성장하기를 교훈합니다.성경은 우리에게 초보의 신앙에서 성숙한 신앙으로 발전하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그동안 한국 교회는 외부적인 신앙에 많은 관심을 주었습니다.그러나 이제는 내부적이며,성숙한 신앙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나의 신앙을 이 두 사람의 신앙과 비교하여 살펴봅시다.빌립입니까, 아니면 에디오피아 내시입니까 모든 성도님들이 올해 우리 교회의 표어대로 “성장하는 신앙인”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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