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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다락방 기도회 (행 0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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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만인이 기도하는 집입니다. 교회가 교회다워지려면 무엇보다도 기도의 불이 끊이지 않아야 합니다. 초대 예루살렘 교회는 다락방 기도회를 통해 탄생되었으며, 능력있는 교회로 도약했습니다. 세계에 참된 귀감을 보여주는 교회였습니다. 그러면 왜 다락방에 모였을까요

1. 은혜의 시온소 다락방에 모였습니다.

(1) 13절에 다락에 올라가니...란 말씀이 나옵니다. 여기 다락이란 헬라어 휘페로이로서, 옥상에 있는 작은 방(an upper room)을 의미합니다
또한 그 앞에 정관사 또가 붙어 그 다락방을 가르칩니다. 그러므로 그 다락방이란 이미 잘 알려진 다락방을 뜻합니다. 즉, 최후의 만찬을 나누었던 마가의 다락방(눅12:22)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곳에서 제자들은 예수님의 끝없는 사랑을 체험했습니다. 또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두번씩이나 찾아 오셔서 위로해 주셨던 곳입니다(요20:19-20,26-28) 그러므로 이 다락방은 실로 잊을 수 없는 은혜의 장소요, 또한 성령 보내실 것을 약속하신 약속의 장소였습니다. 그러므로 저들은 이 은혜의 장소, 다락방에 모이게 되었던 것입니다.
(2) 이 마가의 다락방은 초대교회의 요람이요, 예루살렘 교회의 남상지이며, 세계 교회의 출발점이었습니다. 사실, 초대교회는 거의 모두 다 작은 가정에서, 에베소교회는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집에서, 라오디게아 교회는 룸바의 집에서 시작되었습니다.
(3) 오늘 우리는 우리의 가정이 작은 교회가 되게 해야 할 것입니다. 즉, 은혜의 장소, 기도의 장소, 주님의 말씀으로 자녀를 양육하는 신령한 학교가 되게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주께서 친히 세우신 은혜의 시온소를 아끼며, 사랑하며, 그곳에 모이기를 힘쓰는 것입니다.(히10:23-25) 모일때 힘이 솟습니다. 고독을 벗어버릴 수 있습니다. 문제가 해결됩니다. 더욱 뜨겁게 사랑하며 주의 일을 이루어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은혜의 장소, 약속의 장소를 떠나지 말고 힘써 기도하여 더욱 더 넘치는 신령한 축복 받으시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주의 약속을 믿는 자들이 다함께 모였습니다.

(1) 13절에 더불어 마음을 같이 하여라 했습니다. 그 다락방에 모인 무리의 수는 모두 120명 정도였습니다. 이곳에 모인자들의 특징은, 첫째, 예수님의 약속을 깊이 믿는 자들이었습니다. 둘째, 예수님을 위하여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좇았던 자들이었습니다. 셋째, 예수님께서 가신길이라면 어디든지 따라갈 준비가 되어 있는 자들이었습니다.
(2) 저들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상의 죽음을 보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를 지시고 돌아가시기전, 삼일만에 다시 부활 하실 것을 약속하실 때, 사실은 반신반의 했던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약속하신 대로 삼일만에 사망의 권세를 깨트리시고, 만왕의 왕으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목격했던 자들입니다. 이에 저들은 이 약속을 굳게 믿고, 마가의 다락방에 모이게 되었던 것입니다. (행1:4-5)
(3) 오늘 우리들이 하나님의 신령한 시온소에 모여 기도할때도, 그의 약속에 대한 확고부동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저들은 이 모든 약속의 말씀을 믿고 합심하여 기다렸습니다.(요14:16-18,16:7-8,눅24:49,행1:4-5) 이 기다림 속에 마침내 보혜사 성령이 임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약속믿고 기다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전혀 기도에 힘쓰기 위해 모였습니다.

(1) 14절에 마음을 같이하여 전혀 기도에 힘쓰니라하였습니다. 여기 마음을 같이하여란, 헬라어 호모뚜마돈으로서, 같은 마음(Same mind) 이란 뜻입니다. 이는 곧, 일심동체가 되어 기도 했음을 뜻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생활에는 개인의 깊은 골방 기도가 필요합니다. 그것은 개인의 심령을 기르는 기도인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거룩한 교회를 건설하며 부흥시키는 일에는 모든 사람이 일심동체가 되어 전심전력으로 기도하는 합심기도가 필요한 것입니다.
(2) 특별히 전혀 기도에 힘쓰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프로스카르테툰 테스로서, 흔들리지 않고 지속함(Steadfastly continuing)을 뜻하는 것입니다. 즉, 내외적인 여러가지 장벽에도 불구하고 낙심치 않고, 초지일관하는 마음과 정성으로 계속 기도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낙심치 안고 응답을 받기까지 계속 기도하는 기도야말로 마침내 하늘창고의 문을 열게 될 것입니다.
(3) 지금 이 주간은 보혜사 성령님을 기다리는 다락방 기도회의 기간입니다 초대교회의 증언이 되기전에 먼저 합심하여 기도하며 기다림으로 보혜사 성령을 충만히 받는 교회였습니다. 또한 그 능력을 받음으로 모든 시험을 극복하며, 가장 아름다운 이상적인 교회가 되었습니다. 즉 구원의 은혜가 충만한 교회, 날마다 떡을 떼며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 교회, 충성하는 교회, 제자의 수가 날마다 더하는 교회가 된 것입니다. 이제 우리들도 이 한주간, 은혜의 장소로 모여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모두 모두 일심동체가 되어 약속 믿고 전혀 기도에 힘쓰므로, 성령 충만 받아 능력있는 복음의 증거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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