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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다대오 (마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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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야고보

-. 예수님의 가까운 사람 가운데 야고보란 이름을 가진 사람이 셋이 있다.

-. 열 두 사도 중에 하나였던 야고보는 요한의 형제이며, 우뢰의 아들이란 별명이 있는 사람이다. 예수님의 형제인 야고보인데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 예루살렘교회의 지도자가 된 사람이다(행1:14, 15:13). 열 두 사도 명단에 아홉번째로 기록되어 있는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로 작은 야고보 라고도 한다(막15:40).

-. 신약성경에는 야고보의 말과 행동에 대하여 거의 침묵하고 있다. 그러 나 모든 명단에 알패오의 아들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 야고보의 어머니의 이름은 마리아였다(막15:40).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 아는 예수께서 세상에 계실 때 헌신 봉사했으며,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 리실 때 멀리서 바라보던 여러 여자 가운데 있었다.

-. 작은 야고보는 열 두 사도 중에 항상 아홉번째로 기록되어 있어서 잘 알려지지 않은 사도라고 부른다. 그는 주님을 충실하게 섬기는 이름 모 르는 수많은 사람들의 표본이 되었다.

-. 작은 야고보의 이름이 제자 명부에는 아홉번째이지만 새 예루살렘에서 는 그 성에 성곽은 열 두 기초석이 있고 그 위에 어린 양의 십 이 사 도 열 두 이름이 있더라(계21:14)고 하였는데 열 두 기초석에 새겨진 사도들의 이름은 베드로라고 하여 더 크게 새겨지고 잘 알려지지 않은 작은 야고보는 그 이름이 작게 새겨져 있다고는 볼 수 없다.

-. 작은 야고보는 자기의 일을 묵묵히 수행한 사람이었다.

 (2) 다대오

-. 다대오의 말이나 행동은 공관복음서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고 요한복음 에 딱 한번 기록되어 있다(요14:22). 여기에 기록되어진 유다는 다대오 였다. 요한은 유다가 다락방에서 질문한 것을 기록하면서 배신자 유다 와 조심스럽게 구별하기 위해 가룟사람 아닌 다른 유다가 질문을 했다 고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 다대오라는 유다는 다른 사도들과 마찬가지로 세속적인 왕국이 빨리 나타나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유다가 상상하는 방식으 로 자신을 나타내지 않으셨다. 이때까지 침묵을 지키고 있던 유다가 주여 어찌하여 자기를 우리에게는 나타내시고 세상에게는 아니하려 하 시나이까하고 질문을 하였다.

-. 예수님은 이렇게 대답을 하셨다.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 리니 내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저에게 와서 거처를 저와 함께 하리라-. 유다는 예수님께서 사랑을 주장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었다. 지배욕에 사로잡힌 유다는 남을 섬기려는 예수님을 알 수 없었다. 그러나 유다는 자신의 질문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을 깨닫게 되었다.

-. 예수님은 순종과 사랑을 가진 자에게만 나타내 보이신다는 것이다.

사람이 예수님을 사랑하고 순종하면 그 마음속에 예수께서 임재하신다.

유다는 사랑을 통한 믿음의 방법으로 그 생활이 변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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