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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이루어 주시기를 기도하라 (겔 36: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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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36장은 멸망당한 유다가 하나님의 은총으로 구원되고 회복되리라는 것 을 예연한 말씀입니다. 그 당시 세계 최강국이었던 바벧론의 손아귀를 벗어나 유대 나라가 독립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고 꿈도 꿀 수 없는 일이 었습니다. 그러나 선지자들은 유다 백성을 향하여 하나님의 진노로 나라가 멸망 하였다는 사샐과 하나님이 이 백성을 불쌍히 여겨서 구원하실 것이라는 사실을 예언하였습니다. 본문이 강조하는 것은 비록 하나님께서 사랑으로 유대 나라를 회복시키시고 독립시키시기로 작정하셨다고 하더라도 그러나 너희는 계속 이루 어 주시기를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이 알아서 하실 것이라 는 생각만으로 영적 긴장을 풀거나 기도하는 일을 쉬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37절을 주목해 봅시다.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와 같이 자기들에게 이루 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그래도 구하라 는 말씀의 뜻을 재음미해 보아야 합니다. 그 뜻은 내가 너희를 회복시키고 구원 하기로 뜻을 정하였다고 할지라도 너희는 내게 이루어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뜻과 그 계획이 이미 확정되었다고 할지라도 기도할 책임이 우리에게는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기를 위하 여 기도하라는 것이 본문의 교훈입니다. 바벧론에 포로로 붙잡혀간 포로들과 예 루살렘에 남아 있던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 약속을 믿고 그 성취를 위하여 70년 동안 기도했습니다. 한 가지 약속의 성취를 위하여 70년 동아가 기도한다는 것 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우리들의 경우 70년은 고사하고 70일이나 7일 동안도 계속 기도하지 못하는 것이 다반사입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들에게 기도하면 이루어 주시겠다는 수없는 약 속을 해주셨습니다. 예를 들면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 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라(마7:7)는 말씀 이라든지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 (요 14:14)는 말씀 등은 기도에 대한 응답의 약속인 것입니다. 그 외에도 응답의 약속은 그 수를 다 셀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기도를 하긴 하면 서도 확신이 없고 지구력도 없습니다. 하긴 하면서도 반신 반의하는 기도를 하 는가 하면 하다 말다 하는 지구력 없는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왜 기도를 안하 는가 왜 기도를 하다가 그만 두는가라고 물으면 핑계가 많고 모두가 다 그럴싸 한 이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령 대표적인 핑계를 꼽아 본다면 기도가 안 된 다. 피곤해서 못한다. 시간이 없다. 기도를 할 줄 모른다. 기도해도 소용이 없다 는 등입니다.

 요한 웨슬리의 어머니 수잔나 웨슬리는 적잖게 열 아홉 명의 아이들을 키워 냈습 니다. 그러나 수잔나는 매일 한 시간 이상씩 기도의 시간을 갖곤 했습니다. 요 즘 사람들은 아이를 하나만 키우면서도 그 아이 때문에 기도를 못하고 있으나 수 잔나는 열 아홉을 키우면서도 기도했습니다. 수잔나 웨슬리에게는 기도할 만한 장소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앞치마를 뒤집어 쓰고 기도를 했습니다. 수 잔나가 앞치마를 뒤집어쓰고 기도하고 있는 동안 아이들은 엄마가 기도하고 있다 는 것을 알기 때문에 조용해지곤 했다고 합니다. 그것은 엄마의 기도 시간에는 조용히 해야 된다는 것을 가르쳤기 때문이었습니다.

 본문 33-36절은 절망과 좌절 속에 빠진 이스라엘에게 주신 희망과 축복의 약속입 니다. 그 약속에 이어 하나님은 그래도 내게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영적으로 이스라엘인 우리에게 주신 오늘의 말씀입니다. 우리가 그래도 기도해야 할 경우가 어느 때일까요 우리에게도 그래도 기도하지 않으면 안 될 경우들이 있습니다.



 1. 성공하고 잘살더라도, 그래도 기도해야 합니다.

 대개의 경우 사람들은 성공하고 잘살게 되면 영적으로 게을러지게 됩니다. 그러 나 그때가 위기입니다. 잘 먹고 잘 산다고 해서 예수를 멀리하고 기도 생활을 중단한다면 그 성공은 곧바로 모래위의 성이 되고 말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공 했고, 잘살고 있고. 행복한 사람은 더 성공하고 더 잘살고 더 행복하기 위하여, 그리고 그것들을 보존하고 지키기 위하여 꾸준히 기도해야 합니다.



 2. 실패와 고통과 절망에 처했더라도 그래도 기도해야 합니다.

 적당하게 슬플 때 사람들은 통곡도 하고 몸부림도 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슬픔이 표현할 수 없는 것일때는 울지도 못하고 말도 할 수 없게 됩니다. 실패 때문에 오는 고통이나 절망의 경우도 그 정도가 약할 때는 한숨도 짓고 넋두리도 할 수 있지만 그것이 극한적일 때는 그 어떤 것도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 나 그래도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기도인 것입니다.

오해려 많이 소유하고 많이 먹어서 포만감에 빠진 사람보다 가진 것이 없기 때문 에 하나님께 더 절실하게 매어 달려 기도하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큰 고통도 물리치고 기도하는 사람에게는 큰 응답이 있기 마련이지만 적은 고통도 견디지 못하고 낙심하고 기도를 포기하는 사람에게는 보다 더 큰 고통과 좌절이 찾아오 게 될 것입니다. 이유는 그가 고통들 무서워하고 있다는 것을 고통을 제공하는 자가 파악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고통이나 실패나 절망 속에서 기도할 때 기 억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께서 나의 고통과 아픔을 해결하실 수 있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 다 둘째는 내가 기도하면 반드시 응답하시고 더 좋은 것을 주신다는 사실을 기억해 야 합니다.

세째는 고통보다 더 무서운 것은 그 고통 때문에 기도하지 않고 절망하는 것이 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네째는 지금 이 시간 내 곁에서 기도하기를 재촉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3. 지금 여기서 그래도 기도해야 합니다.

 디크 이스트맨은 기도가 중요하다는 것을 당신이 깨달았다면 그때부터 영적인 싸움이 시작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는 우리가 매일 기도 생활을 하려고 결심한 순간 마귀는 우리 앞에 여러 가지 방해물을 깔아 놓기 시작한다. 직장에 서 일거리가 늘어나기 시작할 것이며 아이들이 시간을 빼앗아 갈 것이며 다른 때 보다 유별나게 걱정거리가 많아질 것이며 신경질 낼 일들이 많아질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기도를 해야지라고 결정을 내리는 순간부터 기도를 방해하는 사건들이 터질 것입니다. 그리고 갖가지 핑계가 생길 것입니다.

그래도 지금 기도를 시작해야 합니다.

저는 어느 날 연못에 둥둥 떠 있는 물고기를 보았습니다. 한 마리에 50만원씩이 나 하는 비단 잉어라고 했습니다. 하얀 배를 드러내고 두 눈을 뜬 채 아가미를 벌리고 둥둥 떠 있었습니다. 다른 물고기도 둥둥 떠다녔습니다만 그 놈은 입을 벌린 채 숨쉬지 않고 떠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죽은 물고기는 두 눈을 뜨고 물 위에 둥둥 떠 있어도 숨을 쉬거나 헤엄을 치지는 못합니다.

 기도하지 않는 영혼은 숨 못쉬는 물고기나 마찬가지입니다. 제아무리 값비싼 옷 으로 몸을 감고 고급 저택에 살아도 숨쉬지 않는 물고기처럼 그 영혼은 죽어 있 습니다. 숨쉬지 않는 생명, 그것은 이미 생명이 아닙니다.

결론은 분명합니다. 잘살든 못살든, 성공했든 실패했든, 편안하든 불안하든 그 래도 지금 여기서 기도를 시작해야 합니다. 팽계가 많으면 안 됩니다. 기도의 가장 위대한 방법이 있다면 그것은 지금 바로 여기서 기도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환경과 여건과 사람과 조건이 어떠할지라도 그래도 우리는 기도를 시작해야 하고 계곳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축복의 약속이 성취되고 우리의 삶이 그 축 복 가운데서 형통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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