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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애굽의 바로 (창 41: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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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하나님이 허락하신 세계 문명의 발상지요, 역사 의 요람지인 애굽의 한 공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역사적 기록들이 함께 공감하는 B.C 3,000년경부터 시작된 이 땅의 역사 가운데, 특별히 구약 성경 창세기에 나타난 B.C 1,500년경의 한 역사적 사건을 생각하려고 합니다. 그것은 역 사적으로 힉소스(Hyksos) 왕조시대의 사건으로 사료됩니다.

이 시대의 애굽은 세계의 머리로 전 세계가 만난 무서운 흉년 과 기근으로 인한 죽음의 위기에서 구원한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 애굽 통치자의 칭호로 상징된 '바로'는 넓은 땅을 소유하 고, 수많은 백성을 다스리며, 막강한 군대를 지휘하는 세계의 통 치자였습니다.

그는 어느 날 밤, 큰 꿈을 꾸었습니다. 그가 꿈에 큰 강가에서 서 있었는데 아름답고 살찐 일곱 소가 강가로 올라와 갈밭에서 풀을 뜯어먹고 있는 평화로운 장면을 보았습니다. 그 다음에 흉 악하고 파리한 다른 일곱 암소가 강가에 올라오더니, 그 아름답 고 살찐 일곱 암소를 잡아먹어 버렸습니다. 왕은 이 장면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왕이 다시 잠이 들어 또 꿈을 꾸었습니다. 먼저 한줄기 무성 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 후에 쇠약하고 동풍에 마른 일곱 이삭이 나오더니 먼저 나왔던 충실한 일곱 이 삭을 삼켜 버리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왕은 하룻밤 동안에 이 두 가지 꿈을 꾸고, 깨어난 후, 마음속 에 번민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다음 날, 모든 애굽의 궁중 철학자 들이 왕 앞에 서게 되고, 왕의 꿈을 해석하라는 명령을 받게 되 었습니다. 그러나 불행스럽게도 저들은 그 꿈을 해석할 수 없어 왕의 마음을 더 고통스럽게 만들고 말았습니다.

마침 그 때 애굽 궁실 감옥에 갇혀 있던 히브리 소년이 왕 앞 에서 서게 되어, 그 꿈을 해석하게 되었습니다.

그 소년의 해몽은 참으로 신기했습니다. 그것은 애굽 제국에 일어날 장래 일에 관한 하나님의 계시였습니다.

두 가지 꿈은 똑같은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처음에 올라온 살찐 일곱 암소와,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 은 그 때부터 7년간 애굽 전역에 닥쳐 올 풍년을 예고하는 것이 라고 하였습니다.

그 다음에 흉악하고 파리한 암소 일곱과, 쇠약하고 동풍에 마 른 일곱 이삭은 7년 풍년 후에 닥쳐올 흉년을 예고하는 것이라 고 하였습니다.

뒤에 나온 일곱 암소나, 마른 일곱 이삭이 앞에 나온 것을 잡 아먹고, 삼켜 버린 것은 흉년 때문에 풍년의 행복이 절단나버릴 세계가 만날 생명의 위험이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천지를 창조하시고, 통치하시고, 주관하시고 섭리하시 는 하나님께서 그 하실 일을 바로에게 보이신 하나님 자신의 계 시라고 하였습니다(창41:28).

바로 왕께서 같은 꿈의 내용을 다르게 두번씩이나 겹쳐 꾼 것 은 하나님이 필연적으로 정하신 '목적적 계획'이라고 하였습니다 (창41:2).

그 후에 바로는 즉시 7년 풍년과 7년 흉년에 대한 긴급 조치로 새 법령을 선포하고 새 관리(총리)를 임명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 라 만만의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바로에게 보여주신 꿈대로 7년 동안에 풍년을 주셨 습니다. 이 때 바로는 모든 잉여 농산물을 전국에 적치하였습니 다.

그리고 그 후 7년 흉년을 맞게 될 때, 적치해 놓은 곡식을 가 지고 애굽인은 물론이고, 전 세계 사람들을 먹이기 시작하였습니 다.

이 때 애굽은 세계의 곡창이요, 세계의 애굽이요, 세계의 부요, 세계의 명예가 되었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애굽의 영광이었습니 다.

우리는 이러한 성경의 기록에서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받게 됩 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은 창조주요, 통치주요, 섭리주요, 축복의 주(主)로서 전 세계 인류와 역사를 주장하시는 분임을 알게 됩니 다.

애굽과 애굽의 바로 왕은 전 세계를 향한 하나님의 역사 섭리에 영예롭게 선택을 받고, 유용하게 쓰임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은 온 세계 만민 중에서, 애굽의 기름진 땅과 애굽의 바로는 선정하여 세계를 향한 당신의 계획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런 경우 애굽의 바로는 하나님의 마음에 있었던 자입니다. 그 렇다면 그는 행복한 통치자요, 그의 백성은 행복한 백성이었습니 다.

애굽의 바로 왕은 하나님의 뜻을 깨달았을 때, 지체하지 않고 순종하여 결단을 내려, 새로운 입법 조치를 취하여 미래를 대비하는 세계 역사를 창조해 냄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세계를 죽음의 위기에서 구원하였습니다.

그 결과 자신과 애굽의 빛날 역사는 오늘에 이르도록 세계를 향하여 빛을 뿌리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지금 애굽 무바르크 대통령께서 세계 평화 봉사상을 받는 이 복되고 영광스러운 자리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그가 애굽과 아프리카 전 대륙과 중동과 나아가 전 세계의 평화를 위하여 하나님이 보낸 평화의 사자로 활동하신 그의 빛난 공로를 축하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 기원하옵기는 그와 그의 정부와 그리고 관계하는 모든 역사(役事) 위에 옛날에 애굽의 바로를 찾아 오 셨던 하나님을 만나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통치자와 백성은 언제 어디서나 행복하고, 세계를 먹여 주고 축복하는 머리가 됩니다. 이 축복이 함께 하 기를 기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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