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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부름받은 자 (렘 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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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기 위하여 부름받은 존재들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부름의 이유를 바로 깨닫고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는 하나님이 사람을 부르는 모습이 많이 나와 있다.
죄를 짓고 동산나무 사이에 숨어 있는 아담을 부르셨다.
당대에 의인인 노아를 부르셔서 구원의 방주를 짓게 하셨다.
우상조각을 만드는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그의 아비, 친척, 본토, 고향 집을 떠나게 하셨다. 광야에서 양을 치던 모세를 부르셔서 애굽에서 고통당하는 이스라엘을 구언하셨다. 성막에서 자고 있는 어린 사무엘을 부르셔서 제사장 엘리 집안의 몰락을 알려주셨다. 이사야를 불러서 죄악속에 있는 백성에게 하나님의 징계와 구원을 선포하라고 하셨고, 요나를 불러서 죽어가는 니느웨 백성을 구원하라고 하셨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역시 사람들을 부르셨다.
아버지와 함께 땀흘려 고기잡던 베드로와 요한을 부르셔서 사람낚는 어부가 되리라 하셨다. 돈 잘벌든 세리 마테를 부르셔 주님의 제자로 삼으셨다. 뽕나무에 올라갔던 삭개오를 불러 그를 구원하셨다. 예수 믿는 사람들을 박해하던 사울을 부르셔서 이방인의 사도가 되게 하셨다.
그리고 우리를 부르셔서 죄와 사망의 구렁텅이에서 건져주셨고, 복음증거의 사명을 주셨다. 우리는 성경전체가 부르심으로 구성되어 있고, 기독교 역사가 부르심의 역사라고 볼 수 있다. 초대교회는 사망에서 부활하신 예수의 불흠을 받고 모여든 무리들이었다. 우리가 쓰는 교회라는 말은 ‘에클레시아’인데 이것은 ‘불러냄을 받은 자들의 무리’를 말한다.
그러므로 기독교는 부르심의 종교이고, 기독교인은 부름받은 자들이고, 교회는 부름받은 자들의 모임이다.

오늘 본문은 유대 왕국이 정치적으로, 사회적으로 가장 혼란하여 충돌과 변화가 많았던 긴장의 때에 예레미야를 부르신 말씀이다. 주민들의 잘못을 지적하고 책망하며 장차올 재난과 종말을 선포하는 일을 맡기셨다. 그 하나님이 오늘 우리를 죄악과 탐욕으로 어지러운 이 땅위에 예레미야 같은 대변자로 세우셨다. 우리가 참된 신앙인이라면 이러한 사명을 깨달아야 한다.

1. 부르심을 깨달아야 한다.
예수님은 이 세대를 비유로 들어 말씀하셨다. “피리를 불어도 춤추지 않고, 울어도 애곡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어떤 시인은 “불러도 대답없는 이름이여”라고 노래하였다. 바로 이것이 오늘 시대의 모습이다.

부모가 자녀를 열심히 부르는데 대답이 없다면 어떨까
처음에는 조용히 부르다가 대답이 없으면 점점 소리가 커지고 나중에는 화를 낸다. 왜 내가 부르는데 대답이 없냐는 것이다. 부를 때 대답이 없으면 화가 난다.
심지어는 부를 때 대답을 하지 않으면 “귀먹었냐고” 험한 소리를 한다.(상스런소리)
우리가 높은 산에 올라가면 으레 힘껏 “야호”를 외친다. 사람들이 산에서 소리를 지르는 어디에 있을까 가장 큰 이유는 메아리를 듣기 위함이다. 그래서 큰 소리로 외친 사람들은 응답인 메아리를 듣기 위하여 귀를 기울인다. 아마 응답으로 메아리가 없다면 산에서 ‘야호’라고 소리지르는 사람이 줄어들 것이다.

분명히 부름에는 응답이 있어야 한다. 예) 용기가 자다가 새벽 1시나 2시 정도면 깨서 꼭 ‘엄마’를 부른다. 그런데 대답을 하면 그냥 자지만 그렇지 않으면 일어나서 꼭 찾는다. 응답이 없기 때문이다.(용기 3살) 응답을 얻기 위해 부른다는 사실을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 하나님은 광야에서 양을 치는 모세를 부르셨고, 성전에 있던 사무엘을 부르셨고, 바닷가에서 고기잡는 베드로를 부르셨고, 길가는 사울을 부르셨다. 하나님이 부르신 장소는 성전만이 아니라 사람의 살아가는 삶의 터전인것을 알수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터전에서 우리의 귀를 열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들어야 한다. 주곡교회 모든 성도는 ‘들을 귀’를 갖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깨닫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예레미야는 자기를 부르신 하나님의 부르심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 5 내가 너를 복중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태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구별하였고 너를 열방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 ”
하나님이 우리를 복중에서, 태중에서 구별하시고 부르셨다는 사실을 깨닫고 ‘아멘’으로 응답하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2. 부르신 이유
예레미야를 왜 부르셨을까 너를 열방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나님은 분명히 부르신 이유를 말씀하셨다.
우리는 특별히 예수의 삶을 통하여 부르신 이유를 깨달을 수 있다.(눅 4:18-19)
“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19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① 죄인을 구원하기 위하여
요나는 니느웨 백성을 구원하기 위하여
모세는 노예로 전락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기 위하여
②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육체적 속박에 놓인 자.

③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함을-육체적 병마에서의 구원.

④ 눌린 자에게 자유를-정신적압박, 귀신의 압박에서 구원.

⑤ 소외된 자를 찾으며-버림받은 자를 찾아가게 하기 위하여

⑥ 사랑하게 하기 위함

예레미야가 열방을 위해 불리웠고, 예수는 이 땅에 모든 사람을 위해 그 사역을 하셨다. 오늘 우리는 주곡리의 많은 영혼들을 위해 일해야 할뿐만아니라 우리의 사역의 범위를 더 확대하여야 한다.

3. 자신을 깨달아야 한다.
“6 내가 가로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보소서 나는 아이라 말할 줄을 알지 못하나이다”
사6:5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눅5:8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 엎드려 가로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

우리는 출애굽기 3장에서 모세를 부르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는데 특별히 모세의 모습을 통하여 부름 받은 자가 개달아야 할것을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① 죄인임을 깨달아야 한다.
“네가 선 곳은 거룩한 곳이니 네발의 신을 벗으라”
하나님께 기도하는 세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는 죄인입니다”하면서 감히 얼굴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지 못하고 기도할 때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셨다.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서 먼저 생각해봐야 할것은 먼저 죄인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주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입니다. 우리도 깨끗해야 합니다.
예) 대통령을 만나러 가면 가장 좋은 옷, 머리도 깔끔히 다듬고, 목욕도 하고, 안하던 향수까지 뿌리고, 아마 거울을 수십번도 더 들여다 볼 것이다.
예) 학생이 여자친구나 애인을 만날 때 온갖 멋을 다부립니다.

② 무능을 깨달아야 합니다.
출4:10 모세가 여호와께 고하되 주여 나는 본래 말에 능치 못한 자라 주께
서 주의 종에게 명하신 후에도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네가 할 수있다가 아니라 나는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나는 능력이 없고, 재물도 없고, 시간도 없고, 힘도 없다.-깨닫는 자는 겸손할 수 밖에 없다.
나는 할 수 있다.-교만하고, 자만하면 하나님의 힘이 들어갈 여유가 없다.
나의 무능을 깨달을 때 하나님이 능력을 의지하게 되고, 나의 무능을 깨달을 때 하나님의 능력이 내 안에 들어옵니다.
그러므로 나의 무능을 하나님게 고백하고 의지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③ 자기 생각, 자기 지식, 자기의 뜻, 자기의 의견을 버려야 합니다.
사울은 예수님을 만난 후 소경이 되어서 사흘 밤낮을 보지 못하였다.
그는 자기의 생각과 일과 길을 모두 버렸습니다. 그리고 주의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주님께 부름받은 자는 자기 생각, 자기 의지, 자기 뜻, 자기 의견을 버리고 주님 생각, 주님의 뜻, 주님의 의견을 항상 생각해야 합니다.

4. 부름 받은 자에게 능력을 주신다.
하나님은 부르시고 나서 우리에게 사명을 주시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힘, 능력을 주신다.
“8 너는 그들을 인하여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원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고 9 여호와께서 그 손을 내밀어 내 입에 대시며 내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었노라 ”
모세에게 아론을 주셨고 지팡이도 주셨다. 예레이먀에게 하나님의 말을 입에 주셨다.
주님의 제자들은 주님이 주시는 능력을 받았습니다. 귀신도 내어 쫓고, 병자도 고치며, 능력을 행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을 떠나시면서 제자들에게 성령을 약속해주셨습니다. 성령은 주님의 부름받은 자에게 힘이되고, 능력이 되어 역사합니다.
부름받은 자로서 주의 능력을 행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지금 이 시간 주님의 교회에 있는 것도 주님의 부르심입니다.
부르심에 응답하고 주의 전에 나오신 성도 여러분!
나를 부르신 뜻을 분명히 깨닫고 성령의 권능을 힘입어 복음을 전하며, 사랑을 행하여 예수를 증거하는 주곡제단의 귀한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부르신자를 기쁘게 하는 성도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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