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예수의 유언과 유산 (마 28:16-20)

첨부 1


오늘 읽은 본문은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남기신 말씀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지상 대명령”이라고 부릅니다. 이 본문은 마태복음의 결론이며, 예수님의 마지막 말씀입니다. 이 말씀으로 성도의 시대, 성령의 시대, 교회의 시대를 여는 말씀이며, 예수님이 이 땅을 떠나시며 마지막 남기신 말씀이기에 예수님의 유언의 말씀입니다.

유언이란 무엇입니까
한 사람이 일생을 살고 그의 삶의 마지막에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그의 후손
에게 남기는 당부의 말, 그 후손의 삶의 방향과 길을 가르쳐 주는 말, 일생의 후회의 말, 부탁의 말을 통털어 유언이라고 합니다.
예화)
미국의 금융가이며 백만장자인 피에폰트 모르간(Pierpont Morgan)이 죽고 나서 그의 유언장이 공개되었다. 그것은 그가 죽기 일 년 전에 이미 만들어 두었던 것으로서 약 만여 단어들로 쓰여져 있었고, 37개의 항목들로 되어 있었다.
백만장자의 유언답게 재산상속에 대한 내용이 많이 있었지만 서른 한번째 항목에서 언급된 그의 유언은 그가 그의 전생애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일이 어떤 것인지를 알게 한다.
내 영혼이 나의 구세주 손에 있음을 나는 확신하고 있으며, 그가 나를 구
원해 주시고, 그 분의 보혈로써 나를 씻겨 주실 것을 믿는다. 그 분께서는 하늘
에 계신 우리 아버지의 옥좌 앞에, 나를 한 점 부끄럼없이 세우실 것이다.
내 후손들이 어떤 위협과 개인적인 모든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오직 우리에게 주어진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하여 죄의 완전한 속죄를 통하여 축복된 믿음을 유지하고 지켜나가기를 간구한다.
흔히 돈이 많으면 걱정 근심도 많다는데 그는 전혀 그렇지 않았고 평화를 누렸다. 왜냐하면 진정한 안식이 어디에서, 누구에게서 얻어지는지를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부자/유언/인생관)
그러기에 유언의 말은 중요하며, 절대 순종해야 하는 말입니다.

예) 창세기 50장-야곱의 죽음과 장사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다.
야곱이 죽기 전에 그의 아들 요셉에게 자기의 장지를 열조의 무덤이 있는 가나안땅으로 해 줄 것을 유언하였다. 아마 우리나라 사람들이 죽으면 고향(선산)에 묻히려 하듯이 이스라엘 선조에게도 그런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야곱은 그가 죽으면 아브라함과 사라, 이삭과 리브가가 묻힌 곳에 묻히기를 유언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요셉은 야곱의 유언에 따라 가나안 땅 마므레 앞 막벨라 밭굴에 장사를 지냈습니다. 그런데 요셉이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장사지내기에는 여러가지 악조건이 있었습니다.
가. 거리 500 Km가넘는 길
나. 국경을 넘는 길 목숨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다. 총리직 나라의 살림살이를 비워야 하는 입장.
이런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요셉은 부모의 유언에 따라 장사를 지냈다. 부모의 유언이기에 먼길도 마다하지 아니하고, 목숨도 마다하지 아니하고, 직책마저 뒤로하고 순종하였다.

예) 청개구리 이야기-우리가 잘아는 이야기
부모의 말을 지긋지긋하게 안듯는 청개구리가 있었다.
동으로 가라 하면 서로 가고 서로 가라하면 동으로 가는 청개구리였습니다.
하라-안하고 하지마라-하는
서라-가고 가라-서는
말을 모두 반대로 행하는 청개구리. 그래서 말 안듯는 사람을 이야기 할 때 청
개구리라고 합니다. 그 청개구리 어머니가 죽기 전에 마지막 유언을 하였습니다. 어미 청개구리는 자기는 양지바른 언덕에 묻히고 싶은데 아들이 자기말을 반대로 들을까봐 두려워했습니다. 그래서 어미 청개구리는 내가 죽거들랑 물이
졸졸졸 흐르는 시냇가 나무 그늘 밑에 묻어 달라고 유언을 했습니다. 그러면 분명히 자기를 양지바른 언덕에 묻으리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청개구리는 어머니의 마지막 죽음앞에서 그 어머니의 유언의 말씀을 듣자 마음이 울컥해지며 지금까지 불효한 것을 후회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 청개구리는 부모님의 마지막 유언에 그대로 순종하여 정말 시냇가 나무 그늘 밑에 어머니를 묻게 되었다.
어느 비오는 날 장마가 지고 그 어미의 무덤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그 이후 개구리는 비가 오며 어머니의 시신을 그리며 개굴 개굴 운다고 합니다.
아무리 청개구리라도 어머니의 마지막 유언을 듣고 순종하는 모습을 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바로 마지막 유언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 놀라운 역사를 일으켰습니다.

이제 오늘 이시간 이 지상 대명령, 예수님이 이땅을 떠나시며 우리에게 주신 마지막 말씀을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한다.

1.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고-복음전파
1) 가라-일어서 발걸음을 띄어야 한다.
예수님 자신도 가시는 일을 했던 것을 볼 수 있다. 예수님은 잠시도 가시는 일을 소홀히 하지 않으셨다.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고 [막 1:38] 전도를 위해 찾아가셨습니다. 예수를 붙잡고 머물기를 요청하는 많은 손길이 있었지만 예수는 편안히 머물기 보다는 복음전파를 위해 가는 모습을 우리에게 보이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 가는 성도가 되야 한다.
내 가정, 우리 이웃, 이 마을 끝까지 가는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
마실을 다니면서-놀러다닌다는 말, 계하러는 다니면서, 물건 사러는 다니면서, 돌, 환갑, 결혼, 상-열심히 다니면서, 복음을 들고는 아무곳도 가지 않는 성도가 아닌가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주님은 땅끝까지 가라고 하십니다. 요즈음은 해외여행도 많이 다니는데 한국사람은 어디가난 주요 고객이 되고 있습니다. (태국을 다녀오신 것)
동남아는 어디가나 이제 한국말을 하는 장사꾼을 많이 볼 수 있다. (싸요, 비싸요) 이제 우리는 사명을 가지고 이 일을 위해 기도하고 할 수 있다면 가야 한다.
내가 갈수 없다면 보내야 하고, 보낼 수 없다면 선교비라도 보내야 합니다.

예) 가지 않으면-일이 터진다.
예루살렘교회가 성장하여 120문도가 3000명이 되었고 5000명이 되었다. 예루살렘교회는 점점 성장을 하였지만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사도행전 1:8] 가라는 말씀을 따르지 않았다. 그들은 가지 안고 예루살렘교회에 머물러서 사랑만 나누고 친교만 하였다. 자기들 교회만 성장하였다. 그들의 교회는 기쁨이 있고, 평안이 있고,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모이기를 힘슬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큰 핍박이 나고서야 비로소 가는 역사가 일어났다. 사울이 그의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기더라 그 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핍박이 나서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 [사도행전 8:1]
그 이후에 여러곳에 교회가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혹시 내 자신에게, 우리 가정에, 우리 교회에 문제가 생긴다면 내가 가야하는데 가지 않아서 생긴 문제가 아닌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주님은 축복받고 배불러서 텅텅거리며 먹고 마시며 즐기라고 하시지 않았다. 건강한 몸으로 너ㅔ 가정과 집만 챙기라고 하시지 않으십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들고 가는 성도.

2) 모든 족속에게-누구에게 가야 하는가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사도행전 1:8]

이전에 예수님의 명령은 이스라엘 백성만을 위해 가라고 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이 열 둘을 내어 보내시며 명하여 가라사대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 차라리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마태복음 10:5-마태복음 10:6]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하신대 [마태복음 15:24]

그러나 이제 예수님은 모든 족속을 제자로 삼으라고 말씀하시고 계시다.
예수님의 십자가 위에서 더 이상 유대인과 이방인의 차별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주님이 하늘 보좌를 버리고 낮고 낮은 이땅에 오신 이유는 나만을 위함도 아니고, 여러분 만을 위함도 아니고, 이스라엘만을 위함도 아닙니다. 그는 만인을 위해 이땅에 오셨고 만인을 위해 십자가에 못박히셨습니다. 그러므로 이 족속의 개념은 더 확대 되어야 한다. 이것은 이방인과 이스라엘 모든 인류를 말하며, 병든 자, 없는 자, 약한 자, 강폭자, 독재자, 장애자 등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예수님도 자신도 그렇게 복음을 전하셨다. 때로는 세리, 부자, 창기, 문둥병자, 종, 여인 ......

주님의 제1유언 “가서 모든 이들에게 복음을 증거”하는 신앙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적 믿음의 외적 고백
1) 교회의 회원이 되게 한다
예수님을 믿는 자는 주께서 피로 세우신 공동체로서 교회에 소속되어 세례를 받고 입교인이 됩니다. 기독교 공동체, 예수 공동체의 일원이 되는 것입니다.

2) 세례는 신앙고백
형식상의 세례 자체는 구원의 절대적인 조건은 아닙니다.
눅 23:43에서 십자가상의 강도를 만날 수 있는데 그는 십자가 위에서 죽기 직전에 믿음을 고백함으로 구원을 얻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세례는 성도의 내적인 신앙고백을 외적으로 표현한 신앙고백적 결단이다. 공동체 앞에서 자기의 신앙을 공포하고 스스로 결단하고 나아가는 것이다.

3)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성부의-거룩하고
의식적이고, 엄숙한 신앙의 모습-율법적인, 카톨릭적인 모습
성자의-고난, 정의
성령의-뜨거움, 은사

예수님의 두번째 유언은 신앙을 입으로 고백하는 것이다. 예수의 사람으로 고백하게 하는 것입니다. 복음전도의 차원을 넘어서 양육의 차원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전도의 사명과 더불어 교육적 사명이 참으로 큽니다.

3. 가르쳐 지키게 하라-전의지적 결단과 실행
이제 복음을 듣고 교회의 일원이 된 신자, 초신자는 구원받은데서 그치지 말고 예수님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이르러야 한다. 즉 신앙인격의 성숙을 말한다.

갓난아이 신앙은 달라는 신앙이다.
예) 갓난아기 젓만 물리면 된다.
젖줘-잉
싸써-잉
아버지 주세용

신앙의 장애자가 없는지요 10년, 20년, 30년이 지나도 여전히 어린아이 같이 받는 것만 좋아하는 신앙인이 아닙니까 우리나라에는 너무나도 많은 신앙의 장애자들이 있다고 합니다.

신앙의 성숙은 바로 주님이 분부하신 모든 것을(즉 그의 말씀을 배우고,지킴으로서 주의 말씀을 생활에 적용하고 실천함으로서 신앙성숙을 이룰수 있다.

대부분의 신앙인이 교회에 와서는 시앙인 티를 내지만 나가면 신앙의 옷은 교회에 벗어놓고 나가는 성도가 많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세번째 유언의 말씀은 갓난아기의 신앙, 신앙의 장애를 벗고 자라나서 부모를 기쁘게 하는 신앙인 이 되라고 하셨다. 성숙한 신앙인을 만드는 것입니다.

4. 더불어 주신 예수님의 유산
전도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주님은 우리에게 양육의 유언과 성숙의 유언을 하셨습니다. 너무나 감당하기 힘든 일이라고 생각이 되어 집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에게 사명만 주시지 않았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의 비상한 관심거리는 바로 상속의 문제입니다. 과연 우리 부모님이 나에게 얼마나 유산을 상속할 것인가
그리고 그 유산이 우리의 생애를 좌우하는 것처럼 살아갑니다. 유산이 없어서 실패한 삶을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또 많은 유산 때문에 실패하는 사람도 있다.
예화) 어머니의 낡은 성경책을 귀한 유산으로 받으려는 자녀들의 아름다운 모습이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가서 모든 족속을 제자 삼으라는 복음전파의 사명,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는 고백하는 신앙인이 되라는 양육의 명령, 주의 모든 말씀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예수님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자라라는 성숙의 명령을 하셨다.
그런데 주님은 단지 우리에게 하라고만 하시지 않으시고 또한 위대한 유산을 주셨다. 그일을 감당할 힘을 주신 것입니다.
1)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절대적인 힘과 능력을 말한다. 하늘을 움직이고 땅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을 주셨습니다. 바로 기도의 힘입니다.
물질이 없지만은 물질을 움직이게 하는 기도의 힘을 주셨습니다.
권력은 없지만은 권력을 움직이게 하는 기도의 힘을 주셨습니다/
육신의 질병을 치료할 능력도 주셨고, 건강-치유의 능력도
하늘을 움직일 수 있는 힘도 주셨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기도하는 자의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주의 주신 유언의 말씀을 지킬 수 있습니다. 기도의 귀한 유산을 받아 주의 사명을 감당하는 성도가 되시고, 주의 유언을 이루어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2) 임마누엘의 약속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서 떠나가셨지만은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성령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말씀에 보니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신다고 하십니다.
예화) 지난 주간 눈이 많이와서 길이 상당히 미끄러운데 장거리 운전을 하게되었습니다. 길이 상당히 미끄러운데 체인도 없이 다니려니 약간은 겁이 났습니다. 그래도 마음속에는 하나님의 종인데 주켜주시겠지하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언덕이 많은 길이 나와서 간신히 휴계소에 도착한 후 체인을 설치하니 웬지 마음이 가볍고, 자신감이 생겻습니다. 그래서 얼음판을 신나게 달렸던 기억이 납니다. 자동차 체인 하나 차고 자신감 있어하는 것이 우리의 삼ㄹ입니다.
어두운 밤에 발앞을 간신히 밝히는 후레쉬 하나에도 안도의 숨을 쉬는 것이 인간입니다. 구명쪼끼 하나를 걸치고 자신만만하게 바다에 나가서 배를 다는 것이 인간입니다. 생명줄이라는 줄하나에 의지하여 자신감을 가지고 암벽을 타오르는 것이 인간입니다.
그런데 만군의 여호와 우리의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께서 세상 끝날가지 우리와 함게 하신 다고 약속합니다. 얼마나 귀하고 자신 있는 일입니까 이 사실을 믿고 당당하게, 자신있게 주의 유언을 감당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부모의 유산을 귀중히 여기며, 부모의 유언에 순종합니다.
우리의 할아버지의 유언, 어머니의 유언에 따르려 많은 수고를 합니다. 평생을 말안듣던 그 청개구리도 부모의 유언에 순종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혹시 그 청개구리 같은 신앙인이 아닙니까
사랑 하라 하면 미워하고 시기, 질투, 싸우고
봉사하고, 헌신하라 하면 노는 일에 앞장서고
땀흘려 수고하라하면 게을리 눕자 눕자
전도하라 시간없다
헌금하라 돈없다
봉사하라 하면 능력없다 힘없다
그러나 그 청개구리도 유언의 말 앞에서는 순종하였습니다.
주님이 주신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와 임마누엘의 유산을 가지고 전도하고, 양육하고, 성숙케 만들라는 주님의 유언의 말씀앞에 순종하는 신앙인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