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마 07:12)

첨부 1


오늘 본문의 이 말씀은 예수님의 산상보훈 중에서 가장 절정에 이르는 말씀으로 [황금률]이라고 부르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먼저 11절에서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라고 말씀하시고는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12절)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12절의 말씀은 11절말씀에 대한 해답이요 결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구하는 대로 주시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여러분은 무엇을 구하시겠습니까 사람마다 하나님 앞에 구하는 것이 다르겠지만, 그러나 종합해 보면 두가지로 요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중 하나는 우리에게 모든 복을 다 받게 해 주시옵소서. 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행복을 주시옵소서-행복하게 살게하여 주시옵소서 하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모든 복을 다 받기를 원하고 또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는 우리에게 그것을 얻는 비결을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서로서로 남을 대접하게 된다면 모든 복을 다 받게 되고 또한 행복한 삶을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창세기12:1-3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고 명령하시고 나서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라고 축복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는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고 말씀하시므로써 이 아브라함으로 말미암아 모든 족속들이 복을 받으리라고 하는, 다시 말하면 아브라함이 복의 근원이 되어 모든 사람들에게 복을 얻게 해주는 사명이 있다는 것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것은 아브라함에게만 약속하신 것이 아니고 아브라함처럼 믿음으로 사는 모든 성도들에게도 약속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도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을 가져서 아브라함과 같은 복을 받아야 할 줄 압니다.
그런데 우리가 모든 복을 받아야 하지만 또한 복을 누려야 합니다. 이것이 더 큰 복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복을 받았으나 누리지는 못하고 죽는 사람이 있습니다.
전도서 6:1-6에 보면, [내가 해 아래서 한가지 폐단 있는 것을 보았나니 이는 사람에게 중한것이라 어떤 사람은 그 심령의 모든 소원에 부족함이 없어 재물과 부요와 존귀를 하나님께 받았으나 능히 누리게 하심을 얻지 못하였으므로 다른 사람이 누리나니 이것도 헛되어 악한 병이로다](6:1-2) [저가 비록 천년의 갑절을 산다 할지라도 낙을 누리지 못하면 마침내 다 한곳으로 돌아가는 것 뿐이 아니냐](6:6)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복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복을 누리면서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복을 누린다는 것이 무엇을 말할까요 행복한 삶을 의미합니다. 아무리 돈과 재산이 많아도 쌓아 놓기만 하는 사람에게는 늘 불안과 공포가 있을 뿐이지 행복한 삶은 이뤄지지 않습니다. 이 사람은 일평생 창고지기 노릇만 하다가 죽으면 다른 사람이 그것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행복이란 서로 주고 받을 때 이뤄집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모든 복을 다 받고 행복한 삶을 살려고 하면 열심히 나누고 대접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각 사람이 자기의 밥그릇을 찾아서 먹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행복이 없습니다. 자기의 밥그릇이지만 서로 나눠먹고 서로 대접하면서 먹게 되면 결국 자기의 몫을 다 찾아 먹게 되고 따라서 여기에는 행복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13:12-17에 보면 예수님은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면서 너희들에게 내가 본을 보였으니 너희들도 서로서로 발을 씻어주는 자가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각자가 자기의 발을 씻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나 서로서로 상대편의 발을 씻어주게 되면 여기에 행복이 따라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살려고 하면 주고 받는 것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사랑이란 주는 것이요, 베푸는 것입니다. 대접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태복음7:12에 보면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고 말씀하고 있고, 또한 마태복음22:37-40에서는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사랑하라는 말과 남을 대접하라는 말은 같은 뜻인 것입니다. 이렇게 서로 사랑하고 서로 대접할 때 행복이 있습니다. 받기만 좋아하고 줄 줄 모르는 사람은 마치 사해바다와 같은 사람입니다. 사해바다는 물을 받기만 하고 내어 줄 줄을 모릅니다. 그래서 이 바다는 수천년동안 고여있게 되니 너무 짜져서 아무런 생명체도 없습니다. 그야말로 죽은 바다가 된 것입니다.
이와같이 남에게 줄 줄 모르고 대접할 줄 모르는 사람은 신앙도 인격도 죽습니다. 따라서 행복이 없고 삶의 의미가 없는 죽은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받고 싶습니까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대접받고 싶습니까 대접하시기 바랍니다. 받고 싶습니까 먼저 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주고 받음이 돌고 돌 때 행복이 있고 즐거움이 있는 것입니다.
디모데후서 3:1-5에 보면 [네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참소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 아니하며 배반하여 팔며 조급하며 자고하며 괘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 보다 더 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말세에 얼마나 인간이 타락될 것인가를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인간의 타락은 사랑이 없어지는 것과 정비례합니다. 사람들의 마음속에 사랑이 커질수록 세상은 살기좋은 세상이 되고 따라서 행복한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사랑이 식어지고 모든 사람이 이기심에 사로잡혀 있게 되면 세상은 그만큼 악해지고 따라서 살아가기가 고통스러운 불행한 세상이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사랑이 없어지면 주기를 싫어하게 됩니다. 오히려 남의 것을 빼앗으려고 하는 마음이 생겨서 모두 다 도적이 되고 강도가 됩니다. 여기에 비극이 있고 여기에 지옥이 이뤄지는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 속에 사랑이 생기면 자연히 주고싶어하고 대접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다 보면 기쁨이 생기고 즐거움이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행복하게 됩니다.
그러나 사람의 마음 속에 사랑이 식어지면 주거나 대접할 마음이 생겨나지를 않습니다. 따라서 마음 속에는 기쁨도 없고 삶의 즐거움도 없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불행해 지는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극도로 타락하게 되면 인간의 마음 속에서는 사랑이 완전히 메마르게 되고 그 대신 증오심으로 가득차게 되어 날마다 끔찍한 일들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최근에 일어난 살인집단 지존파사건을 보십시오. 이 아이들 마음 속에는 증오심 뿐이었습니다. 그들의 강령이 [돈 많은 자를 저주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을 죽여서 토막내고 그 시체를 먹기까지 하고 불태워 없애버렸습니다. 이들은 그들 자신의 말대로 [인간이기를 거부한 자]들입니다.
저는 이 사건을 보면서 주기도문의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하는 기도가 생각났습니다. 세상에서 악한짐승 보다 더 악한 것은 악한인간입니다. 우리는 이 젊은이들의 모습에서 우리 인간이 얼마나 타락했고 얼마나 악해졌는가는 보게됩니다. 전적으로 부패한 우리 인간은 스스로의 힘으로는 도저히 구원받을 길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우리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심으로 모든 죄를 대속해주시고 누구든지 믿음으로 구원얻게 하여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로마서 5:6-8에 보면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인간들의 전적타락으로 말미암아 사랑이 메말라버린 이 세상에 예수님이 오셔서 그 귀하신 생명을 우리 위해 내어주시고 우리를 구원 얻게하여 주심으로 사랑의 샘이 솟아오르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요한일서4:10-11에 보면 [사랑은 여기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최고의 사랑은 그 아들을 우리를 위해서 내어주신 사랑입니다.(로마서8:32)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은 우리에게 예수님이 말씀하기를,[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대접을 받고 싶거든 너희가 먼저 남을 대접하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아브라함과 함께 큰 축복을 받는 비결이요 또한 행복한 삶을 살게되는 비결인 것입니다.
누가복음6:38에 보면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터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주리라]고 했고, 잠언11:25에는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 질 것이요 남을 윤택케 하는 자는 윤택하여 지리라]했으며, 잠언19:17에서는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주시리라]고 했습니다.
또한 마태복음10:42에는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소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모든 사람들에게 대접을 잘 하면서 살아야 하겠지만 특히 주의 종들을 대접하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영혼구원하는 일에 동참하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마가복음10:29-30에 보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미나 아비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금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모친과 자식과 전토를 백배나 받되 핍박을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라고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모든 복을 다 받아 누리기를 원하십니까 먼저 남을 대접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면 반드시 대접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하나님이 약속하신 모든 복을 받게 되고 또한 그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