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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자족하는 비결 (빌 0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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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믿는 십자가의 복음의 능력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죽었던 생명을 살려서 영원한 구원의 역사를 이루는 것이며, 또 하나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밖혀 피흘려 돌아가심을 믿는 자들에게는 이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두가지는 사실 하나의 이유로서 가능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순간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우리안에 역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죄로 인하여 죽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음으로 인하여 그 생명을 소유하고 영생을 얻었으며, 그 생명으로 살아가는 새로운 삶 속에서 우리의 삶을 변화되어 가는 것입니다.

예)생명이 있는 자에게는 두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하나는 썩지 않는 다는 것과, 또 하나는 성장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예수의 생명이 없으면 그는 죽은 자이기에 마음이 썩고, 영혼이 썩고, 죄로 인하여 사단에 의하여 썩어갑니다. 냄새납니다. 세상이 온통 그래서 냄새가 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의 생명이 있는 우리에게는 보존됩니다. 자신을 죄로 부터 지키며, 사단으로 부터 지켜 썩지않고 아름다움을 간직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의 생명을 가지고 새롭게 산 사람은 자신을 지키며 아름다움을 간직하여야 합니다.

또한 성숙하여야 합니다. 자라야 합니다. 예수의 생명을 가지고 있다면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개인도 자라고, 교회도 자라야 합니다.
이 자란다는 것은 외형적인 성장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성장은 진정한 변화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즉, 성장하면서 성숙됨이 있어야 합니다.
한국교회의 문제는 성장은 있었는데 성숙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아니 한국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문제가 그렇습니다. 경제가 성장하였지만 문화가 성숙되지 못하고 인격이 성숙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사회 전반에 많은 문제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우리 신앙인들도 예수의 생명으로 자라야합니다. 그러나 외형적인 것 뿐 아니라 내적인 신앙인격이 자라서 진정한 변화의 역사를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

열심있고 뜨거운 신앙으로 주여를 부르고 때로는 광적으로 보일 정도의 신앙생활을 살지만 돌아서서는 세상사람 같고 변하지 않은 모습, 아직 사람이 덜된 듯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면 이것은 옳바른 신앙이 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예)서울의 어느 교회-철야기도 열심히 하고는 아침에 집에 갈 때에 버스 서로 타서 자리잡으려고 다투고 시비하는 모습을 보았다.

세계에서 제일,열심히 모이는 한국교회. 새벽, 밤, 낮, 셀수없이 많은 시간에 모여서 열심으로 믿음생활한다고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문제가 많은 교회는 역시 한국교회라는 것입니다.
외국교포사회에서도 한국인 교회가 제일 열심히 믿습니다. 그러나 그곳에서도 문제가 많은 곳은 한인교회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한번 심각히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입니다.

-이 신앙의 성숙은 두가지의 성숙입니다.
하나는 인격의 성숙입니다.
또 하나는 어느 상황에서도 이겨나가는 능력의 성숙입니다.

빌립보서신에서 바울사도는 이 두가지의 성숙을 계속 강조하고 있습니다.
인격의 성숙은 낮아지고 겸손함으로 다투거나 싸우지 말라. 시기하고 질투하지 말라.
그리고 두번째 성숙은 항상 기뻐하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바울사도는 두번째의 성숙을 강조하고 계십니다.

(11절, 12절).

어느 상황에서도 대처할 수있는 능력을 소유하였다고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이 소유하여야 할 최고의 믿음의 성숙입니다.

예수믿는 사람이 좋을 때에만 ‘할렐루야’하고 괴롭고 좋지못한 상황에서는 세상 사람과 똑같은 모습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은 아직 신앙이 무엇인지를 모르는 것입니다.
아니 아직 신앙이 어린아이 같은 신앙이라고 하여야 하겠지요.

예)좋은 비행사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비행도중 기상이 악화되고 기압의 변화가 심할 때에도 그것을 잘 대처해 나가는 사람아닙니까
좋은 선장도 마찬가지입니다. 항해 도중에 풍랑을 만나고 태풍을 만나도 그것을 잘 이겨나가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좋은 성숙된 그리스도인이란 누구입니까 그것은 우리의 삶에 환경의 변화가 오고, 시련이 오고 어려움이 올 때에도 그것을 잘 감당하면서 대처해 나가는 사람입니다.

-바울 사도는 “자족하기를 배웠다”고 합니다.
자족하는 삶 이것은 만족한다는 말입니다.
환경이나 상황의 변화에서도 나 자신이 스스로 만족함을 터득해 나가는 삶을 배웠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의 불행은 좋지못한 환경이나 조건 때문이 아닙니다. 오히려 어느 상황에서도 만족하지 못하는 성숙되지 못한 자신의 신앙 때문입니다.

바울사도는 빌립보감옥에 있을 때에도 찬송하였습니다. 로마의 감옥에 갇힌 지금의 순간에도 기뻐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몸에 사단의 가시가 자신을 괴롭힐 때에도 감사하였습니다.

어떤 이들은 자족하지 못하고 늘 불평과 불만 속에서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가정에서도 늘 불만입니다. 남편 아내가 불만이고, 자녀가 불만이고, 집이 작다고 불만이고, 오래됐다고 불만입니다.
교회에와도 불만입니다. 다른 사람이 다 못 마땅합니다.
나라에 대해서도, 직장에 가서도, 다 불만입니다.
거기에 기쁨이란 없고, 감사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들의 환경은 안 좋을 수도 있습니다. 남들과 비교해서 보면 부족한 것이 참으로 많습니다. 그러나 자족하는 마음을 가질 때에 그곳은 천국과 같은 행복이 넘치는 것입니다.

다윗은 시편에서 고백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고 합니다. 메마른 사막을 지나가도,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갈 때에도 만좃하다고 합니다. 자신의 영혼이 시들어 고통을 당할 때에도 만족하며, 원수들의 핍박에서도 만족한다고 합니다.

왜 우리는 만족하지 못합니까 우리가 너무나 세속적이고 진정한 신앙의 성숙이 없기 때문이 아닙니까

-우리의 환경은 변합니다. 우리의 조건은 우리가 원하는 것처럼 맞추어지지 않습니다.
이러한 삶에서 끝까지 행복하고, 끝까지 아름다운 인생의 삶을 살려면 어느 순간에도 만족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합니다.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나”

예)우리는 아이들에게도 우리의 인생에는 많은 어려움이 올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배워주어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자신의 뜻대로 안되는 것도 있다는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사람은 실패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100점 맞았다고 칭찬하고 점수가 안좋으면 혼내는 것은 참된 교육이 아닙니다. 1등만한던 아이는 인생에서는 꼴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잘하여도 교만하지 않도록 하여야 하며, 못할 때에 실망하지 말고 다시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도록 격려하여야 합니다.
아이들이 요구하면 다 들어줍니다. 그러나 ‘안된다’고 하는 말도 하여야 합니다.

예)음악콩쿨에서 심사위웡 할 때에 아는 이가 등수에서 떨어졌다고 아이를 데리고 휙하니 나가는 것을 보고는 대단히 씁슬했던 적이 있습니다. 더구나 그 사람은 교회 집사였습니다.

바울은 “배웠다”는 말에 강조를 두고 있습니다.
배우는 것입니다. 이 배움은 두가지 입니다. 경험을 통하여, 또하나는 교육을 통하여 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환경이 안좋고, 여건이 좋지 못할 때에도 자족할 수있도록 훈련되어야 합니다. 실패했을 때에도 다시 일어날 수있는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병들었을 때에도 그것을 이겨나가는 자족의 힘이 있어야 합니다.

예)흔히 남자들에게 군대같다와야 사람된다고 합니다.
그것은 사람은 고생해 봐야 인생을 사는 힘을 얻는 다는 것입니다.

예)괴테는 말하기를 “눈물젖은 빵을 먹어보지 못한 사람은 인생을 이야기 하지말라”고했습니다.

-“일체의 비결을 배웠다”
그리스도인의 최고의 멋이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가 좀 예수 믿으면서 세상적인 복에만 관심을 기울이지 말고 이러한 것에 좀 관심을 기울이고 훈련되어야 하겠습니다.

-주의 할 것은.
이것은 현실에 안주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우리는 비젼을 가지고 도전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더욱 큰 축복을 향하여서 전진하여야 합니다. 이것을 위하여서 우리는 노력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이 자족한다는 것은 도전하되 불평하지 말고 만족함으로 감사하면서 도전의 삶을 행하라는 것입니다.

어떠한 환경에서도 잘 대처하라는 말은 잡초같은 인생이 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잡초는 아무데서나 잘 자랍니다. 그러나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어느 환경에서도 잘 대처하는 능력의 사람이 되어야 하지만 그 어려운 환경을 통하여서 더 나은 내일을 향한 발판을 가지는 삶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어렵고 힘들고 고생하는 것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고, 잘사는 것, 물질의 풍부함, 건강할 때에도 교만하지 않고 잘 대처함을 의미합니다.
사실 더욱 어려운 것은 힘든 인생을 잘 극복하는 것보다. 모든것이 잘되고, 평안하고 풍부할 때에도 신앙을 지키고 열심있는 신앙의 삶을 사는 것이 더 힘듭니다.
사탄의 유혹을 받을 때에도 시간없고 돈 없고, 건강잃었을 때보다. 시간있고 돈 있고, 건강할 때에 그 유혹을 이기가 더욱 힘이 는 것입니다.

우리는 언제든지 변하지 않는 신앙으로 자족의 삶을 살아가는 멋진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환경은 언제든지 변합니다. 그것에 따라 좌우되는 삶은 결코 행복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언제든지 자족하는 능력으로 살아갑시다. 어느 환경이 오든지 아름답게 대처하는 일체의 비결을 가지고 날마다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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