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베드로의 행태를 통한 교훈 (막 14:53-54)

예수의 수제자 베드로의 인간적인 나약함을 여실히 보여준 오 늘의 본문을 보면서 그의 행태를 살펴 봄으로써 큰 교훈을 얻 고자 한다.

 1. 베드로의 교만/잘난체 함(마17:4)

(1) 세배대의 아들의 어미가 와서 예수께 절하며 두 아들을 좌 우편에 앉게 해 달라고 청하자 여덟 제자가 두 형제를 시기하 며 분히 여겼다(마20:24,막10:41).

 (2) 예수께서 제자들을 향해 너희 모두가 나를 버릴 것이라고 하자 베드로는 큰 소리로 내가 주와 함께 옥에도, 죽는 데도 가기를 준비했다고 장담했다(마26:35,막14:29,눅22:33,요13:37

(3) 그러나 예수님은 베드로의 부인을 예고 하셨고(마26:34,막 4:30,눅24:34,요13:38), 그 결과는 참담했다(마26:56 등).

 (4)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잠16:18), 주님께서도 크고자 하 는 자는 섬기는 자가 되고, 으뜸이 되려면 종이 되어야 한다고 하셨다(마20:26-27,막10:43-44,눅22:26-27).

 2. 베드로의 과신/자신의 힘에 의지함(요18:10)

(1) 베드로는 자신의 인간적인 힘으로써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보호하려는 무지몽매한 행위를 저질렀다(마26:51 등).

 (2) 이것뿐 아니라 전도사역 중에서도 항상 주님께서 자신과 요한과 야고보를 사랑하셔서 따로 데리고 산에 오를 때마다 이 기적인 생각과 내가 무엇을 하겠다는 옹졸한 마음을 버리지 않 았다(마17:4,막9:5,눅9:33).

 (3) 베드로의 이러한 성격은 자신을 제어하지 못하고 충분한 기도생활을 하지 않은데서 기인한 것이다(마26:40,막14:37)

(4) 미련한 자는 분노를 당장에 나타내거니와 슬기로운 자는 수욕을 참는다(잠12:16).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잠14:29).

 3. 베드로의 회개/능력있는 사도가 됨(행3:6)

(1) 비겁하고 나약했던 베드로는 끝내는 주님을 저주하고 모른 다고 했으며(눅22:59-60), 닭이 울자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심히 통곡했다(눅22:61-62). 나중에 훌륭한 사도가 된 후에도 닭울음 소리만 나면 그때 일이 생각나서 울었다는 전설이 있다

(2) 부활하신 주님을 뵙고 그의 일생이 어떠하겠다는 암시를 받았음에도(요21:18-19), 세번이나 나를 사랑하느냐는 물음과 내 양을 치라는 부탁을 근심하는 가운데서 응함(요21:17).

 (3) 오순절 성령의 놀라운 역사를 체험한 후 겸손한 능력의 사 도로 변신한 베드로(행2:41,3:12,4:19-20)는 죽은 자도 살리고 (행9:40), 성품도 고쳐졌다(행10:26).

 (4)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잠15:33). 여호와는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심(잠3:34).마음이 겸손하면 영예를 얻으리라(잠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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