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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참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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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역사 철학자 크세노폰이 소크라테스에 대하여 기록한 일화가 있다.

어느 날 아테네 군관학교를 갓 졸업한 풋내기 청년 장교가 소크라테스를 찾아와서 자기가 공부한 지식을 장광설로 늘어놓으며 자랑했다. '우리 선생님이 '언제든지 좋은 사람은 행렬의 앞과 뒤에 세우고 나쁜 사람은 가운데 세우라'고 가르쳐 주셨어요.'

'매우 좋은 가르침일세. 그러나 너희 선생이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을 어떻게 분간하는지를 가르쳐 주더냐?' 이 말에 당황한 청년 장교는 '그것은 안 가르쳐 주셨어요.'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소크라테스는 '그러면 돌아가서 네 월사금을 도로 찾아 가지고 오거라.'고 했다.

이처럼 선과 악의 구별과 그 판단의 표준을 가르쳐 주지 않은 교육은 어떤 종류의 교육을 불문하고 기본적인 인간교육에 실패한 교육이다. 그런 교육은 사람을 얼치기 바보가 아니면 회의주의자를 만들어 내는 이상의 아무 것도 성취하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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