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마음이 청결한 자는 (마 05:8)

첨부 1


오늘 우리는 산상설교의 또다른 말씀을 듣고자 합니다.
그 말씀은 “마음이 청결한 자의 복”입니다.
오늘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마5: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그리스도인들은 청결한 마음의 소유자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복된 이유는 청결한 마음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청결한 마음을 가졌습니까

그럼 마음이 청결한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첫째로 청결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날마다 회개하는 사람입니다.

청결한 마음은 회개하는 사람의 마음입니다.
회개는 자신의 죄를 자백하는 것입니다.
마음을 씻어내고 닦아내는 일입니다.
하나님께 자신의 더러운 마음을 고백하고 씻김을 받는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요일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요한 사도의 말씀에 의하면 우리가 회개하면 두가지의 은헤를 받습니다.

먼저 죄 사함을 받습니다.
“(요일1:9상)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의 죄가 아무리 커도 회개는 죄사함을 줍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그렇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죄를 용서받는 가장 유일하고 확실한 길은 회개입니다.

그리고 깨끗함을 받습니다.
“(요일1:9하)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죄는 우리를 오염시킵니다.
죄는 우리를 부패케 합니다.
그런데 회개하면 그 죄의 오염에서도 깨끗케 됩니다.
그랠서 점점 더 거룩해 집니다. 성화되어 갑니다.
그래서 회개는 우리를 깨끗케 합니다. 우리를 성화시킵니다.
우리 마음을 청결케하는 하나님의 도구입니다.

성도 여러분!
청결한 마음을 갖기를 소원합니까
깨끗한 마음으로 살기를 원하십니까

그러면 회개하십시오.
날마다 죄를 하나님께 고하십시오.
형식적 고백이 되지 않게 하십시오.
진심으로 회개하고 진정으로 자신의 죄를 고하십시오.

마음의 죄성을 고하십시오.
마음의 탐욕과 악한 욕망을 자백하십시오.
미움과 시기심을 고백하십시오.
이기심과 자존심을 자백하십시오.
남에 대한 비난과 비판의 마음을 버리십시오.
항상 마음의 죄성을 고백하고 자백하십시오.
그러면 날마다 깨끗한 마음이 될 것입니다.
청결한 마음으로 살 것입니다.
회개는 우리 마음에 있는 죄의 더러운 때를 벗기는 영적 목욕이기 때문입니다.

어느 유대인 교사 랍비가 기분 좋은 얼굴로 흥얼거리며 가고 있었습니다.
이 모습을 본 사람이 무슨 좋은 일이 있기에 그렇게 즐거운 표정으로 가십니까 혹시 떼돈을 버셨습니까 아니면 큰 명예라도 얻으셨나요라고 물었습니다.
굉장히 좋은 일이지요. 따라와 보세요
랍비는 그 사람을 [목욕탕]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기 자신을 씻는 일만큼 좋은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로마인은 동상을 씻으며 과거를 회상하지만, 그것은 의미없는 일입니다. 동상보다는 [나]를 씻어야지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우리를 씻어야 합니다.
마음이 청결한 사람은 남의 죄를 보는 사람이 아니라 자기 죄를 보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남의 회개를 바라기 보다 자신이 회개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마음이 청결한 사람, 마음이 깨끗한 사람이길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먼저 회개하십시오.
회개하는 영혼만이 청결함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약에 회개함으로 깨끗함을 얻는 사람이 있습니다.
시51편의 저자입니다. 다윗입니다.

그는 이렇게 부르짖습니다.
(시51:5)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 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시51:6) 중심에 진실함을 주께서 원하시오니 내 속에 지혜를 알게 하시리이다 (시51:7) 우슬초로 나를 정결케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를 씻기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시51:8) 나로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듣게 하사 주께서 꺾으신 뼈로 즐거워하게 하소서 (시51:9) 주의 얼굴을 내 죄에서 돌이키시고 내 모든 죄악을 도말하소서 (시51: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그는 자신의 사악함을 깊이 알았습니다.
자신의 죄성의 깊이를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의 근본이 죄된 자임을 자백합니다.
“(시51:5)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 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이 말씀은 자기 어머니를 비난하는 말씀이 아닙니다.
자기가 죄덩어리임을 고백하는 절규입니다.

다윗은 간통과 살인자였습니다.
자기 부하의 아내를 왕권을 이용해 추행했습니다.
그리고 그 부하를 전쟁터에서 죽이도록 명령했습니다.
결국 이 일이 탄로났습니다.

그는 그 길로 하나님께 달려갔습니다.
주의 전에서 소리쳐 울었습니다.
가슴치며 회개했습니다.
자기의 근본을 정죄했습니다.
자기 죄성을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구했습니다.
(시51: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다윗은 자기가 선한 왕인줄 알았습니다.
자기는 그래도 선한 씨가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밧세바 사건 이후 그는 그의 근본을 발견했습니다.
그도 별 수 없는 죄인이었다는 사실을....
그것도 근본이 죄인이며 피할 수 없는 죄덩어리였다는 것을...

그래서 그는 하나님께 부르짖고 회개합니다.
이 죄를 씻어달라고, 정한 마음 정직한 영을 달라고 호소합니다.
“(시51:7) 우슬초로 나를 정결케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를 씻기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시51:8) 나로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듣게 하사 주께서 꺾으신 뼈로 즐거워하게 하소서 (시51:9) 주의 얼굴을 내 죄에서 돌이키시고 내 모든 죄악을 도말하소서 (시51: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성도 여러분!
우리도 평소엔 다윗과 같지 않습니까
“별로 회개할 것 없는데...”
“내가 뭐 그렇게 큰 죄인인가”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보십니다.
우리 마음의 동기를 보십니다.
그리고 우리 마음의 사악함을 아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놀라 회개해야 합니다.
우리 속에 있는 이 검은 마음 대문에 회개해야 합니다.
우리 속에 깊이 자리잡은 이 죄성 때문에 회개해야 합니다.

그래서 다윗과 같이 구해야 합니다.
“(시51: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왜 그렇습니까 왜 회개해야 합니까
청결한 마음은 회개하는 사람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청결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순수한 마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순수한 마음이란 하나님을 향한 일편단심(一便單心)을 뜻합니다.
한 마음으로 주님을 찾는 것입니다.
이 한 마음은 두 마음과 반대되는 마음입니다.
오직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고 그 분을 구하는 것입니다.

야고보 사도는 두 마음의 그릇됨을 이렇게 말씀합니다.
(약1:8)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약4:8)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

그러므로 청결한 마음은 오직 단순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보는 마음입니다.
사심없이 주님을 찾는 마음입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제자들을 부르실 때의 일입니다.
베드로와 안드레 빌립이 예수님의 제자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 중 빌립은 자기의 친구 나다나엘에게 예수님을 소개하러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요1:45) 빌립이 나다나엘을 찾아 이르되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였고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그이를 우리가 만났으니 요셉의 아들 나사렛 예수니라

그러자 나다나엘이 퉁명스럽게 대꾸합니다.
(요1:46) 나다나엘이 가로되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사실 나다나엘의 말이 맞습니다.
메사야는 나사렛이 아니라 베들레헴에서 나실 것입니다.
그러니 나사렛과 메시야가 무슨 상관있느냐는 말입니다.
나사렛에서 선한 것이 나올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빌립은 굽히지 않고 말했습니다.
빌립이 가로되 와 보라 하니라

나다나엘은 빌립의 강청에 이끌려 예수님께 가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빌립과 함께 오는 나다나엘을 보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요1:47) 예수께서 나다나엘이 자기에게 오는 것을 보시고 그를 가리켜 가라사대 보라 이는 참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

나다나엘의 마음은 청결한 마음이었습니다.
순수한 마음, 두 마음이 아닌 한 마음을 품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오직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 나라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는 청결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았던 것입니다.
그는 자기의 욕심을 채우려고 하나님을 찾지 않았습니다.
자기 만족과 자기 성공을 위해 메시야를 기다린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을 자기 욕심을 채우기 위해 찾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나님을 자기의 욕심을 채워주는 램프의 요정같이 여깁니다.
이 사람들은 하나님께 얻어내고 받아 내기 위해 하나님을 부릅니다.
마치 알라딘의 램프를 문지르듯 하나님을 자기 필요에 따라 불러내곤 합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교회의 명예를 탐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무슨 감투를 좋아합니다.
이 감투를 위해 충성합니다.
헌금도 하고 교인들의 환심을 사려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자기에게 표를 주기를 기대합니다.

그러나 이런 일은 옳은 일이 아닙니다.
우리 하나님은 그런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사람들의 욕망의 노예가 아니십니다.

도리어 하나님은 우리를 욕망의 노예로부터 해방시키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욕심으로부터 우리의 이기심으로부터 우리를 해방시키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명예욕에서 해방시키십니다.
우리의 물욕에서 해방을 주십니다.
우리의 악한 정욕에서 해방을 주십니다.
그리고 깨끗한 마음 순수한 마음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깨끗한 마음을 주십니다.

그리고 그런 마음들을 찾으십니다.
그래서 깨끗한 마음을 찾으십니다. 청결한 마음을 찾으십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마음의 동기를 보십니다.
우리가 아무리 겉을 꾸미고 장황하게 간구해도 하나님은 우리 마음을 보십니다.
우리가 충성을 가장하여 명예를 탐한다면 하나님은 그것을 다 아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구약 시인은 이렇게 노래합니다.
(시24:3)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 누구며 그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군고 (시24:4)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치 아니하는 자로다 (시24:5) 저는 여호와께 복을 받고 구원의 하나님께 의를 얻으리니 (시24:6) 이는 여호와를 찾는 족속이요 야곱의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로다 (셀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마음이 청결한 사람은 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구하는 사람입니다.
순수한 동기 깨끗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얼굴을 찾는 사람입니다.
마음이 청결한 사람은 허탄한 욕심으로 하나님을 부르지 않습니다.
거짓 몸 짓으로 사람들의 환심을 사려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마음이 청결한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자기 죄를 회개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는 사람입니다.
오늘 여러분 모두가 이런 청결한 마음의 소유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축 도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주시기를 원하노라(민6:24-26).

이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한량없는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크고 영원하신 사랑과 성령의 교통 위로 충만케 하시는 역사가, 자기 마음의 죄성과 악함을 날마다 깊이 회개하며 순수하고 단순한 한 마음을 품고 주님을 부르며 간구하기를 다짐하는 모든 교회와 사랑하는 모든 성도들의 심령들 위에, 지금부터 영원토록 함께 있을지어다
아멘.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