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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초대교회 부흥의 비결 (행 02:42-47)

첨부 1


A. 교회에 대하여

1. 교회

유명한 시인이요, 미술가인 제임스 쉬래탄이라는 사람에게 당신은 왜 교회에 나갑니까라는 질문을 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축복을 받기 위해서 나갑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래서 무슨 축복입니까라고 다시 질문을 하자, 교회에 나가면 분노와 경멸이 사라지고 기쁨과 만족이 가득 차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섭리에 대해 감사하게 됩니다. 이 세상에 나보다 행복한 사람은 없다는 생각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그래서 나는 교회에 나갑니다.라고 하였습니다.
만약 여러분에게 당신은 왜 교회에 나갑니까 하고 질문한다면 여러분은 뭐라고 답변하시겠습니까 그는 교회에 나가는 분명한 목적이 있었습니다. 교회에 나가서 변화를 받고 새로운 것을 발견했습니다.
교회는 무엇입니까 스위스의 신학자 칼 바르트(Karl Barth ; 1886-1968)는 교회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공동체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죄인의 공동체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교회는 하나님 앞에 모인 인간들의 공동체입니다. 이 공동체로 나가면 하나님 앞에 구원받고 죄를 용서받고 축복을 받으며, 더 나아가서 이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직분도 감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6장 18절에 예수님께서 시몬에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磐石)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陰府)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에서 처음으로 교회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예수님은 이 단어를 두 가지 의미로 정의하셨습니다.
첫째,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라고 하셨습니다. 교회는 예수님께 속한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에 충성하는 것은 예수님께 충성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충성하는 것입니다. 반면 교회에 대항하고 훼방하는 것은 예수님께 대항하는 것이요, 하나님을 훼방하는 것입니다.
둘째,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라고 하셨습니다. 이 세상에는 저주가 많습니다. 악한 마귀 사탄의 유혹이 많습니다. 여러 가지 불행이 닥칩니다. 이 세상의 모든 음부의 권세, 사탄과 마귀의 권세와 싸워서 이길 수 있는 것은 바로 교회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고, 이 세상에 대해서 승리하게 됩니다. 또한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하나님 앞에 충성하고 보답합니다. 교회는 이 세상의 유일한 소망입니다. 또한 평화의 약속입니다.

2. 본문 배경 설명

본문 말씀은 초대교회의 모범적인 신앙생활을 기록한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신 지 40일 만에 감람산에서 승천하실 때,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고 명령하셨습니다(행 1:4-5). 그리고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행 1:8).
그래서 제자들을 포함한 120명의 성도들은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서 마음을 같이하여 전혀 기도하기에 힘썼습니다. 그러자 기도한 지 열흘 만인 오순절날, 성령이 그들에게 임했습니다.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각 사람 위에 임하였습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들은 성령과 함께 능력도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나가서 담대히 주의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그들은 이제 숨거나 도망치지 않았습니다. 나약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성령의 능력을 받고 나가서 주의 복음을 전파하자, 3천 명, 5천 명씩 회개하는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다니며 병을 고치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여 교회를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예루살렘에 초대교회가 세워지자 도처에서 우후죽순(雨後竹筍)처럼 교회가 생겨나는,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사건이 일어난 것입니다.
그래서 본문 말씀을 통하여 초대교회의 부흥의 비결이 무엇이었는지 알아보고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고 하였습니다. 둘째,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라고 하였습니다. 셋째,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주고라고 하였습니다. 넷째,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을 통하여 우리는 교회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새로이 가지고, 교회를 위하여 기도해야겠습니다.
하나님, 우리 교회도 예루살렘교회처럼 부흥의 불길이 일어날 줄로 믿습니다. 우리 교회를 통해서 대한민국이 구원받게 하시고 이 민족이 구원받게 하시고, 북한에도 주의 복음이 전파되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어 세계 복음화가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B. 초대교회 부흥의 비결

1.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말씀의 가르침을 받음, 기도에 힘씀

저희가 사도(使徒)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交際)하며 떡을 떼며 기도(祈禱)하기를 전혀 힘쓰니라(행 2:42)

사도들이 무엇을 가르쳤겠습니까 기도하는 것을 가르쳤습니다. 성도들은 사도들에게서 기도하는 법을 배워 하나님 앞에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시간을 정하여 하루에 세 번씩 성전에 나와 기도했습니다. 몸과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기도하기를 전혀 힘썼다고 하였습니다.
오늘날 신자들은 교회에는 나오면서도 왜 나약한 신앙생활을 합니까 하나님 앞에 축복받지 못합니까 기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기도에 힘을 써야 하는데, 기도에 힘을 쓰지 않습니다. 주일에 한번 교회에 왔다 가면 그냥 그것으로 다 된 줄로 압니다. 그래서 원망, 불평, 낙심, 절망에 빠진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예레미야 29장 12-13절에 예레미야 선지자는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라고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만나기 원하십니까 하나님 앞에 응답받기를 원하십니까 하나님 앞에 나와서 기도하고 간절히 간구하시기 바랍니다.
누가복음 22장 44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죽음을 앞두고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도록 힘쓰고 애써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피 방울같이 되더라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 합니까 예수님께서는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기도하셨습니다. 애쓰고 힘써 기도하되,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같이 되도록 기도하셨다고 했습니다. 여러분은 과연 이렇게 기도해 본 적이 있습니까 기도해 보지도 않고 응답이 없다고 낙심하고 포기하지는 않았습니까
골로새서 4장 2절에서 사도 바울은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라고 말했습니다. 항상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깨어서 하나님 앞에 기도해야 합니다.
이렇게 항상 깨어 기도하는 사람에게는 어떤 결과가 나타납니까 하나님께서 축복하십니다(창 32:24-28). 승리하게 하십니다(출 17:11-13). 기적이 나타납니다(왕상 18:42-45). 응답이 이루어집니다(시 40:1). 소원이 성취됩니다(마 15:25-28). 병 고침을 받습니다(마 20:30-34). 하나님께서 원한을 풀어 주십니다. 기도를 응답하여 주십니다(눅 18:3-7).
독일의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 ; 1483-1546)는 기도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기도는 인생에 있어서 가장 소중한 일이다. 만일 하루라도 기도를 소홀히 한다면 신앙의 정열을 잃게 될 것이다.
하루라도 기도를 하지 않으면 신앙의 정열을 잃어버리고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을 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삶을 살아 나가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명은, 매일 기도하고 시간시간, 순간순간 쉬지 않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많은 선교 활동을 한 영국의 선교사, 테일러(James Hudson Taylor ; 1832-1905)는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하나님을 통해서 오직 기도로만 가능하다.라고 자주 말하였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100년 전에 평양의 장대현교회에서 새벽 기도가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장로였던 길선주 목사님은 성령의 불이 임해서 기도하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가까이 지내던 장로님 한 분과 함께 철야 기도를 했습니다.
두 사람은 밤새도록 기도하고 새벽에 은혜를 받았습니다. 기도하니까 마음이 기쁘고 능력이 생기고 사명감이 불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당회에도 앞으로 전성도가 새벽에 교회에 나와서 기도하게 하자고 건의를 하였습니다.
이 건의가 당회에서 통과되어 교회에서 400명의 성도가 모여서 새벽 기도를 하고 기도의 불길이 일자, 평양 전체에 놀라운 부흥이 일어나고, 1907년도에는 한국에 전국적으로 부흥운동의 불길이 일어났습니다.
새벽 기도는 평신도, 장로를 통해서 시작된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새벽 기도 하지 않는 장로들이 많습니다. 권사, 집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새벽 기도 하고, 기도하고 부르짖는 사람을 통해서 응답하고 역사하여 주십니다. 영국의 웨슬리 운동, 미국의 부흥운동, 독일의 경건주의 운동과 같은 큰 부흥운동의 불길도 모두 기도를 통해서 시작되었습니다.
주일에 한 번 예배드린 것으로 아, 나는 신앙의 도리를 다했다 하고 만족하는 불신앙에 빠지지 마시기 바랍니다. 가정에서나 교회에서나 아침 일찍, 하루의 첫 시간을 드려서 기도하는, 새벽 기도 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창업한 지 7년 만에 우리 나라의 카오디오 수출 1위를 달성한 글로리아 전자의 사장, 김귀형 장로의 간증입니다. 그는 장애인이었습니다. 불편한 몸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 앞에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는 몸이 불편합니다. 그런데 저는 장로입니다. 하나님 앞에 충성하고 헌신하기 원하는데, 제가 축복을 받아야 남을 도와줄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렇게 간절히 기도하다가 시편 1편 말씀을 받았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그 말씀을 읽을 때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하나님, 저도 복 있는 사람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악한 사람의 꾀를 좇지 않겠습니다. 죄인의 길에 서지 않겠습니다.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살겠습니다.
그는 시편 1편 말씀을 통해서 믿음과 용기를 얻고 회사를 운영해 나갔습니다. 회사가 잘 되어서 재물의 축복을 받고, 장로로서 봉사도 하고 착한 일도 많이 하여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렸습니다.
여러분도, 살아 움직이는 신앙을 가지면,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응답받으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깨우쳐 주셔서 큰 믿음을 갖게 하시고 재물의 축복도 주시는 것입니다.

2.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기사와 표적이 일어남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使徒)들로 인하여 기사(奇事)와 표적(表蹟)이 많이 나타나니(행 2:43)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응답을 주셔서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난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통하여 능력을 나타내시고 기적을 베풀어 주십니다. 병을 고쳐 주실 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는 알 수 없는 일들을 이루어 주시는 것입니다.
초대교회는 잠잠한 교회가 아니었습니다. 기도하는 교회요. 그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축복과 기적이 많이 나타나는 교회였습니다.
그전에도 성경에는 예수님께서 행하신 많은 기적이 나옵니다. 예수님은 병을 고쳐 주셨습니다(마 8:2-3). 풍랑을 잔잔케 하셨습니다(마 8:26-27). 귀신을 쫓아 내셨습니다(막 1:25-26). 밤새도록 잡지 못했던 물고기를 많이 잡게 하셨습니다(눅 5:5-6). 바다 위를 걸으셨습니다(마 14:24-25). 죽은 자를 살리셨습니다(눅 7:11-15). 물로 포도주를 만드셨습니다(요 2:7-9).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셨습니다(요 6:9-11).
예수님 당시에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친히 이렇게 기적을 베풀어 주셨지만, 초대교회 때에는 성도들의 많은 기도로 인해서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사도 베드로는 성전 미문에 있는 앉은뱅이를 고쳤습니다(행 3:6-8). 그 후로는 사람들이, 사도 베드로가 가는 곳마다 그의 그림자라도 덮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병든 사람과 더러운 귀신에게 괴로움을 받는 사람을 데리고 나와서 고침을 받게 했습니다(행 5:15-16).
또한 스데반 집사는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민간에 행했습니다(행 6:8). 빌립 집사도 표적을 행했습니다. 사마리아 성에 가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백성에게 전파하니, 무리가 그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일심으로 그를 좇았다고 하였습니다(행 8:5-6).
그리고 사도 바울도 루스드라에서 앉은뱅이를 고쳤습니다(행 14:8-10). 빌립보에서 점치는 귀신을 쫓아냈습니다(행 16:18). 심지어 그가 몸에 지녔던 손수건과 앞치마를 통해서도 병자들이 나았으며(행 19:12), 죽은 유두고도 살렸습니다(행 20:9, 12).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오늘날도 이와 같은 하나님의 역사가, 하나님의 은총이 나타납니다.
마가복음 16장 17-18절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라고 하셨습니다.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면 표적이 나타납니다.
사도 바울도 고린도전서 4장 20절에서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라고 하였습니다. 우리의 신앙에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에 하나님의 힘이 있어야 합니다. 가난과 저주를 물리치고 부요와 축복을 받아야 합니다. 모든 죄악을 물리치고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을 통해서 기적을 베풀어 주십니다.
우리는 기적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면 우리도 기적의 삶을 살 수 있겠습니까 성결해야 합니다(수 3:5). 헌신하는 마음을 가지고(왕상 17:13-14), 하나님께 순종해야 합니다(왕하 5:14). 하나님 앞에 기도해야 합니다(대하 32:24). 충성해야 합니다. 모이기에 힘써야 합니다(행 5:12). 더 나아가서 기적을 바라는, 사모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행 19:11-12).
로마의 성 아우구스티누스(Aurelius Augustinus ; 354-430)는 기적이 없다면 나는 기독교인이 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의 부활과 같은 기적이 없었다면 교회는 존재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독교는 기적의 종교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교회 나와서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누가 기적을 부인하겠습니까 만약 기적을 부인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하나님의 능력을 부인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에 나온 기적만을 인정할 것이 아니라, 오늘날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기적을 믿어야 합니다. 그런 기적을 체험하고 하나님 앞에 충성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지금은 세화예술협회의 이사장으로 있는 이원숙씨의 간증입니다. 그는 어릴 때 곱추가 되는 병인 결핵성 척추염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학교도 다니다 말았습니다. 등과 허리의 뼈가 삐져 나와 제대로 걸을 수도 없고 성장하지도 못했습니다. 서울대학병원에서 석고 침대에 온몸을 묶어 놓고 지냈습니다. 그렇다고 낫는다는 보장도 없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딸이 이런 병에 걸리자 눈물로 기도만 했습니다.
열두 해 된 혈루병도 고치신 하나님, 죽은 나사로도 살리신 하나님, 제 딸의 병도 고쳐 주시옵소서.
어머니는 이렇게 밤낮으로 부르짖고, 어떤 때는 어머니의 울부짖는 기도 소리가 자고 있는 딸의 귀에도 들렸습니다.
딸이 16세가 되던 어느 날, 어머니는 부흥회에 가자고 하더니 딸을 데리고 교회에 갔습니다. 어머니의 부축을 받고 교회에 출석한 딸은, 예배를 드리면서 말씀을 듣자 마음속에 확신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하나님이 살아 계신 것을 믿습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 저의 병을 고쳐 주시옵소서. 저도 하나님의 딸답게 살게 하옵소서. 하고 기도했습니다.
이렇게 기도하자 아직 병이 낫지는 않았지만, 마음속에 결단이 생겼습니다.
나는 앞으로 하나님의 딸처럼 살 것이다. 내가 하나님의 딸이라면 나는 앞으로 반드시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것이다. 그러니 그 축복을 감당하기 위해서 나는 공부를 해야 한다.
그리고 비록 그는 침상에 있었지만, 아침 5시부터 밤 12시까지 누워서 공부를 했습니다.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믿음을 보시고 역사하셔서, 그는 결국 중학교 3학년에 복학하게 되었습니다. 키가 너무 작아 맨 앞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기도한 지 1년, 2년, 3년이 되자 키가 점점 자랐습니다. 이제는 너무 커서 뒷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곱추병을 고치셨습니다. 기적을 통해서 역사하셨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 감사했습니다. 하나님,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하고 훌륭한 인물이 되어서 하나님 앞에 충성하고 영광 돌리게 하여 주옵소서.
기독교가 들어가는 지역마다, 시대마다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께서 믿음을 통해서 능력과 은총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만약 교회 나와서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한번도 기적을 체험한 적이 없는 신앙이라면, 그 신앙은 잘못된 신앙입니다. 부족한 신앙입니다. 연약한 신앙입니다. 여러분이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고 충성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믿음을 통해서 기적으로 역사하시고, 기도를 통해서 응답하시고 축복을 베풀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3.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주고
-자발적인 헌금, 구제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通用)하고 또 재산(財産)과 소유(所有)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必要)를 따라 나눠주고(행 2:44-45)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었다는 말씀은 함께 살았다는 것이 아니라, 시간만 나면 교회에 나와서 예배를 드렸기 때문에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았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런데 오늘날 어떤 사람들은 이 말씀을 잘못 이해하고, 가출해서 한 지역에 공동생활을 하는 집단을 만듭니다.
또한 물건을 통용했다는 것은 공산주의처럼 사유재산을 인정하지 않았다는 뜻이 아닙니다. 초대교회 사람들은 하나님께 축복을 받아서 감사와 기쁨으로 스스로 자신의 소유를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데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재산과 소유를 팔아서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주었다는 것도, 강제로 재산을 몰수하여 공동소유로 삼았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기쁨과 감사함으로 자발적으로 헌금을 했습니다.
그 내용이 사도행전 4장 33-35절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거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얻어 그 중에 핍절한 사람이 없으니 이는 밭과 집 있는 자는 팔아 그 판 것의 값을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매 저희가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줌이러라
초대교회 성도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받았습니다. 기뻐했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축복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자원하는 마음으로 재물을 팔아서 교회로 가져왔습니다. 교회는 그 물질로 운영을 하고 전도도 하고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렸습니다.
초대교회는 자발적으로 헌금을 했습니다. 사랑의 구제를 했습니다. 사랑의 손길이 여기저기서 넘쳐났습니다. 우리도 억지로나 인색함으로 마지못해서 헌금을 할 것이 아니라, 기쁨으로 해야 합니다. 감사함으로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고, 물질과 정성, 몸과 마음을 바쳐서 하나님 앞에 충성하고 영광 돌릴 때, 하나님께서 더 크고 풍족하게 심은 대로 거두고 행한 대로 갚아 주시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6장 19-20절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銅綠)이 해하며 도적(盜賊)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저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라고 하셨습니다.
자꾸 이 세상에 돈과 재물을 쌓는 사람들을 보십시오. 그렇게 해서 재벌이 되었지만, 어느 한순간에 망하면 돈이 다 없어집니다. 여러분, 이 땅에 있는 것은 영원하지 못합니다.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면 하나님께서 보호하시고 축복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도둑이 많습니다. 좀과 동록이 해합니다. 물질 때문에 교만해집니다. 불순종하게 됩니다. 기도하지 않습니다. 충성하지 않습니다. 헌신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재물로 내 소유를 삼을 것이 아니라, 그 물질을 하나님께 바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누가복음 6장 38절에도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라고 하셨습니다. 받는 사람도 있고 주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에는 주는 사람이 더 복되다고 하였습니다.
고린도후서 9장 6-7절에는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吝嗇)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감사와 기쁨으로 물질을 드리고 마음을 드리고 시간을 드리고 몸을 드려서 충성해야 합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재물, 물질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성전건축을 위해서 사용해야 합니다(대상 29:3). 가난한 이웃을 구제하는데 사용해야 합니다(시 112:9). 교회 발전을 위한 십일조와 헌물로 사용해야 합니다(잠 3:9). 선교를 위해서(빌 4:16), 착하고 선한 일을 위해서 사용해야 합니다(딤전 6:18). 이렇게 물질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리고 충성할 때, 하나님께서 더 크게, 더 많이 역사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13세기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했던 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Thomas Aquinas ; 1225-1274)는 인간들은 자기의 외적 소유를 자기의 것으로 생각하지 말고, 모든 사람과 공유하는 것으로 생각해야 한다. 그리하여 다른 사람들이 그것을 필요로 할 때 아낌없이, 서슴없이 나누어주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물질은 필요한 곳에 쓰여야지, 한곳에 정착해 숨겨지고 감춰져 있으면 효과를 발휘하지 못합니다.
지금은 고인이 되신 한경직(韓景職 ; 1902-2000) 목사님은 기독실업인들에게 항상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습니다.
실업인 여러분, 기독실업인의 소유는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러니 기회를 놓치지 말고 전도, 교육, 사회사업, 구제, 성전건축을 위해 하나님께 바쳐야 합니다. 물을 퍼내야 다시 물이 고이듯이 하나님께서 주신 재물도 자꾸 내보내야 다시 축복을 받는 것입니다. 재물은 쓰면 쓸수록, 바치면 바칠수록, 일은 하면 할수록, 하나님께서 더 풍족하게 강하게 채워 주시는 것입니다.
부자도 가짜 부자와 진짜 부자가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에는 진짜 부자에도 세 가지 차원이 있다고 했습니다.
첫째, 많이 가진 부자입니다. 많이 있어야 부자지, 없으면 부자가 아닙니다. 둘째, 명예로운 부자입니다. 부자가 된 후에도 사람들에게 존경과 칭찬을 받아야지, 오히려 손가락질을 당하거나 감옥에 가는 등 어려운 일을 당하면 어떻게 합니까 셋째, 베푸는 부자입니다. 우리는 자신이 받은 축복과 은혜를 하나님 앞에 돌리고 이웃을 도와주는, 많은 사람을 구제함으로 칭찬과 존경을 받는 진정한 부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미국에 구두 전문회사를 차려서 크게 성공한 W. 더글라스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청년시절 가난하고 어렵게 살았습니다. 그래서 교회 나가서 하나님 앞에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는 가난합니다. 어렵습니다. 저에게 축복을 주셔서 저도 착하고 좋은 일 좀 하게 하옵소서. 저를 통해서 영광 받아 주시옵소서.
그리고 기도하던 중에 신문에서 우연히 구인광고를 보고, 구인광고를 낸 도시로 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주머니에 든 몇 불을 들고 기차표를 사려고 하는데, 문득 다른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야. 내가 기차표를 살 것이 아니라, 이 마지막 남은 돈을 하나님께 드려 영광을 돌려야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해야지.
그는 기차표를 사려던 돈을 하나님께 드리면서 다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에게 남은 마지막 돈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하나님, 영광 받아 주시옵소서.
그래서 이제 그는 걸어서 가기로 했습니다. 한나절쯤 걸어서 이웃 마을에 도착했는데 다리도 아프고 힘이 들어서 더 이상 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땅바닥에 주저앉아서 하나님, 힘들어서 쉬어 가야겠습니다. 하고 말하는 순간, 한 구둣가게에 붙여 놓은 광고가 눈에 띄었습니다. 사람을 구한다는 광고였습니다. 그는 얼른 그 가게로 들어가서 자기가 일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구둣가게에서 일을 해주면서 구두 만드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감동을 주셔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길은 처음에 보았던 먼 지역의 구인 광고가 아니라, 바로 이 구둣가게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곳에서 충성봉사헌신했습니다. 기술을 배웠습니다. 공장을 차렸습니다. 후에 미국 전역에서 제일 가는 구두 공장의 사장이 되었습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차비 몇 푼이 별것 아니지만, 이 더글라스라는 청년에게는 마지막 남은 전부였습니다. 그의 마음이었습니다. 그의 생명이었습니다. 그런 귀중한 것을 바치며 기도하는 정성된 마음을 보고 어찌 하나님께서 역사하지 않으셨겠습니까
오늘날 사람들은 물질과 정성, 몸과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지 않습니다. 인색합니다. 억지로 드립니다. 깍쟁이 같은 마음을 갖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고 여호와를 경외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서 역사하시고 축복을 베풀어 주십니다.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주고라고 하였습니다. 물질이 필요한 곳에, 하나님께서 주신 물질을 써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건축할 때 건축헌금을 드려야 합니다. 선교합니다. 구제합니다.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복음이 전파되게 만듭니다. 물질에 인색하게 살지 마시고, 물질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물질의 축복으로 보상하여 주십니다.

4.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모이기를 힘씀, 교제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聖殿)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純全)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행 2:46)

어떻게 날마다 교회에 나오겠습니까 그런데 초대교회 교인들은 날마다 교회에 나왔다고 했습니다. 공부를 제대로 배우려면 학생은 학교를 매일 가야 합니다. 우리도 온전한 신앙을 가지려면 교회에 매일매일 나가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할 수 있겠습니까
한밤중에 나오겠습니까, 낮에 오다가다 들르겠습니까, 저녁에 퇴근하면서 들르겠습니까 아니면 이른 아침, 새벽에 나오겠습니까 날마다 교회에 나오려면 새벽 기도가 제일 편한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잘 때, 제일 한가한 시간에 매일 교회에 나와서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안 그러면 여러분이 어떻게 매일 성전에 모여서 기도하겠습니까
여러분도 초대교회 교인들과 같은 믿음을 가지려면, 하나님 앞에 인정받는 올바른 신앙과 믿음을 가지려면, 날마다 성전에 나와야 하는데 어떻게 나오겠습니까 날마다 나올 수 있는 시간은 새벽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도 결단하며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아침에 잠만 자고 내 멋대로 살았지만, 올 한 해는 날마다 교회에 나오게 하시고, 날마다 기도하게 하시고, 날마다 하나님을 만나게 하시고,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지혜와 총명이 넘쳐나게 하옵소서.
또한 집에서 떡을 뗀다는 것은 무엇을 말합니까 가정예배, 구역예배를 말합니다. 지역의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예배를 드립니다. 음식을 먹습니다. 성도들간에 사랑의 교제를 합니다. 구역이 부흥하면 교회가 부흥합니다. 구역에 모인 사람이 교회에 나옵니다. 그러니까 구역장이나 지역장, 권사가 열심히 기도하여 구역예배가 활성화되면 그 지역은 부흥과 발전이 되는 것입니다.
사무엘상 7장 5절에도 사무엘이 가로되 온 이스라엘은 미스바로 모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리라 하매라고 기록되었습니다. 온 백성이 모여 기도했을 때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통해서 적군을 다 물리쳐 주셨습니다. 우리 기독교는 모이는 종교입니다. 혼자서 도를 닦는 것이 아니라, 모이고 모이는 것이 바로 기독교의 특징입니다.
마태복음 18장 19-20절에 예수님께서도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合心)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혼자 기도하는 것보다 두 사람, 세 사람 혹은 수십 명이 모여서 기도하면, 그곳에 예수님께서 더욱 함께 하시고 응답하시고 역사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또한 히브리서 10장 25절에는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習慣)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라고 하였습니다. 말세가 되면 될수록, 죄가 많으면 많을수록, 사회가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모여서 찬송하고 기도하며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더 자주 모일까, 어떻게 하면 더 많이 모일까 생각해야 합니다. 신앙이 뜨거운 사람들은 모이기를 힘쓰지만 신앙이 식어진 사람들은 모이기를 싫어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잘 타는 장작불이라도 하나하나 헤쳐 놓으면 불이 꺼지고 맙니다. 그러나 다시 모아 놓으면 불이 활활 타오르게 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성도들도 교회에 모여서 기도하고 찬송해야 하나님의 능력을 받아 힘이 생깁니다. 교회에 나오면 나올수록, 모이면 모일수록, 기도하면 기도할수록 하나님께서 능력과 은총을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미국의 16대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Abraham Lincoln ; 1809-1865)은 대통령에 취임하고 난 뒤 국민들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미국에 있는 남녀로서 하나님과 성경과 교회를 진정으로 존중하지 않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기를 바랍니다. 만일 우리가 이러한 정신을 놓쳐 버린다면 국가의 힘이 쇠퇴한다는 증거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놓치고 교회를 떠나면 국가의 힘이 쇠약해집니다. 우리 나라가 부강하고 잘되기 위해서는, 대통령으로부터 국민, 어린아이들에 이르기까지 다 교회에 모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기도해야 합니다. 사랑으로 똘똘 뭉쳐야 합니다.
한국의 장래는 바로 교회에 있습니다.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부정부패를 물리치고 정경유착을 없애고 분쟁과 싸움과 다툼이 사라지게 하는 길이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나되게 만들고 희망과 용기를 주며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하는 길이 어디에 있습니까 바로 교회에 있습니다.
예배에 성공해야 인생도 성공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예배에 성공한 사람이 인생에서도 성공합니다. 새벽 기도에 성공한 사람이 인생에서도 성공합니다. 수요일, 금요일 예배에 성공한 사람이 인생에서도 성공합니다. 구역예배에 성공한 사람이 인생에서도 성공합니다. 주일 예배에 성공한 사람이 인생에서도 성공합니다.
여러분, 인생에서 성공하기를 원하십니까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에 먼저 성공하시기를 바랍니다. 예배에 실패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이리 빠지고 저리 빠지고, 이리 빼먹고 저리 빼먹으면서 주여! 주여! 하고 하나님 앞에 나오기만 한다고 그 사람의 믿음에 불이 붙겠습니까, 기도가 되겠습니까, 응답을 받겠습니까
전깃불이 켜지려면 전깃줄이 있어야 하고, 수돗물이 나오려면 수도관이 있어야 하듯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으려면 하나님 앞에 온전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이 전달됩니다. 예배를 통해서 기도에 불이 붙습니다. 예배를 통해서 찬송이 울려 퍼집니다. 예배를 통해서 믿음이 점점 커지게 되는 것입니다.
교회는 예배를 통해 다음과 같은 여섯 가지의 큰 역할을 합니다. 첫째, 교회는 사랑의 보금자리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사랑을 주는 자가 됩니다. 둘째, 영적인 목욕탕의 역할을 합니다. 교회를 통해서 죄 씻음을 받습니다. 셋째, 영적인 잔치를 배설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영적인 음식을 먹고 에너지를 공급받습니다. 넷째, 영적인 병원의 역할을 합니다. 교회를 통해서 병을 고침받고 건강을 얻습니다. 다섯째, 영적인 휴식처입니다. 교회 나와서 예배를 드릴 때 마음에 평강과 안정을 느낍니다. 여섯째, 영적인 학교의 역할을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비웁니다. 몇 시간 동안 TV를 본다고 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것이 아닙니다. 신문을 뚫어지게 본다고 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것이 아닙니다. 어디를 가야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진리와 지식, 명철을 얻겠습니까 교회밖에 없습니다.
만약에 한국 근대 역사에 기독교 100년 역사가 없었다면, 교회가 없었다면 한국이 어떻게 될 뻔했겠습니까 한국이 지금까지 안전하고, 그래도 이만큼 축복받고 잘된 것은, 다 교회 때문입니다. 애국가에도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 나라 만세라는 가사가 있듯이, 하나님께서 이 나라 이 민족을 지켜주셨습니다. 교회를 통해서 보호하시고 은총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우리는 교회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고 하나님,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게 하시고 기도하게 하시고 응답받게 하시고, 교회를 통해서 충성케 하여 주시옵소서. 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어느 여자가 겨울에 빙판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팔이 부러지고 말았습니다. 병원에서 가서 엑스레이를 찍었더니, 의사는 엑스레이 사진을 보며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큰 병원으로 가보십시오.
큰 병원으로 가서 다시 진찰을 받았는데, 의사는 난데없이 어떻게 이렇게 살았습니까 몸에 통증이 없었습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래서 그 여자는 그렇지 않아도 뼈가 바늘로 찌르는 것같이 아프고 온몸이 쑤셨는데, 그래도 괜찮겠지. 하며 진통제만 먹고 살았습니다. 하고 대답했습니다.
그랬더니 의사는 다시 말했습니다.
당신은 지금 심각한 병에 걸렸습니다. 골수암입니다. 다발성 골수암은 온몸의 뼈가 여러 곳에서 동시에 썩어 들어가는 병인데, 암이 벌써 온몸에 퍼졌습니다.
이 여자는 그 순간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믿을 수 없습니다. 제가 죽을병에 걸리다니요 정말 제가 죽는 겁니까
암이 급속도로 퍼져서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1500이 정상인데 암 수치가 3800까지 올라갔습니다. 살은 터질 것 같이 아프고, 뼈는 망치로 치는 것 같이 아파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고통 가운데서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하나님, 살아 계시면 저에게 긍휼과 자비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그는 눈물로,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온몸이 아파서 밤새도록 잠을 자지 못하다가 새벽이 되었는데, 비몽사몽(非夢似夢)간에 갑자기 음성이 들렸습니다.
깨어라! 기도하라!
그 소리에 놀라서 눈을 떠보니 새벽 4시였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교회에 나가 새벽 기도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21일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계속해서 다니엘 작정 새벽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21일째가 되는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느닷없이 뜨거운 불기둥이 자기에게로 들어오는 것을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그 불길이 지나고 나자 통증도 사라지고 마음도 평안해졌습니다.
그때부터 암 수치가 내려가고 잘 걷지도 못하여 부축을 받던 사람이 혼자서도 걸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암이 점점 치료되어 정상이 되었습니다. 나중에 다시 진찰을 받아보니 암 세포는 다 사라지고 기적적으로 몸이 회복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병을 고쳐주신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몸과 마음과 물질과 시간과 정성을 다해서 눈물로 기도하고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으며 하나님께 간구하면, 하나님께서 마음의 병을 고쳐 주시고 육체의 병을 고쳐 주시고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기독교는 교양으로 믿는 것이 아닙니다. 왔다갔다하는 형식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진정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 앞에 충성하고 헌신하면, 기적이 나타납니다. 병 고침이 나타납니다. 응답이 있습니다. 축복이 있습니다. 아들딸, 자손도 잘됩니다. 가족도 번창합니다. 직장사업장도 형통하게 됩니다.

C. 초대교회처럼 기도하기에 힘쓰고, 기사와 표적을 체험하고,
헌금과 구제에 힘쓰고, 성전에 모이기를 힘써서, 칭송받고
부흥하는 교회가 되자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은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행 2:47)

초대교회처럼 오늘날도 교회마다 부흥하고 발전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에게도 역사하셔서 이제부터는 기도에 힘쓰게 만들어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기적과 응답이 나타날 것을 믿습니다. 재물과 재산, 소유를 기쁘게 바치게 하시고, 더 나아가서 날마다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게 하여 주시옵소서.
만약 우리가 이 네 가지 사항만 잘 지킨다면, 교회가 부흥할 뿐만 아니라 여러분의 사업도 잘되고 나라도 잘되고 큰 역사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천만 명 기독교 신자만 가지고 다 된 줄로 생각하면 안됩니다. 아직도 우리의 전도 사명이 다 완수된 것이 아닙니다. 지금 전국의 거리에는 무당과 점쟁이가 20만 명이 있습니다. 절에는 스님이 10만 명이나 됩니다. 무려 30만 명이 우상숭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목사전도사는 다 합쳐봐야 5만 명밖에 안됩니다. 아직도 우리는 기도할 제목이 많습니다. 전도할 대상이 많습니다. 여기서 안주하고 게으름과 나태함에 빠져서는 안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자신을 위해서 가정을 위해서, 직장과 사업장을 위해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우상숭배가 다 떠나고 대한민국이 기독교 국가, 강력한 국가가 되게 하옵소서. 분쟁과 싸움은 사라지고 사랑으로 하나 되어 북한까지 주의 복음 전파하는, 통일되는 역사가 이루어질 줄 믿습니다.
깨어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매일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성전에 나와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사명감을 가지고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몸과 마음과 물질과 정성을 바쳐 충성하고 헌신할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여러분을 통해서 큰 부흥과 축복을 허락하여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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