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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주의 일을 부흥케 하옵소서 (합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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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가장 원하시는 일이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일이 부흥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이 잘 되는 것처럼 좋은 일이 없습니다.
하박국 선지가 강렬하게 부르짖는 기도 ‘시기오놋’이라는 말은 정열적인 노래를 의미합니다. 하박국 선지의 강한 감정과 긴박감을 가진 성품을 가지고 노래하는 심정을 기도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박국 선지의 기도는 그의 마음속에 타오르는 열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2절)
여기 ‘주께 대한 소문’이라는 말은 주께서 하박국에게 알게 하신 계시의 내용을 가리키며 이 소문은 주의 음성을 말합니다. ‘내가 주의 음성을 듣고 놀랐나이다.’ 왜 놀랐습니까 주께서 하박국에게 장차 갈대아를 통해서 이스라엘을 징계하리라는 계시를 하셨기 때문입니다. 이방의 나라 강국인 갈대아를 통해서 이스라엘 민족이 전쟁의 시련을 겪고, 국토가 폐허화되고, 예루살렘이 초토화 되어 포로로 잡혀갈 전쟁의 두려움 때문에 그는 놀랐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렇게 기도합니다. “여호와여 주의 일을 수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 비록 우리가 망할지라도, 우리가 말할 수 없는 곤고함을 겪을지라도 주님의 일은 부흥되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고생을 하고 어떤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주님의 일, 주님의 나라, 주님의 뜻은 이루어지기를 원하나이다.”
여기 ‘부흥케 하소서.’라는 말은 죽었던 것을 다시 소생시켜 달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옛날 다윗 시대와 솔로몬 시대를 회복시켜 달라는 말입니다. 다시 말하면 이 환난의 때가 빨리 지나가고 옛날처럼 다시 회복되는 은총을 달라는 강한 소망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옛날 하나님의 특별한 긍휼을 입어 크게 부흥되었던 그 시절 다윗과 솔로몬 때의 영화를 다시 보게 해달라는 기도인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 역사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시대를 다윗과 솔로몬의 시대라 말하는데 무엇이 아름다울까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면에서 어떤 번영했던 시대를 의미하는 것도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일, 주님의 뜻이 이 땅에 실현되는 가장 아름다웠던 때가 다윗, 솔로몬 시대였습니다. 다윗은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면서 철저하게 하나님의 나라, 그리스도가 오심에 대하여 모형적으로 예비한 왕이었고 솔로몬은 이 지상에 아버지의 뜻을 따라서 성전을 건축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룬 귀한 왕입니다. 이러한 시대를 주의 일이 강하게 나타난 부흥된 때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흥케 하소서.’ 이 말은 다시 다윗과 솔로몬 시대를 회복시켜 하나님의 진노의 때가 지나가고 하나님의 긍휼의 때를 빨리 허락해 달라는 간청을 호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데만에서부터 오시며 거룩한 자가 바란 산에서부터 오시도다 (셀라) 그 영광이 하늘을 덮었고 그 찬송이 세계에 가득하도다”(3절)
여기 ‘데만’은 에돔의 한 지방을 가리키는데 남쪽에 있습니다. 그래서 시내산 지역,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서 시내산에 임하시던 그 권능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또 바란산이라는 곳도 시내산 곁에 있는 산인데 이 산도 결국은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에서 구원하시던 하나님의 강렬한 영광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임재하실 때 그 영광이 하늘을 덮었고 그 찬송이 세계에 가득하더라 그 광명이 햇빛 같고 광선이 그 손에서 나오니 그 권능이 그 속에 감취었도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의 권능과 그 영광과 오묘하심에 대한 비밀을 하박국 선지가 표현하고 있는데 이것은 곧 부흥인데 곧 하나님의 임재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임마누엘의 하나님의 영광을 부흥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인류 역사에서 가장 큰 일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한 일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으로 인류를 구원하신 것입니다. 이것을 다시 우리에게 부흥시켜 달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박국 선지의 “주의 일을 수년내에 부흥케 하옵소서.” 이 말은 다윗과 솔로몬 시대를 회복시켜 달라는 의미가 있으면서 더 깊은 심조에는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나라가 임하시옵소서.” 그런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구원의 큰 일이 이루어지는 이 일을 결국은 하나님께서 성령을 보내셔서 지상에 교회를 세워주시므로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마디로 “주의 일을 부흥시켜 주시옵소서.” 이 말은 ‘하나님의 교회가, 하나님의 백성들이 잘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 말입니다. 하나님이 잘되는 것, 이것은 성도들이 가장 원하는 것입니다. 잘된다는 말은 내 안에 계신 하나님이 잘된다는 뜻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자기가 잘 될 때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내가 잘되는 것은 하나님이 잘되는 것을 의미한다.’ 반드시 그런 일치를 가지고 자기 존재를 생각해야 됩니다. ‘내가 망하더라도 하나님이 잘된다면 나는 망해야 된다. 내가 성공하는 것이 하나님이 잘되는 것이라면 내가 성공해야 된다.’ 반드시 내 성공이 하나님이 잘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시 말하면 내 안에 계신 하나님이 살아 역사하시는 그 일은 하나님의 일의 부흥입니다.
어떤 사람은 자기 자신은 잘되는데 하나님의 일은 쇠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자기 일은 안되는데 하나님의 일은 흥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 교인 가운데 IMF로 사업이 어려운데도 여전히 하나님의 일을 잘하는 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물었습니다. “집사님,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예, 잘 지냅니다.” “사업은 잘 됩니까” “예, 잘 됩니다.” “아니 모두 다 IMF로 사업이 안된다고 하는데 어떻게 잘됩니까” “내 사업은 잘 안되는데 하나님의 사업은 잘 됩니다.”
무슨 말입니까 자기가 하는 일은 외형적으로 잘 안되는 것 같지만 하나님을 향해서 충성하고, 열심을 내고, 헌신하는 일은 잘 된다는 것입니다. 제가 이 말을 듣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주의 일을 부흥케 하옵소서.’ 이 말은 “하나님의 일이 잘되게 하옵소서.” 이 뜻입니다. 하나님의 일이 잘되어야 될텐데 하나님의 일을 전혀 생각지 아니하고 예수 믿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고상한 사람들은 자기 일보다 공적인 일을 우선합니다. ‘나는 잘못되더라도 사회는 잘 되어야지, 나는 잘못되더라도 나라는 잘 되어야지’ 이것이 바로 애국자적인 큰 마음입니다. 그런데 가장 위대한 사람은 ‘나는 잘못되더라도 하나님은 잘 되어야지’ 이 생각을 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마음이 곧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가장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부흥되기를 원합니다. 부흥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뜨거운 열정, 헌신이 주님을 향해서 날마다 타오를 때 부흥된 심령이 됩니다.
예수님께서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무슨 말입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 이것이 하나님을 잘되게 하는 것이고 내가 잘되게 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온 것이라”(요일 2:15-16)
이 세상을 자랑하는 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세상을 자랑하고, 세상에 있는 것을 자랑합니다. 그런데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자나깨나 하나님을 자랑해야 됩니다. 하나님의 일을 자랑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자랑하고, 하나님의 뜻을 자랑해야 합니다. 이 세상의 정욕도 가고, 세상도 가고, 다 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만이 영원히 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한가지만은 변함이 없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어야 합니다.
저는 이 설교를 준비하면서 계속 눈물을 흘렸습니다. ‘주님의 일을 내가 얼마나 부흥케 했던가, 내가 예수를 믿은 이후로 수십년 동안 내가 주님의 일을 얼마나 부흥케 했던가’ 주님 앞에 너무 송구스러워서 눈물이 계속 흘러나왔습니다. ‘아, 내가 주님의 일을 부흥케 해야 할 종인데 섬기는 교회가 부흥되었던가 나를 통해서 하나님의 일이 크게 나타났던가 오 주여, 이 종을 용서하소서.’
우리 사랑하는 성도들의 마음속에 내가 하나님을 믿은 이후로,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이후로 나를 통해서 하나님의 일이 나타났는가 하나님의 일이 부흥되었는가 자신을 반성해 보시기 바랍니다.
내게서 회개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사 55:6-7)
하나님을 멀리했던 우리의 죄악들이 다 내게서 떠나가고 하나님의 영광이 내게 임할 수 있도록 회개해야 합니다.
이사야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서 “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더욱 더욱 패역하느냐”(사 1:4) 라고 책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임할 때마다 우리 속에 있는 하나님께서 원치않는 것이 다 물러갑니다. 우리의 죄악이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신앙의 고백은 하나님을 믿으므로 말미암아 내 안에 있는 불의와, 악과, 하나님을 반역하게 하는 인간의 모든 허탄한 생각들이 다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한국 교회 역사에 가장 중요한 부흥이 있었는데 1907년 평양에서 한국교회 최초의 부흥운동이 일어났습니다. 선교사들의 말씀을 듣다가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므로 말미암아 교인들에게 놀라운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1903년에 원산에서 있었던 일인데 사도행전 2장에서 오순절 신앙체험을 설교하는 중에 그 말씀을 듣다가 한 성도가 가슴을 치면서 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아내를 잘 돌보지 아니해서 내 아내를 죽게 한 죄인입니다.’ 자기는 술 먹고 방탕하면서 자기 가족들을 돌보지 않아서 자기 아내가 죽었다고 통곡을 했습니다. 그때부터 너도 나도 통곡과 회개의 역사가 일어났는데 이 소문이 평양에 전파되어서 평양에서도 선교사님들이 말씀을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다같이 오순절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원합니다.’ 이때 평양에서도 회개의 역사가 일어났는데 길선주 장로로부터 큰 회개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길선주 장로가 예수 믿기 전에 친구로부터 진실한 사람이라고 인정을 받아서 두 부부가 글자를 모르니까 집안 재산을 다 길선주 장로에게 맡겼는데 이때 3백냥을 횡령했습니다. 이것이 예수 믿고 말씀을 듣는 중에 생각나가지고 회개했습니다. 이때부터 많은 사람들이 너도 나도 회개하면서 얼마나 울고 통곡을 했는지 당시에 선교사들이 한국을 점령하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꼭 감옥의 지붕이 열린 것 같다.”
너도 나도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라고 고백하면서 회개하는데 교만한 마음들이 무너지고, 불화한 죄를 용서하고 서로 얼싸안고 화목했으며, 남의 것을 도적질 한 죄를 자복하고, 서로 미워한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빌면서 인종차별, 빈부차별이 다 물러갔던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때 당시에 모든 사람들이 다 자기들의 죄를 고백하고 회개할 때 완전히 그 지역 사회가 변화되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죄악으로부터 돌이켰기 때문입니다. 주일날이면 모든 가게가 다 문을 다 닫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런 운동이 바로 회개운동이었던 것입니다.
저는 사랑하는 성도들이 예수 믿고 자기 삶에 양심에 거리끼는 것이 청산되기를 바랍니다. 내 마음에 불순하다고 생각되는 모든 죄를 다 청산해야 됩니다.
전 세계적으로 잘되는 나라는 부흥운동이 일어난 나라입니다. 부흥운동은 양심을 회복하는 운동입니다. 거짓을 버리고 악을 청산하고 하나님을 반역하는 모든 인간의 그릇된 삶을 다 청산하는 것입니다.
블란서나 러시아는 혁명이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영국에서는 회개운동과 부흥운동이 일어났습니다. 요한 웨슬레와 찰스 웨슬레가 복음을 전하므로 말미암아 회개운동이 일어나서 영국을 피의 혁명에서 건졌다고 말합니다. 혁명으로는 나라가 안됩니다. 부흥운동이 일어난 나라는 다 잘됩니다. 미국은 찰스 피니와 DL 무디 목사의 부흥운동과 청교도의 신앙으로 말미암아 세계 강국이 되었습니다. 오늘날 미국이 타락한 면도 있지만 청교도 신앙이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이 민족이 잘되는 길은 복음이 우리 국민들의 깊은 정신 세계속에 박혀서 부흥운동이 일어나야 합니다. 나 한 사람이 부흥됨으로 말미암아 가정을 살리고, 지역사회를 살리고, 직장을 살리시기 바랍니다.
이 부흥운동의 놀라운 사건을 사도행전으로 모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희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가로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행 2:37-38)
‘이 말을 듣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저들의 마음이 찔려서 회개운동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너희가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받으라’ 하나님으로부터 용서함을 받을 뿐만 아니라 네 죄에서 돌이켜라 그리하면 너희가 산다. 성령의 능력이 너희에게 임한다. 그리고 성령의 선물을 받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교회뿐만 아니라 내가 바르게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내 안에 임재해야 하는데 하나님의 임재를 오늘 이 시대는 성령의 강림이라고 말합니다. 성령이 내게 임하는 것이 하나님의 임재입니다. 구약에서는 시내산에 하나님이 임재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어갔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친히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임재입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구체적으로 임마누엘의 하나님의 임재는 성령이 우리 안에 임하시는 것입니다. 성령이 내게 임하면 능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부흥입니다. 성령의 능력이 임하시기 바랍니다.
아틀란타 올림픽 때 성화를 점화한 사람이 권투의 황제 무하마드 알리였습니다. 이 사람은 주먹 하나로 전 세계를 휘두른 사람인데 그 주먹 앞에서는 아무도 당할 자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그가 파킨슨 병에 걸려서 투병을 하고 있는 중에 아틀란타 올림픽 때 성화를 점화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단상에 올라가서 점화를 할 때 제대로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기자 회견에서 유명한 말을 했습니다. “하나님은 내게 사람보다 하나님이 강하다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서 이 파킨슨 병을 주셨다.” 자기 주먹이 센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 세다는 것입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이 세계 역사에 강한 분은 하나님밖에 없다는 사실을 나를 통해서 보여주려고 내게 이 병을 주셨다.’
부흥은 하나님의 생명의 능력을 받는 것입니다. 마치 봄이 오면 봄바람이 불어오므로 메말랐던 가지에 싹이 나듯, 하늘에서 단비가 내려야 나무순이 돋아나듯, 태양의 따뜻한 햇빛이 와서 열기가 나야 땅속의 생기가 숨쉬듯 하나님의 성령이 내게 임해야만 빈들의 마른풀 같이 시들은 내 영혼에 소생하는 역사가 있을 줄로 믿습니다.
부흥하는 모델을 사도행전에서 우리에게 이렇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부흥하는 심령은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데서 시작됩니다.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행 2:42)
말씀을 듣는 중에 심령이 부흥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말씀을 듣는 중에 초대교회가 부흥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임재입니다. 하나님의 임재라는 것은 말씀이 임재하는 것입니다.
제가 목사로서 10년전에 읽은 책 또 읽습니다. 작년에 읽은 책 또 읽어도 은혜가 됩니다. 그런데 하물며 성경은 얼마나 더 은혜가 되겠습니다. 항상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똑같은 말씀 같아도 하나님의 설교 말씀은 계속 들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자기 심령을 부흥시키는 비밀입니다.
하박국 선지가 주의 음성을 듣고 놀랐습니다. 그가 기도할 때 그의 심령에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 말씀 듣고 전혀 기도에 힘썼던 초대교회와 같이 기도할 때 부흥이 일어나기 바랍니다.
이러한 초대교회 부흥의 역사는 47절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부흥되는 심령은 찬송을 하는데서 시작됩니다. 성령충만한 성도는 하나님을 찬양하기 시작합니다. 모두가 한 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성령의 능력은 찬양하는 가운데 임하시고 능력이 임한 성도는 찬양하게 됩니다. 살아있는 성도는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항상 찬양합니다.
저들은 입을 열면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말합니다. “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가로되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 그 말을 받는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제자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행 2:40-41)
부흥하는 교회를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행 2:46). 성도들이 다락방에 모여서 교제가 시작됩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헌금하는 것이 즐거워야 합니다.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고”(행 2:44-45)
사업이 잘될 때 “주님 좀 쓰시죠.” 하고 헌금한다면 얼마나 주님이 기뻐하시겠습니까 “주님 전 세계를 복음화 하시려면 많이 필요하시죠. 주님 쓰시죠.”
부흥되는 교회는 칭찬받는 교회가 됩니다. 가정에서나, 직장에서나, 사회에서나, 어디에서든지 칭송받는 성도가 되는 것이 부흥입니다. 이렇게 될 때 놀라운 하나님의 일이 이 땅에 부흥되어 하나님의 영광이, 하나님의 나라가 실현되는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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