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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모든 영적인 복 (엡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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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1장은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3-14까지의 [찬양]부분이 고 다른 하나는 후반부의 [기도] 부분입니다. 오늘의 본문은 모든 영적인 복을 주 시는 하나님을 향한 찬양입니다.3절은 에베소서가 시작되는 가장 웅장한 서사시이며 감격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입니다.본문은 [찬송하리로다]하면서 시작하고 있습 니다.바울은 이 한마디 '찬송합시다'하는 말로 에베소서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찬송합시다. 하나님을 찬송합시다.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안에서 하늘에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을 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을 찬송해야 마땅합니다.

 본문은 문단 전체가 하나의 찬양입니다.헬라어 원문에는 본문 전체가 끊어지지 아니한 하나의 복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것이 오늘 본문인 1장 3-14절 까지의 주제입니다.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이유는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셨기 때문이라고 본문은 우리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먼저 <신령한 복>,<하늘에 속한> 이란 단어를 주목해서 보십시요.에베소서가 말하는 복은 결코 육신적인 복이 아닙니다. 물론 우리가 하나님을 믿으면 육신적인 축복을 받는것도 사실입니다.그러나 보다 근본적이고,더욱 중요한 복은 바로 영적인 축복이라고 에베소서는 우리에게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신령한 영적인 복은 철 저하게 하나님과 관련된 것들입니다. 신령한 축복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며,하 나님과의 관계속에서만 누릴 수 있고,하나님을 떠난 축복은 결코 있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하늘의 신령한 축복을 풍성히 받았으므로 하나님을 찬송한다고 바 울은 본문에서 고백하고 있습니다.그는 복받쳐 오르는 감격을 가지고 에베소서를 시 작하고 있는 것입니다.따라서 우리도 에베소서를 대할 때 '내 영혼이 찬송하리로다' 하는 감격적인 마음을 가질 때에 모든 신령한 복을 받을수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하늘에 속한 이 신령한 복이 성부 하나님,성자 하나님,성령 하나님-삼위일 체의 하나님과 각각 어데게 관련이 되고 있는 가를 말하고 있습니다.

1>4-6절 까지는 성부 하나님이 베푸시는 복으로,과거적인 복,즉 선택의 복이고 2>7-12절 까지는 성자 하나님이 베푸시는 복으로,현재적인 복,즉 구원의 복이 고 3>13-14절은 성령 하나님이 베푸시는 복으로,장차 누릴 복,즉 통일됨의 복,영 생의 축복입니다. 3절 말씀도 삼위일체의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가 주어입니다 즉,복의 근원이 성부 하나님께 있음을 말하고 있으며,다음으로는,복의 영역,즉 그 복이 구체적으로 이 1

루어 지는 곳은 <그리스도 안>이며,복의 내용은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즉,성 령의 능력으로 주어지는 복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미래에 주 어지는 신령한 복을 우리가 이시간에 사모하고 우리의 마음의 문을 활짝열고 하나님 의 말씀을 받아들일 때,참으로 우리에게 은혜의 말씀,축복의 말씀이 될줄로 믿습니 다.

 첫째의 복은 과거적인 복으로,선택의 복입니다.

4절에 보면[창세전]에 그리스도안에서 우리를 택하였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창조 전,시간이 시작되기전에 하나님만이 완전하신 존재로 존재하시던 영원의 과거에 하 나님은 무엇인가를 하셨는데 그 일은 우리를 <선택하신 일> 이라는 것입니다.

 바울에게 있어서는 하나님께서 만세전에 자신을 선택하셨다는 믿음과 확신이 분명하였습니다.선택의 교리를 이해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어쩌면 이해한 다는 것은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왜냐하면 선택교리는 인간의 지적 소산이 아닌 하나님의 계시의 산물이기 때문입니다.바울은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기 전의 모습을 연상해 보았을 것입니다.그는 형편 없었던 사람이었습니다.예수 믿는 사람들 을 핍박하는데 앞장섰던 사람이었습니다.그런 그가 다메섹의 체험을 한후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을 들은 후 그는 변화되었고,복음의 사도가 되었던 것입니다.

선택교리는 하나님께서 주권을 가지고 불가항력적인 힘으로 자신의 절대주권을 가지 고 직접 실행하시는 계시 이기 때문에,이 선택의 교리는 이해의 대상이 아니라 감사 함으로 감격함으로 겸손하게 고백되어야하는 진리인 것입니다.장로교의 창시자 칼빈 은 제네바의 성 베드로 교회에서 1558년 5월 1일 부터 48회에 걸쳐 에베소서를 강해 하였습니다.그는 강해중에 선택의 교리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비록 우리는 논증이나 추론을 통하여 왜 하나님이 창세전에 우리를 선택 하셨는지 이해할 수 없을 지라도 우리는 우리에게 그 선택을 선포하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그것을 안다. 그리고 우리가 믿음에 눈을 뜰 때 체험을 통해 그것을 충분히 알게된다.

 [하나님께서 나를 만세 전에 선택하셨다]는 선택 교리는 체험과 믿음과 고백을 통해서만이 그러나,분명하게 알수 있는 하나님의 선물,하나님의 신령한 축복인 것입 니다. 우리는 이 하나님의 선택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하여야만 합니다.

선택의 교리는 결코 사변의 대상이 아니라 고백의 대상이며 감사와 감격함으로 느껴 지는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인 것입니다.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신 목적이 4절에 있습니다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우리를 부르신 것입니다. 우리로 하여금 성결케 하시기위함이 하나님의 선택의 목적 입니다.따라서 우리는 내가 구원 받았다는,선택되었다는 데서 만족할 수 없습니다.

선택의 목적인 거룩하고 흠이 없는 존재가 되기위해 부단히 애쓰고 노력해야합니다.

그리 2

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성장하여야 합니다.성결은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 의 목적이자 동시에 우리의 목적이기도 합니다.우리는 더욱 거룩하여지고 흠이없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숙하여 져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장을 멈춰버린 신앙인이 되어서는 결코 안될 것입니다.우리로 하여금 거룩하고 흠이없게 하시려 선택하고 부르신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어 드려야 할것입 니다. 우리를 선택하신 또 하나의 목적은 5절에 있습니다.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신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이 되게 하시는 것입니다.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심입니다.이전에는 내가 죄의 자녀였고 율 법의 자녀였고 세상의 자녀였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습니다.사랑하 는 성도 여러분,하나님께서 나를 택하시고 부르셨다는 확신이 있습니까 그러면 우 리는 이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바 아버지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가장 큰영적인 축복이며 우리에게 무조건적으로 주어지는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6절에

이는 그의 사랑 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져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

성부 하나님이 주시는 선택의 축복, 그 목적은 우리로 하여금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심이요,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심이며,그리고 마지막으로는 그 은혜의 영광 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입니다.이 은혜의 영광을 찬미함에 인간의 목적이 있는 것입 니다.

하나님이 거저주시는 것이 은혜인데 하나님께서 이러한 은혜를 우리에게 부어 주시는 근거,이유는 <하나님의 사랑>에 근거 하고 있습니다.사랑했기 때문에 선택하 였고 사랑했기에 자녀가 되게 하셨고 사랑하셨기에 외아들 독생성자를 우리에게 보 내 주셨으며 십자가에서 죽게하셨습니다.그 이유는 오직 하나,우리를 사랑하셨기 때 문입니다.

이유는 단지 그것 하나뿐입니다.우리에게 어떤 자격이나 조건이 있어서가 아니었습 니다. 오히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늘 저버렸으며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습 니다.우리의 마음은 완악했고 이기적이었으며,관용을 베풀 거나 용서할 줄도 몰랐 습니다.감사보다는 불평과 불만이 많았으며,미움과 시기와 질투가 늘 우리를 떠나지 아니했었습니다.늘 초조 했고 두려움과 답답함과 곤고함속에서 살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그래서 창세 전에 우리를 선택하여 주셨습니다.하나님의 선택,하나님께서 우리를 선 택하셔서 오늘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의 선택은 하나님의 사랑에 근거한 하나님의 은 혜의 선물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이 하나님의 선택에 대한 확신과 믿음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그리고 이제는 하 3

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고 선택하신 목적을 이루어 드려야 합니다.이세상에 우연히 태어난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우리 한사람 한사람에게 향한 하나님의 목적이 있음 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이 세상은 마치 연극의 무대와도 같습니다.창조주이신 하나님이 연출자이며 우 리는 모두 배우입니다.무대에 나가는 배우는 반드시 연출자의 계획과 의도에 따라 행동하여야 합니다.인생도 마치 이와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생이라는 무대위로 우리를 부르셨습니다.자기의 달란트대로 자기의 위치에서 하나님의 계획과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어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목적은 오늘 본문에서 말씀하고 있는 바,첫째는,우 리를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심이며,둘째는,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심이며,세째는, 하나님 자신이 은혜의 영광을 받고자 함인 것입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

이라고 이사야 43장 21절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주시 는 영적인 축복은 우리를 선택하심에 있습니다.다음주에는 그리스도가 현재적으로 우리에게 주시는 영적인 축복에 대해 계속 말씀드리겠습니다.[찬송하리로다]로 시작 된 에베소서를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지금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복을 우리는 발견 해야 합니다.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축복은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인데 그것은 창세전에 우리를 선택하셨다는 깜짝 놀랄만한 은혜의 말씀입니다.

 우리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선택을 확신하고 하나님의 목적-거룩하게 흠이 없 게 하려하심과 그의 자녀가 되게 하심과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는 하나님의 목 적을 이루어 드려,날마다 찬송하리로다! 감사와 감격함으로 참으로 복된 삶을 살아 가시기를 기원합니다.

 기 도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채워주시는 주님! 주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창세전에 우리를 선택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믿음과 확신을 저희에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감사와 감격함으로 고백하는 신앙을 저희에게도 주시어 거룩하고도 흠이 없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시며 오직 주님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는 복된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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