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때로는 삶에 이르게 하는 병

첨부 1


「삶에 이르는 병」이라는 책에 과거 란신학대학 학장을 지냈던 목사님의 투병기가 실려 있다. 이 목사는 폐병이 악화되어 3개월 안에 죽을 것이라는 진단을 받고 마산 결핵요양소의 중환자실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았다. 그는 자신의 생명이 남아있는 3개월 동안 무슨 일을 할 것인가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그러다가 그는 옆방에 입원하고 있는 열일곱 살 난 소년에게 전도를 하였다. 그 소녀는 고아로 자라나 이집 저집 다니면서 일을 해 주며 살았는데, 어느 날 폐결핵을 앓고 있는 사실을 알았고, 있던 집에서 쫓겨나와 문전걸식하다가 길에 쓰러졌었다. 마침 그곳을 지나던 순경에 의해 발견되어 요양소로 옮겨진 것이다. 소녀는 이 목사를 통해 복음을 받아들였고 내세의 소망을 가졌다. 그리고는 그 며칠 뒤 조용히 숨을 거두었다. 이 일이 있은 후로 목사는 이십 여 차례의 장례식을 직접 인도 하였다. 그러면서 그의 병세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점점 좋아져갔고 건강이 기적적으로 회복되었다. 이 목사는 ‘그 병이라는 것이 반드시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고백하고 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