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마지막 때의 신앙 생활 (유 01:17-21)

첨부 1


`마지막 때'에 일어나는 현상들 중에는 경건하지 못하며, 정욕대로 살며, 기롱하는 자들이 많습니다(유 1:18). `기롱'이란 `희롱하다, 놀리다. 비웃다'로 요즈음에 유행하는 `왕따'(특정인을 따돌린다는 은어)가 그 것입니다.

왕따는 요즈음 정계, 재계, 학계에서 구조 조정과 빅딜이란 이름 아래 정부가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초대 교회 안에도 기롱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사실을 살펴서 희롱을 당하지 말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마지막 때의 신앙 생활'을 온전하게 영위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Ⅰ. 정통 신앙을 왜 견지해야 합니까

첫째, 예수님의 동생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 누이들'이었습니다(마 13:55, 막 6;3). 즉 7남매 정도라고 해도 좋을 것입니다. 유다서의 저자는 `야고보의 형제인 유다'라고 했습니다(유 1:1). 가장 어린 동생(막내)이란 뜻입니다.

유다는 다른 형제들과 더불어 예수께서 부활하시기 이전에는 예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요 7:3-8). 그러나 예수님이 승천하신 이후 모친 마리아를 비롯 온 식구가 예수님을 믿을 뿐 아니라 오순절 교회의 지도자들 중의 한 사람으로 활약하였습니다(행 1:14).

유다는 결혼 이후 아내와 같이 전도 여행을 다닌 것으로 믿어집니다. 바울 사도에 의하면 우리가 다른 사도들과 주의 형제들과 게바와 같이 자매된 아내를 데리고 다닐 권이 없겠느냐(고전 9:5)라는 반문에서 자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유다서의 수신자는 부르심을 입은 자 곧 하나님의 사랑과 지키심을 입은 자들에게입니다(유 1:1). 이는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해당됩니다(히 13:8). 본서의 기록 목적은 당시의 이단 그노시스 주의를 반박하고(유 1:4-16), 이것들에 의해 동요하지 말고 `정통 신앙을 고수할 것'을 요지로 남겼습니다(유 1:17-21).

그노시스란 유대적 형태로서 극히 광범위하고 다양한 사상적 경향을 띠고 있습니다. 그노시스 주의는 유대 사상, 희랍 사상, 그리고 동양 사상의 혼합주의입니다. 즉 철학과 신화, 마술과 사색이 뒤섞이어 만들어진 기괴한 형태의 혼합 사상 체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이 혼합 사상을 기독교의 교훈과 혼합하여 일종의 이원론적 구원의 체계를 세웠는데, `구원은 육체와 이 세상의 속박에서 벗어나는 것'이라고 가르쳤고, 또한 예수는 사람은 아니었지만 사람처럼 보였고, 수난을 당하지는 않았지만 수난을 당한 것처럼 보였다고 가현설을 주장함으로써 초대 교회에 일어난 이단입니다. 때문에 정통 신앙을 견지해야 하는 것입니다.

Ⅱ. 기억할 말 세 가지는 무엇입니까

사도들의 미리 한 말을 기억하라(유 1:17) 함은 소극적으로 세 가지 면에 빠지지 말고 자신을 챙겨야 할 것을 교훈합니다. 가령 가룟 유다가 사도라 할지라도 자신을 챙길 줄 모르므로 예수님을 팔아먹은 배신자가 된 것이나 가인이나 에서처럼 영원히 기회를 상실한 것과 같기 때문에 교훈하신 말씀입니다(창 4:8-11, 히 12:16,17). 그러므로 세 가지를 살펴서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유 1:19).

첫째, 당을 짓는 자(분리하는 자를 의미)가 되지 말기를 바랍니다. 고라 자손이 `당을 짓고 250명을 모아 분수에 지나치게 원망'했습니다(민 16:1,2,7,11). 그 죄로 하나님께서 `땅이 갈라져 입을 열어 삼키매 250인이 총회에서 망하니라'(민 16:31-35)고 했습니다. 문제는 아론을 원망한 데서 시작되었습니다(민 16:41). 그러나 아론은 백성이 원해서 세운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모세의 참모장으로 붙여주신 것이었습니다. 이에 대하여 하나님은 내가 택한 지팡이에 싹이 나리니(민 17:5-7)라고 말씀하심대로 아론의 지팡이에서 움, 순, 꽃, 살구 열매의 증거를 보임으로 백성들을 안심하게 해주셨습니다.

당을 짓는 사상과 소행이 사람에게서 났으면 무너질 것이며(행 5:36-39), 주의 종에게 대적하여 일어나가나 미워하면 하나님께서 허리를 꺾으사 다시 일어나지 못하게 하십니다(신 33:11).

둘째, `육에 속한 자'(정욕의 지배를 받는 자를 의미)가 되지 말기를 바랍니다. 정욕적이란 `동물적 욕심'을 지칭하는 것으로 서너 살 어린애가 같은 또래 앞에서 `제 것 챙기기'와 같은 것으로서 하나님의 은사가 아니라 세상적이고 마귀적인 것을 의미합니다(약 3;15).

육에 속한 자는 남이 안 되는 것을 은근히 손뼉을 치며 좋아하는 자를 의미합니다. 이에 조심할 것은 네 원수가 넘어질 때 즐거워하지 말며, 그가 엎드러질 때에 마음에 기뻐하지 말라 여호와께서 이것을 보시고 기뻐 아니하사 그 진노를 그에게 옮기실까 두려우니라(잠 24:17,18, 17:5)고 하심을 깊이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셋째, `성령은 없는 자'(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님을 의미)가 되지 말기를 바랍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고 단정했습니다(롬 8:9). 이는 성령으로 시작했다가 육체로 마치는 자입니다(갈 3;3). 또한 말만 앞세우고 실천은 없으며 권위는 주장하나 그 무엇을 맡겨도 유명무실한 자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자에게서 돌아서야 합니다(딤후 3;5).

특히 금년만은 영적 농사를 잘 지으시기 바랍니다(요 15:1). 99년은 새로운 백 년과 천 년을 맞기 위해 잘 마무리를 해야 하는 해입니다. 미련한 자는 그 미련한 것을 거듭 행합니다(잠 26:11, 벧후 2:22). 과거를 다 잊고 이제부터 기억하며 사는 삶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Ⅲ. 마지막 때의 신앙 생활은 어떠해야 합니까

유다는 처음엔 형제와 더불어 예수님을 믿지 않았지만 부활 후엔 예수님을 위하여 위대한 삶을 살았기 때문에 유다서가 매우 빛이 나고 있습니다. 그 빛이 우리에게 서너 가지로 반사되고 교훈의 가치를 주고 있습니다. 함께 살펴보겠습니다(유 1:20,21).

첫째,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라는 것입니다. `거룩한 믿음'이란 초대 교회에 나타난 제반적 믿음의 역사들을 의미하며, 단 번에 준 믿음의 도리들(유 1:3), 그리고 이단과 세속에 물들지 않은 믿음들을 뜻합니다. 이 위대한 신앙의 유산을 물려받은 우리는 반석이신 예수님을 기초로 하여 든든히 서 갈 수 있도록 온전한 신앙을 영위해 나가야 하겠습니다(엡 2:20-22).

둘째, 성령으로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기도란 성령 안에서 하나님과 영교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령에 의하여 하나님을 아버지로, 예수님을 주시라고 할 수 있게 됩니다(롬 8:15, 갈 4:6, 고전 12:2). 또한 지혜를 주셔서 영적 통찰도 이뤄지며(고전 12:8, 2:10-13), 능력이 나타나 병 고치는 것 외에 여러 이적이 나타나기도 하는 것입니다(고전 12:10, 막 16;18).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으로 기도하는 자'가 되기 위하여 계속 기도인 새벽 기도를 꾸준히 쌓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특별 기도인 금요 심야 기도회를 통하여 도고와 간구로 영적 지도를 받으시고 하나님이 쓰시는 큰 일꾼들이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셋째, 하나님의 사랑으로 자기를 지키라는 것입니다. 이는 평소에 성도의 5대 항목을 지키면 되리라고 믿습니다. 제직 헌신 예배 때 선서한 내용에 ① 나는 철저한 주일 성수 및 공예배 참석을 실천하겠습니다. ② 나는 온전한 십일조와 감사 생활에 동참하겠습니다. ③ 나는 생명을 살리는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