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내가 받은 은혜를 다른 사람이 받았다면

첨부 1


성 프란시스의 제자가 어느 날 환상에서 하늘나라에 올라갔습니다. 그곳에 높은 보좌가 있어서 누구의 의자냐고 물었더니 성 프란시스의 자리라고 했답니다. 제자는 이 소리를 듣고 슬그머니 질투가 났습니다. 그는 꿈을 깨고 난 후에 자기 스승에게 가서 '선생님은 자신을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성 프란시스는 '내가 이 세상에서 제일 악한 사람이지.'라고 대답을 하자 제자는 스승에게 항의를 했습니다. ' 선생님의 대답은 위선이고 거짓입니다. 당신은 성자인데, 악하다고 하시면 살인자나 거짓증거 하는 자들은 어찌합니까?' 이때 성 프란시스는 웃으며 아주 편안하게 대답했습니다. '자네가 잘 몰라서 그런 말을 하는 걸세, 만약 내가 받은 은혜를 다른 사람들이 받았다면 그들은 나보다 훨씬 더 좋은 사람이 되었을 걸세, 내가 얼마나 많은 은혜를 받고 사는지 자네는 잘 모르네.' 제자는 스승의 가르침에 참된 겸손의 모습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