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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언약 (창 09: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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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는 언약의 종교라고 할 만큼 성경에서 언약의 비중은 아주 크게 강조되어 있으며 성경을 가리켜 신약과 구약이라고 하는 뜻도 바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하나님의 언약의 책이기 때문 입니다.

'언약'이라는 말은 '약속' 또는 '계약'이라고도 번역되어지는데 인간 상호간의 계약은 동등한 입장 에서 상호간의 이익을 목적으로 하며 만일 어느 한 쪽이 이행하지 아니하면 무효가 되고 맙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언약은 대부분이 하나님의 편에서 일방적으로 제정된 언약이었을 뿐만아니라 그 목적이 인간의 유익을 위한 것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인간에 의해 파기되었으며 그 결과는 고통이었습니다.

 1.축복과 계율 홍수 심판 후에 하나님께서 노아의 제사를 기쁘게 받으신 후 (창9:1)(고딕)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고 축복하셨습 니다.

하나님의 축복에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과 의무가 계율로 명시되어 왔는데 노아에게도 마 찬가지였으니 (창9:6)무릇 사람의 피를 흘리게 하면 사람이 그 피를 흘리게 할 것이니 이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었음이니라 고 한 말씀처럼 짐승을 피채 먹지 말며 사람을 죽이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인간의 존엄성이 어디에 있으며 사람의 목숨을 파리처럼 여겨 사람이 사람을 무자비 하게 살해하는 폭력과 테러가 난무하는 사회악을 제거하는 근본 대책이 어디에 있는가 하는 것 을 잘 나타내 보여주고 있는데 그것은 인간이 진화된 존재가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의 형상을 닮 은 거룩한 피조물이라는 것입니다.

만일 인간이 진화된 동물이라면 인간의 가치는 그 효용성 면에서는 차이가 날 수 있을지 모르지 만 인간이 짐승보다 절대적으로 존귀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인간의 생명에 대한 존엄성은 말살되 고 마는 것입니다..

 2. 무지개 언약 범죄한 인류에 대해서 홍수로 심판을 하셨다면 그 가운데 살아남은 노아와 그의 가족도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얼마든지 범죄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임을 (창8:21)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흠향하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인하여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이 는 사람의 마음의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는 말씀처럼 하나님도 다 아시고 계셨 습니다.

만일 인간이 범죄하는대로 하나님이 홍수로 심판을 하신다면 하늘에서 비가 그칠 날이 없을 것 이며 인간은 하늘에서 비가 내릴 때마다 두려움에 빠지고 말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살아가 는데 있어서 비는 절대로 필요한 것이지만, 홍수 심판을 경험한 노아의 가족에게는 얼마든지 두 려움을 가져다 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같은 노아에게 (창9:11) 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 우리니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땅을 침몰할 홍수가 다시있지 아니 하리라 고 말씀만으로 언약하신 것이 아니라 (창9:16) 무지개가 구름 사이에 있으리니 내가 보 고 나 하나님과 땅의 무릇 혈기 있는 모든 생물 사이에 된 영원한 언약을 기억하리라 는 말 씀처럼 비가 올 때 흔히 볼 수 있는 무지개를 통해서 언약의 증표로 삼으셨습니다.

우리는 하늘에 무지개를 볼 때마다 그것을 자연적인 현상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인류에 대한 하 나님의 지극한 자비와 사랑의 언약의 표임을 기억하고 감사해야만 할 것입니다.

 3.노아의 추태 노아와 그의 가족에게 다시는 홍수 심판이 없을 것이라고 하는 하나님의 언약은 마음에 평화와 안심을 가져다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도리어 노아는 믿음이 나태해져서 (창9:21)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그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지라 고 하신 말씀처럼 부끄러운 추태를 보이고 말았습니다.

이같은 노아의 모습을 통해서 그와 그의 가족이 구원함을 받은 것은 선한 믿음의 행실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였으며 왜 다시는 홍수로 심판을 하시지 않겠다는 무지개 언약을 하실 수밖 에 없었는지를 잘 나타내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비록 노아가 부패한 시대에서도 믿음을 잘 지켜나가는 의인이었지만 그것도 하나님의 은혜이기 때문에 겸손하게 항상 하나님을 의지하고 경성하고 깨어서 세속에 물들지 않도록 자신을 지켜나 가야만 할 것을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노아의 그같은 추태는 결과적으로 그의 사랑하는 아들들 가운데서 함을 불효하게 하는 원인제공 을 하였고 이로 말미암아 함의 자손은 (창9:25)(고딕) 이에 가로되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는 말씀과 같이 자손 대대로 저주를 받게 되었습니다.

노아만이 아니라 오늘 우리들도 본질적으로 성품이 온유하고 겸손한 사람들이 아니며 하나님이 거듭나게 하시는 은총을 베풀어 주시지 아니하면 인간 속에 내재하고 있는 부패한 본성으로 말미 암아 타락할 수밖에 없는 존재로 매 순간마다 하나님의 은혜가 요청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들이 공해에 찌든 하늘에서 언약의 무지개를 찾아보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좋은 무지개 언약이 있으니 곧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영원한 새 언약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기 전에 제자들과 성찬을 나누실 때 (눅22:20) (고딕) 저녁 먹은 후에 잔도 이와 같이 하여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 하여 붓는 것이라 고 말씀하신 새 언약으로 예수님은 범죄한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으며 그 피로 말미암아 영원히 멸망당하지 아니하는 구원에 대한 보증의 언약 아래 우리가 있다는 것은 무엇보다 큰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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