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나그네의 슬픔 (창 23:1)

첨부 1


아브라함의 반려자 사라가 12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브 라함의 슬픔은 지극하였습니다. 유랑생활 중 여러번 위기를 겪었고 후 손문제로 인간적 실수도 저질렀지만 사라는 아브라함의 좋은 동반자였 습니다. 평생을 믿음과 순종의 삶을 살다가 마침내 영원한 안식처로 떠나간 것입니다.

 사라가 127세로 죽었다고 했는데 성경에 부인의 나이를 기록한 것은 사라뿐입니다. 그것은 특별한 취급입니다. 모든 남자에게 배우자의 죽 음은 충격이고 슬픔이겠지만 특별히 아브라함은 더 했습니다(2). 슬퍼 하며 애통하다가 헷족속에게서 묘지를 구하려고 노력하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그는 헷족속에게 자신을 '나그네요 우거한 자'라고 소개합니 다.

 사실 가나안 땅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으로부터 기업으로 약속받은 땅 이지만 아직 그 약속이 성취되지 않았기 때문에 스스로 나그네라고 한 것입니다. 그러나 더 근본적인 원인은 사라의 죽음을 맞아 아브라함은 인생이 곧 나그네임을 절감했습니다. 지상의 가나안보다는 영원히 사라 지지 않을 하늘의 가나안을 바로보고 사는 나그네요, 이 땅은 잠시 우 거하는 곳입니다.

 아브라함은 헷족속에게서 장지를 사기 위해 교섭했습니다. 헷족속은 아브라함에게 최대의 경의를 표했습니다. '하나님의 방백'과 같이 보인 다고 하면서 경의를 표하고 모든 편의를 제공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정당한 댓가를 지불하고 마므레의 막벨라에 있는 에블론의 밭을 구입하여 장례를 치루고 안장했습니다. 가나안 땅은 비록 하나님 께로부터 기업으로 약속받은 땅일지라도 아브라함이 실제로 확보한 땅 은 아주 미미한 분량의 묘지와 주변의 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에 대한 아브라함의 응답적 행위이기도 했습니다.

 성결한 삶 ───────────────────────────

아브라함이 스스로를 나그네와 외국인이라고 한 표현을 히브리서 기 자는 그대로 인용하면서 이는 인생의 '본향 찾는 것'을 나타내는 것(히 11:13-14)이라고 했습니다. 세상의 헛된 욕망에 미혹되어 타락하거나 가정파괴에 이르는 신자들이 급격히 늘어나는 세상입니다.

 오늘의 기도 ──────────────────────────

1. 나그네와 같은 세상에서의 헛된 욕망을 버리게 하옵소서.

 2. 오늘도 나그네같은 삶의 고달픔이 있기에, 하나님의 전에 나와 위로 를 받습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