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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신앙의 정체 (창 34: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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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부인하는 패역한 세대에서 보다 나은 믿음을 유지하는 일은 마치 급하게 흐르는 물길 을 거슬러 올라가는 배와도 같습니다. 즉 만일 배가 노를 젖지않고 가만히 있으면 그 순간부터 뒷 걸음질하게되는 것처럼 신앙의 정체는 곧 신앙의 후퇴를 초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땅을 살면서 육신적으로 오늘보다 더 나은 미래를 추구하듯이 영적으로도 오늘보다 더 나은 믿음의 전진을 위해 힘써야 합니다. 여기에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면 먼저 자신의 믿음을 정 체시키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바로 알고 돌이키는 것입니다.

 1.야곱의 세겜 정착 오늘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요구하신 것이 (창31:3) 여호와께서 야곱에게 이르시되 네 조상의 땅,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 하신지라 는 말씀처럼 고향 땅으로 돌아가는 것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세겜에 정착하고 있는 야곱의 모습을 보게됩니다.

야곱이 그의 형 에서와 화해가 이루어짐으로 평안함을 누리게 되었을때 고향으로 돌아가던 그의 발걸음은 세겜에 멈추고 말았습니다.

(창33:17) 야곱은 숙곳에 이르러 자기를 위하여 집을 짓고 짐승을 위하여 우릿간을 지은 고 로 그 땅 이름을 숙곳이라 부르더라 고 한 것처럼 집과 짐승의 우릿간을 짓고 돈을 주고 그 땅 을 매입한 것을 볼 때 아마도 야곱은 기나 긴 여독을 풀기위한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세겜에서 정착할 마음이 있는 것처럼 보여집니다.

이는 간사한 인간의 모습을 잘 나타내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흔히 위기를 당하게되면 하나님을 찾고 서원을 하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그 위기를 모면하게되면 다시 옛생활로 되돌아가버 리게 되는 경우와도 같은 것입니다. 신앙의 정체는 바로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는데서 비롯되어 짐을 깨닫고 항상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고후6:1)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 지 말라

2.세겜에서의 풍랑 야곱이 비록 세겜에서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엘엘로헤이스라엘(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라고 할 정도로 신앙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으나 하나님은 야곱이 세겜에 머물러 있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셨습니다. 그로 인해 야곱의 가정에는 큰 풍랑이 몰아 닥치게 되었습니다.1)디나의 봉변 야곱에게는 많은 아들과 더불어 레아가 낳은 디나라는 사랑하는 딸이 있었는데 그녀가 (창34:1) 레아가 야곱에게 낳은 딸 디나가 그 땅 여자를 보러 나갔더니 (창34:2) 히위 족속 중 하몰의 아들 그 땅 추장 세겜이 그를 보고 끌어들여 강간하여 욕되게 하고 라고 한 것처럼 큰 봉변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2)아들들의 간계 야곱의 아들들이 이 사실을 알고 분개하였으나 힘으로는 그들을 이길 수 없음을 알고 한 가지 꾀를 내었는데 그것은 세겜의 남자들에게 할례를 받게하여 그들이 고통하고 있을 때에 기습하여 (창34:26) 칼로 하몰과 그 아들 세겜을 죽이고 디나를 세겜의 집에서 데려오고 (창34:27) 야 곱의 여러 아들이 그 시체 있는 성으로 가서 노략하였으니 라는 말씀처럼 피의 복수를 하였습 니다.

할례라는 제도는 하나님의 백성을 거룩하게 구별하는 신성한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야곱의 아들 들이 그것을 이용하여 이처럼 복수하는 일에 사용한 것은 크게 잘못된 일이었습니다.

 3.야곱의 위기 야곱의 아들들이 이처럼 하몰의 일가를 죽이고 많은 재산을 약탈하여 왔을지라도 그것이 결코 승리는 아니었으며 도리어 그로 말미암아 야곱의 가문에는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과연 이 모든 원 인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요1)만일 야곱이 세겜에 안주하지 않고 하나님이 지시하신 목적지를 향해 나아갔다면 결코 이같은 불상사는 일어나지 아니하였을 것이며 2)만일 디나가 세겜 동네로 나아가지 아니하였었다면 결코 이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아니하였을 뿐 아니라 3)야곱의 아들들이 복수의 칼을 휘두르는 대신에 하나님 앞에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바로 알 고 비겁한 방법으로 복수하지 아니하였었다면 결코 이같은 일이 일어나지 아니하였을 것입니다 벧엘 들판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받고 얍복강가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뵙기까지 했던 야곱이지만 하나님이 지시하신 곳으로 올라가지 아니하고 중도에 머문 일이 결국 이같은 위기를 가져오게 된 것입니다.

신앙은 전진하는 것이며, 만일 그 자리에 정체한다면 그것은 결과적으로 신앙의 후퇴를 가져오 는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신앙의 정체로 인한 풍랑을 만났을때 세겜이라는 잘못된 자 리를 떨고 일어나 앞으로 나아가야만 합니다.

(히10:38) 오직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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