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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죽음이 오기 전 (창 48: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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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중에는 밝은 낮과 어두운 밤이 공존하며 한 집안에 밝은 거실과 컴컴한 침실이 함께 있음과 같이 인간의 한 생애 속에는 성공과 실패, 건강과 질고, 기쁨과 슬픔, 삶과 죽음이 공존하고 있음은 조금도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생애만은 항상 낮과 같은 성공과 건강만 있기를 기대하기 때문에 실패나 질 고나 죽음을 맞게 되면 비관하고 낙심하며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들은 밤과 같은 어두운 상황을 접하게 될지라도 그것을 거부하거나 도피하는 대신 에 믿음으로 순응하며 도리어 선용의 기회로 삼는 지혜로운 사람들이었습니다.

 1.야곱과 질병 애굽에서 국무총리가 된 아들 요셉의 초청을 받고 야곱이 애굽으로 내려간 이후로는 어 떤 재난이나 흉년에 대한 두려움이 없이 편안하게 살게 되었을 때 (창48:1) 이 일 후에 혹이 요셉에게 고하기를 네 부친이 병들었다 는 말씀과 같이 야곱은 병들었다고 하였습니다.

요셉은 부친 야곱이 병들었다는 소식을 듣고서 무엇보다 먼저 사랑하는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데리고 문병을 갔습니다. 그것은 단순한 문병이 아니라 아주 의미가 깊은 방문이었습니다.

요셉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약속하신 축복이 자손을 통해서 계대적으로 전해지게 하신 것 을 알고 자신과 자식들이 그 축복을 받기 위해 야곱을 방문한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전3:1)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 (전3:2)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전3:4) 울 때 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는 말씀처럼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없는 것이 인생입니다.

이것이 인생이며 세상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세상에서 인간의 삶은 온전하지 못한 것입니다. 몸 이 건강하면 돈이 없고, 돈이 있으면 지식이 없고, 지식이 있으면 돈이 없고, 살 만하면 죽음의 사신인 질병이 찾아옵니다.

오늘 우리도 건강할 때, 죽음이 오기 전에 집안의 가장과 어머니로서, 시민으로서, 교회를 다니는 크리 스천으로서 꼭 해야만 할 일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죽음이 오기 전에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일이며, 또 한 자손과 이웃을 위해 축복을 빌며 기도하는 일입니다.

 2.야곱의 믿음 사람이 늙고 병들고 죽게 되는 생의 위기는 조금도 이상한 일이 아니라 범죄한 아담의 자손에게는 당 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문제는 그 위기의 때를 어떤 자세로 맞이할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야곱은 나이가 많아 늙고 병들어 눈마저 어두워져 사람을 잘 알아볼 수 없을 정도가 되었지만 그의 내 면에 신앙과 영적인 힘은 쇠하여지지 아니한 역전 노장이었을 보게 됩니다.1)야곱은 육신적으로 늙고 병들어 요셉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였지만 아들 요셉을 향해 계대적인 축복 을 빌 때 (창48:15) 그가 요셉을 위하여 축복하여 가로되 내 조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의 섬기던 하나님, 나의 남으로부터 지금까지 나를 기르신 하나님, (창48:16) 나를 모든 환난에서 건지신 사자 께서 이 아이에게 복을 주시 오며 라고 한 말씀처럼 전능하신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였습니다.

2)요셉이 두 아들을 야곱에게 데리고 나아 와서 큰아들 므낫세를 오른 편에, 작은아들 에브라임을 왼편 에 자리하여 축복을 받게 하였으나 야곱이 축복하며 기도할 때의 팔은 정반대로 어긋하여 오른 손을 에 브라임에게, 왼 손을 므낫세의 머리에 얹고 축복 기도를 하였는데 그것은 눈이 어두워 실수를 한 것이 아니라 (창48:19) 나도 안다 내 아들아 나도 안다 그도 한 족속이 되며 그도 크게 되려니와 그 아우 가 그보다 큰 자가 되고 그 자손이 여러 민족을 이루리라 고 한 것처럼 도리어 영안이 밝았기 때문이 었습니다.

이같은 야곱은 죽음을 목전에 두고서도 불안이나 공포는 티끌만큼도 찾아볼 수 없고 (창48:21) 이스라 엘이 요셉에게 또 이르되 나는 죽으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사 너희를 인도하여 너희 조상의 땅으로 돌아가게 하시려니와 라고 한 것처럼 자신은 죽을지라도 하나님은 그 자손들을 가나안 땅으로 다시 돌아가게 하실 것을 굳게 믿었습니다.

야곱만 아니라 누구나 늙고 병들어 세상을 떠나 하나님의 나라로 가야 할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망각 하지 말며 나이를 먹을수록 세상에 너무 미련을 두지 말고 천국을 소망합시다.

야곱처럼 늙고 병들어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는 날이 오기 전에 주를 위해 충성하고 이웃을 사랑하 며, 죽음의 날이 오기 전에 신실한 믿음으로 자손과 이웃과 나라와 교회를 위해 마음 중심으로 복을 비 는 기도의 사람이 되기로 96' 미스바 기도회에 나아와 다짐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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