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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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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탄생하신 베들레헴에 가보면 콘스탄틴 대제 때 어머니 마리아를 기념하여 말구유 자리에 세운 기념 예배당이 있습니다. 요사이도 성지를 순례하는 사람들은 의례히 그 예배당에 한 번 들어가 봅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기념예배당은 꽤 큰데 출입구는 하나뿐입니다. 그것도 아주 좁고 낮아서 허리를 굽히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을 정도입니다. 예수님을 만나려는 사람은 겸손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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