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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불신앙의 바벨탑 (창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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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가지고 있는 허영심 중에 하나는 자신의 이름이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는 명예심에 대한 욕구입니다. 그 명예는 자신의 업적을 통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유익을 주었으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는가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어떤 지위와 명예를 차지하는가에 좌우되어 사람들은 욕심을 부리며 감투 싸움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사람은 아무리 높은 자리에 오른다고 할지라도 그 결과는 반드시 파멸과 불명예 에 이르게 되어 차라리 하지 아니함만 못한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는 것이 바벨탑의 교훈입니다.

 1.인간의 교만 하나님이 인간을 육체적으로 작고 힘이 약한 존재로 지으셨지만 그같은 인간이 땅을 정복하는 만물의 영장이 될 수 있게 된 비결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때를 따라 축복하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그같은 인간은 더욱 겸손히 자기를 지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주시는 은혜에 대 해서 감사를 드려야만 하는 것이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성경이나 지난 날의 역사를 보면 그럴 때 마다 인간은 교만해졌으며 하나님을 대적하였습니다.

홍수 심판으로 인해 노아의 가족만 남은 인류를 하나님께서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셔서 약속의 말씀대로 땅위에 충만하게 되었을 때 그 하나님의 축복에 대해 인간이 나타낸 반응은 (창11:4) 또 말하되 자,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 어짐을 면하자 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대신에 바벨탑을 쌓아 자신들의 이름을 내고자 하 는 교만이었습니다.

어느 시대,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교만하면 (잠8:13)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라 나는 교만과 거만과 악한 행실과 패역한 입을 미워하느니라 는 말씀과 같이 하나님의 미움을 받게 됩니다.

 2.인간의 지혜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여러 가지 축복가운데 가장 큰 축복은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지혜로운 존재라는 것입니다.

인간은 육체적인 힘이 짐승보다 약하지만 그 지혜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그 지혜를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데 사용하지 아니하고 도리 어 그 지혜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에 사용을 하였습니다.

인간의 지혜가 얼마나 뛰어난가에 대해서는 (창11:3) 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신하며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창11:4) 또 말하되 자, 성 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라고 한 것처럼 벽돌만을 가지고 탑을 쌓아 그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고자 했습니다.

작은 벽돌로 그렇게 높은 탑을 쌓을 정도라는 것은 인간의 지혜만이 아니라 이 일을 위해서 수 많은 사람들이 서로 뜻을 모으고 마음을 맞추는 일이었는데 인간들은 일사불란하게 탑을 쌓기 시 작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는 (창11:6)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 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후로는 그 경영하는 일을 금지할 수 없으리로다 라고 하실 정도로 아주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3.하나님의 지혜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에 대해서 감사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그 지혜와 단합된 힘을 가지고 하나 님을 대적하는 인간의 지혜에 대해서 하나님은 방관하지 아니하시고 마침내 그 탑을 허물어 버리 시고자 하였습니다.

인간이 아무리 지혜롭다고 할지라도 그 지혜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라면 하나님의 지혜는 인 간의 지혜를 능가할 것임에 틀림이 없으니 (고전1:25)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 있 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인간의 지혜에 대한 하나님의 대처하심은 노아의 홍수와 같은 무서운 심판을 하신 대신에 하나님께서도 아주 지혜롭게 처리하셨습니다 그것은 인간이 쌓는 바벨탑을 하늘에서 벼락으로 치시거나 지진으로 허물어 버리신 것이 아니라 (창11:7)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케 하여 그들로 서로 알아듣지 못하 게 하자 하시고 (창11:8) 여호와께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신 고로 그들이 성 쌓기를 그쳤더 라 고 하신 말씀처럼 본래 하나였던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서로 의사가 통하지 않게 함으로 자연 히 분열되어 탑을 쌓지 못하게 만드셨습니다.

오늘날 인종간에 언어가 다르고 종족간에 방언이 다르기 때문에 많은 갈등과 불편을 겪게 된 원 인은 하나님이 그렇게 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대적한 인간의 교만의 죄값인 것입니다.

역사는 부단하게 변화하고 있지만 조금도 변하지 않고 있는 것은 인간의 타락한 본성과 교만한 마음입니다. 인간의 부요와 지혜와 과학의 발달이 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임에도 불구하고 오늘 도 인간은 여전히 교만하게 무신론의 바벨탑을 쌓고 있으나 그 결과는 파멸임을 깨달아서 겸손히 하나님 주신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게 될 때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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