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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때 (창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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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시기만 하신 것이 아니라 온 세상 만물을 섭리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으 로 (전3:1)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 라는 말씀처럼 만사를 때를 따라 섭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인간의 조급함으로 만사를 서두르려고 하기보다는 하나님이 섭 리하시는 때를 기다리며 순응할 줄 아는 믿음의 자세가 요구되는 것입니다.

 1.하나님의 언약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그의 후손을 번성케하여 주시겠다고 하신 약속에도 불구하고 다메섹 엘 리에셀을 양자로 삼은 아브람의 믿음을 회복시키시고자 하나님은 밤하늘의 별을 보여주시면서 그 의 자손을 번성케하실 것만이 아니라 피의 언약을 통해서 (창15:18) 그 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 으로 더불어 언약을 세워 가라사대 내가 이 땅을 애굽강에서부터 그 큰 강 유브라데까지 네 자손에게 주노니 라는 말씀과 같이 재확인하셨습니다.

문제는 그 하나님께서 언제, 어떻게 그 약속을 성취하실 것인가 하는 것만이 남아 있으며 아브 람은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고 기다리기만 하면 되었으나 또 다시 아브람의 가정에 신앙의 갈등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성도들의 믿음도 아브람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때를 믿음으로 기다리는 것이 인간적인 방법으로 그 때를 앞당기려는 것보다 더 좋은 믿음인 것입니다.

 2.아브람의 갈등과 시험 아브람이 양자를 삼아 그의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고자 하는 인간적인 방법이 결코 하나님의 뜻 이 아니라는 사실을 지적받았지만 조급한 인간은 그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지 못한채 또 다른 방 법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앞당기고자 하여, 그 욕심이 항상 문제가 되어 왔습니다.

인류의 조상 아담을 시험에 빠지게 한 원인 중에 하나는 가장 가까운 하와의 연약함 때문이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아브람도 그의 아내 사라로 말미암아 (창16:2) 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여호 와께서 나의 생산을 허락지 아니 하셨으니 원컨대 나의 여종과 동침하라 내가 혹 그로 말미 암아 자녀를 얻을까 하노라 는 말씀처럼 유혹을 받게 되었을 때 아브람은 이를 뿌리치지 못하고 아브람이 사래의 말을 들으니라 고 하였습니다.

오늘의 성도들도 시험은 먼데서부터가 아니라 가장 가까이에서, 다른 사람으로부터가 아니라 거 절하기 어려운 가까운 사람을 통해서 오는 것을 깨닫고 시험에 빠지지도 말고 남을 시험에 빠뜨 리지도 않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3.불신앙의 결과 아브람이 하나님의 언약을 믿으므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창15:6) 사라의 그같은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채 불신앙적인 방법으로 사라의 몸종 하갈을 첩으로 취하여 씨받이로 삼게 되었으며 그로 말미암아 아랍의 조상인 이스마엘을 낳게 되었습니다(명조) (창16:15).

이스마엘도 아브람의 몸에서 태어난 아브람의 자손임에 틀림이 없지만 그러나 하나님이 약속하 신 자손은 이와 같은 방법이 아니라 사라의 몸을 통해서 태어나게 하시겠다는 기적적인 방법이었 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람과 사라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어떤 방법이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기다리는 인내 였음에도 불구하고 아브람과 사라는 그 때를 기다리지 못하고 그 방법에만 몰두하고 서두르다가 이스마엘을 낳게 된 것입니다.

그 결과 사라는 자기 함정을 판 결과가 되어 하갈에게 멸시를 당하였고 아브람과 사라 사이에 심각한 갈등과 더불어 후일에는 이삭의 자손과 이스마엘의 자손사이의 갈등과 반목까지 일으켜, 오늘의 이스라엘과 아랍간에 분쟁으로 계속되어 오고 있는 것입니다.

블신앙과 불순종의 결과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본인 자신과 그 후손들에게 얼마나 많은 피해를 가져오는가 하는 것을 깨닫게 하여주는 좋은 본보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브람만이 아니라 오늘 우리 성도들의 삶의 과정에서도 유사한 경우가 많이 있음을 깨닫고 약속의 본질에는 관심이 없고 그 성취 방법에만 몰두하게 되는 어리석음에 빠지지 말라(칼 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때를 믿음으로 기다리는 성도는 1)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 알면서도 자기 가 할 일은 하지 않고 때만을 기다리는 안일한 사람이 아니며 2)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이 무엇 인지 알면서도 불신앙적인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목적만을 성취하려는 사람이 아니며 3)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여 그 뜻을 이루고자 인내하며 최선을 다 하는 믿음의 사람들입니다(시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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