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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잃은 것을 채워 주시는 하나님 (빌 01:6-11, 렘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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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의 방송 역사상 온 세상을 눈물로 적신 방송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남북으로 헤어진 가족들을 찾는 이산 가족 찾기 방송이 였습니다. 잃어버린 가족들을 만나서 서로 부둥켜안고 우는 모습을 본 사람은 누구도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고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그들의 상봉을 축하했습니다.
우리는 오늘까지 세상을 살아오면서 많은 것을 잃고 살아 왔습니다. 잃어도 좋은 것들을 잃은 것은 아까울 것도 슬플 것도 없으나 잃어서는 안되는 것들을 잃어버릴 때의 고통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결혼한지 얼마 안된 부부가 춘천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일을 하려 나갔다가 교통 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죽은 남편의 시신을 찾은 아내는 그 시신이 자기 남편이 아니라고 생각 되였습니다. 평소의 남편 얼굴이 전혀 아닌 것입니다. 아내는 남편이 죽지 않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좀 먼데 갔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해가 넘어 가면 늘 했던 것처럼 얼굴에 함박 웃음을 띄고 집에 들어오리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밤에 잘 때도 자기 남편이 옆에 누어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남편의 순결을 듣기도 했습니다. 낮이 되면 화장을 해서 강물에 띄어 버린 남편의 시신을 아쉬워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죽은 남편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얼마 동안 돌아오지 않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아내는 정신이 헛갈리기 시작했습니다. 몸은 말할 수 없이 쇠약해져 갔습니다. 그런데 누가 권했습니다. 그래서 아내는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남편을 잃은 빈자리에 하나님이 찾아오신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야 겨우 아내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오늘 사람들은 너무나 많은 값진 것들을 잃어버리고 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 빈자리를 채울 수 있는 무엇이 있어야 합니다. 무엇이 잃어버린 자리를 대신 채울 수 있는 것입니까

오늘 본문의 말씀들은 에레미아 선지자와 사도 바울의 글입니다. 그런데 이 두 분의 글에 공통점이 있습니다. 두분이 다 감옥에 갇혀 있으면서 이 글을 썼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지금 자유와 권리를 잃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종으로써의 역할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불의한 자들에게 억울한 꼴을 당한 것입니다.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이 모든 것을 박탈당한 그들에게 또 다른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모든 것을 잃는다고 해도 하나님께서는 더욱 풍성하게 체워 주신다는 믿음입니다.

우리들은 이 말씀에서 위로와 격려를 받아야 합니다. 무엇을 잃고 당황했을 때, 너무 아쉬워 견딜 수 없을 때 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와 용기를 찾아야 합니다.
1). 우리가 잃어버린 것에 더욱 관심을 가지신 하나님을 보시기 바랍니다.
눅 19:10에 보면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눅 15장에는 일어 버린 양 한 마리를 찾아 온 세상을 두루 다니시는 주님의 모습도 볼 수 잇습니다. 어떤 여자가 은 닢 10개를 가졌는데 그 중에 한 개를 잃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온 집안을 낱낱이 뒤져 잃은 드라크마를 찾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두 아들이 있었는데 한 아들이 허랑 방탕하여 아버지의 재산을 다 탕진하고 거지가 되어 집에 돌아 왔습니다. 그때 아버지는 ‘잃어버린 아들을 찾았다’고 하시면서 큰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잃어버린 것의 자리를 채워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 빈자리를 더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시기를 바라십니다.

우리는 욥기를 보면서 그 사실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자식을 잃고 부인을 잃었으니 가정을 잃은 것입니다. 온 몸이 병이 들었으니 건강을 잃은 것입니다. 온 동네 사람들에게 따돌림을 받았으니 이웃을 잃은 것입니다. 강도를 만나 가진 모든 재산을 다 잃어 버렸습니다. 그러나 그가 모든 것을 잃었어도 잃어버리지 않는 것 딱 한가지가 있습니다. 원수 마귀는 계속 그를 시험했습니다. 하나님을 잃어버리라고 강요를 했습니다. 그러나 욥은 모든 것을 다 잃었어도 하나님을 잃어버리지 않습니다. 그것은 그가 강해서가 아닙니다. 믿음이 좋아서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붙들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욥은 하나님으로부터 엄청난 은혜와 축복을 받았습니다. 잃어버린 모든 것의 되돌려 받은 것입니다.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골육 친척과 아비의 집을 떠나라고 했을 때 아무 말없이 모든 것을 포기하고 고향을 떠나 갈 바를 알지 못하고 길을 떠납니다. 그는 사막 가운데 홀로 섰습니다. 자기가 살던 사회를 떠나고, 가정을 떠나고, 재물을 버리고, 홀로 광야에서 하나님만 바라고 길을 갔습니다. 그는 100세에 난 아들 이삭을 받치라고 하셨을 때 그 아들까지도 포기를 합니다.
바로의 궁중은 평안하고 풍요하고 힘이 넘쳤습니다. 감히 아무도 모세를 넘보거나 깔보거나 비웃거나 멸시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모세는 세상의 모든 부귀영화와 왕후장상의 권세를 움켜쥐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그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 그 모든 것을 버리고 이드로의 양을 치는 목자가 되었습니다. 때가 되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부르시고 그를 구원자로 쓰십니다. 그리고 역사에 기리 기리 남은 위대한 인물이 되게 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늘의 영광을 다 버리시고 종의 몸을 입고 세상에 오셔서 33세에 십자가에 달려 돌아 가셨습니다. 그를 미워했던 사람들은 그가 숨이 끊어질 때까지 비웃고 조롱했으며, 주님을 사랑했던 사람들은 사랑과 연민과 동정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그 꼴을 볼 수 없었던 사람들은 모두 자리를 피했습니다. 무덤이 없어 다른 사람의; 무덤에 장래를 치러야 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한 알의 밀 알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라는 말씀대로 많은 열매를 맺으셨습니다.

성 프랜시스는 부호의 아들이 였습니다. 그는 태어나서 많은 부귀 영화를 누리며 자랏씁니다. 그러나 주님의 사랑을 알고 나서 자기의 모든 재산을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고 거지가 되었습니다. 그는 청빈히 살면서 예수님의 생활을 본 받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기도 중에 자기의 손과 옆구리에 주님의 고난의 흔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는 새들과도 대화를 하고 흐르는 물과도 하나님의 말씀을 이야기했습니다. 많은 제자들이 그를 따랐습니다. 그리고 후대의 사람들은 그를 성자라고 불렀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살면서 잃은 것에 대해 너무 깊은 애착을 가지지 마십시오. 내가 잃었다고 생각하는 것, 심지어 악한 자들에게 빼앗겼다고 생각하는 것이라도 사실 그것은 잃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창고에 보관되어 있다는 것을 아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잃어버린 것들을 보수하시고 새롭게 하여 때가 되면 되돌려 축복이 되게 해 주실 것입니다.

2). 기도하여 기대하고 기다리십시오.
기다림이 은혜입니다. 기다리면서 지치지 않는 것이 더 튼 은혜입니다. 지치지 않고 기다리면서 감사하는 것은 극치의 은혜입니다. 기다리되 기도하면서 기다리십시오. 바울, 에레미아도 기도합니다. 아브라함도 제단을 쌓고 기도를 합니다. 다윗도 기도를 합니다. 주님께서도 기도를 하십니다. 잃어버린 것이 되돌아 올 때까지 기도합니다. 빼앗긴 것을 다시 찾을 때까지 기도하며, 보고 싶은 사람을 다시 만날 때까지 기도합니다. 기도하고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 그리고 기다립니다. 낙심하지 말고 기다립니다. 주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
(갈6: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라 하시고 ”너희는 내게 부르짓으라 내가 너희에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라고 하셨습니다.
미국의 하버드 대학이 있는 보스턴 근처에 푸리마우스라는 곳이 있습니다. 1660년 영국의 청교도들이 하나님을 자유스럽게 믿기 위해 박해를 피해 메이플라워호라는 작은 배를 타고 상륙한 곳입니다. 그곳에는 지금도 그 때 그 사람들이 살던 통나무집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그 해 겨울을 나면서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오직 하나님을 믿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신대륙에 도착했지만 51명이나 되는 가족들과 동지들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얼마되지 않아 미국이라는 거대한 나라를 하나님께 축복으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미국의 막강한 힘은 말로 표현되지 않습니다. 북한이 도발을 하려 하고 우리가 아무런 대비책이 없어도 미국의 항고 모함 한 척이 동해안이나 서해안에 떠 있으면 북한은 도발할 수가 없습니다. 북한의 100만 대군과 미국의 원자력 항공 모함 한 척이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영국 런던의 웨스터민스터 교회에 가 보면 그 입구에 “Expect great things for GOD”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을 위하여 위대한 일을 기대하십시오”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정직히 살고 믿음으로 살고 예배 드리며 살고 봉사하며 살고 감사하며 사는데 잃어버린 것이 무엇입니까 여러분 잃어버린 것을 잃어 버렸다고 생각하지 말고 좋은 씨를 뿌렸다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믿으십시오. 기도하십시오. 천국의 꿈은 참으로 위대한 것입니다. 그 꿈을 배경으로 숨이 넘어가 하나님을 만날 그 시간까 하나님에 대한 위대한 일을 기대하십시오. 구하고 찾고 두드리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입을 크게 벌리라 내가 채우리라”하셨습니다.

3). 체워 주시되 풍성한 것으로 채워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렘33:6) 그러나 보라 내가 이 성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하고 평강과 성실함에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며”라고 하시고 “(빌1:9) 내가 기도하노라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까닭 없이 잃은 것이 무엇입니까 더욱이 주님을 위해 잃은 것이 있습니까 좋습니다. 잘못해서 잃은 것이 있습니까 악한 자들이 빼앗아 가 버린 속옷과 겉옷이 있습니까 이해할 수 없는 일들로 인해 낙심된 일이 있습니까

우리의 믿음이 필요할 때가 언제라고 생각하시나요. 이럴 때 정말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좋을 때는 우리가 스스로 살수도 있겠으나 나쁠 때는 하나님의 도우심과 격려를 받아야 하고 하나님의 위로도 받아야 합니다. 모든 것을 가졌을 때는 스스로 살 수 있을지 모르나 모든 것을 잃을 때는 하나님만이라도 잃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모든 것을 잃을 때 하나님도 잃고, 모든 것을 가졌을 때 하나님도 가졌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건강할 때는 의원이 필요 없으나 병들었을 때에는 의원이 필요하다고 하시면서 나는 병든 사람을 위해 오셨다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합시다.

5병 2어의 기적 버림으로써 얻는 일이요. 달란트의 비유도 버림으로써 얻는 일임을 압시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잃은 것이 없다면 하나님을 믿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가만히 생각을 해 보십시오. 우리가 어떤 연유로 하나님을 찾아 나오게 되었는지 대게 의 경우에 무엇인가를 잃게 됨으로 하나님을 찾아 나오게 된 것이라는 것을 기억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언제 우리가 은혜를 받았습니까 언제 우리가 신앙의 철이 들어 장성한 성도가 되었습니까 여러분이 은혜 받고 믿음이 커졌을 때를 생각해 보십시오. 잃은 것으로 인해 심각한 고민에 빠졌을 때, 마음이 쓰리고 아팠을 때, 삶의 의욕을 잃고 세상이 원망스러울 때, 우리는 기도하고 믿음을 얻고, 기도의 응답을 받고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했습니다.

주님의 말씀에 보라 “지금은 은혜를 받을 때요 구원의 날이로다”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그 날이 어느 때입니까 우리가 모든 것을 잃을 때요 모든 것을 포기할 때입니다.

어느 목사님의 간증을 끝으로 설교를 마치려고 합니다. 가난한 강원도 어느 시골 목사의 아들로 4형제가 있었습니다. 너무 가난해서 아들들을 제대로 공부시킬 수도 없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목사님이 암으로 고생을 하게 되었는데 메디칼썬타에서 입원을 하고 보니 암 세포가 너무 많이 퍼져서 수술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퇴원을 하게 되었는데 목사님은 병이나 퇴원하는 줄 알고 기뻐했습니다. 그러나 병은 점점 깊어지고 병원 비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불어났습니다. 군목으로 입대한 큰아들은 어떤 선교사에게 돈을 빌려 아버지의 병원 비를 감당하고 있었는데 아버지는 많은 고통을 당하시다가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아버지가 부인과 자식에게 남긴 것은 유익한 것이 아무 것도 없고 오직 많은 빗을 남겼을 뿐입니다. 그 후에 사모님은 어떤 선교사 집에 들어가 가정부 노릇을 하며 자식들을 키웠습니다. 사람들은 그런 목사님과 가족들이 축복을 받았다고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되돌려 주시는 은혜는 그 다음에 구체적으로 시작 되였습니다. 큰아들이 선교사님을 통해 미국에 유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돌아와 광화문에 있는 작은 교회를 맡았습니다. 그 목사님은 하나님께 기도를 하던 중 강남의 압구정동에 배 밭을 사 놓았습니다. 그 목사님은 그곳으로 교회를 옮길 계획을 가지고 그곳에 가서 수개월 동안 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곳은 오늘과 같은 신도시가 되었습니다. 그 목사님은 그곳에 광림 교회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오늘 세계에서 가장 큰 감리교회 목사가 되었는데 그 목사님이 바로 김선도 목사님입니다. 그리고 그 목사님의 4형제는 모두 우리 나라에 가장 성공적인 목회를 하시는 훌륭한 목사님이 되셨습니다.

그 목사님은 마지막에 이런 말을 했습니다. 가난한 시골의 병들어 죽은 아버지 목사님이 지금도 하나님의 보좌 옆에서 자식들이 잘되기를 위해 기도하기 때문에 교회가 부흥이 되고 축복을 받고 있다고

사랑하는 여러분! 살면서 무엇을 잃었습니까 사람을 잃었습니까 재물을 잃었습니까 명예를 잃었습니까 꿈과 이상을 잃었습니까 건강을 잃었습니까 그건 잃은 것이 아닙니다. 믿음과 사랑과 감사와 끊임없는 기도가 있으면 그건 잃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심은 것입니다. 때가 되면 30,60, 100배의 결실을 거두게 될 것입니다. “(갈6: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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