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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게르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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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하르트 목사님(1607-1676)이 지은 찬송가가 우리 찬송 18장에 있다. 이 찬송가의 원 가사를 이제 소개하기 전에 목사님의 일생을 소개할 필요가 있다. 그가 11세 때에 독일 인구의 1/3이 죽는 무서운 30년 전쟁이 있었다. 그리고 이어서 흑사병이 돌면서 인구의 2/3이 죽었다. 엄청난 재난이었다. 그런 어려운 때에 그는 태어났고 살게 되었다. 12세 때에 어머니를 여의고 14세 때에 아버지를 여의고 고아가 되었다. 고학을 하면서 어렵게 공부를 하고, 마침내 목사가 되겠다고 신학을 하게 되는데, 고학을 하면서 얼마나 어려웠던지 14년 동안이나 학교를 다녀서 졸업을 하였다. 그리고 목사가 되었지만 형편이 여의치 못해서 계속 고생을 하다가 44세에 결혼을 한다. 그리고 자녀 다섯을 낳았는데 흑사병으로 4자녀가 연년이 죽어갔다. 9살 먹은 아들만하나 살아 남았다. 이 아들의 손목을 잡고 숲을 거닐면서 그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를 쓴다. 이 시가 바로 18장 찬송이다. 그 찬송가의 가사를 원문대로 직역하면 이렇다.

'한없는 주님의 사랑은 사람의 생각으로 헤아릴 수 없네.
오 주님, 나의 마음을 당신 속에 짜 넣어 주소서.
다른 아무것도 나를 지배하지 못하게,
오직 주님께 나의 전부를 바치게 하소서.
나의 기쁨도 나의 보물도 오직 주님의 사랑 속에 붙잡혀,
차가움도 가시고 두려움도 가시고,
슬픔도 걱정도 그 사랑 속에 녹아졌네.
오 주님, 아무것도 욕망하지 않습니다.
아무것도 찾아 헤메지 않습니다.
오직 주님만이 내 가슴에 채워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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