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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약함과 강함 (고후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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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은 사도 가운데 가장 위대한 사도라 할 수 있습니다. 그는 신약 성경 27권중 24권을 기록할 정도로 하나님의 계시를 많이 받은 사도였으며 지혜와 학문이 뛰어난 분입니다. 고린도후서 12장의 본문의 말씀은 바울이 받은 하나님의 계시와 환상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 것인가를 잘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그만큼 바울은 다른 사도 보다 신령한 은혜를 많이 받은 사람이고 하나님의 큰 은혜를 받은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내적으로 하나의 큰 고민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울은 육체의 가시, 사단의 가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자세히는 알 수 없지만 그가 쓴 성경의 문맥으로 볼 때 고칠 수 없는 질병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 병은 당시에 고칠 수 없는 병이었던 것으로 봅니다. 지금 같으면 암이나 고질성 성인병인 것같습니다. 하나님의 계시와 엄청난 은혜를 받은 그가 어떻게 그런 못쓸 병에 시달림을 당하고, 다른 사람을 고치는 그가 어떻게 자신의 병을 고칠 수 없었을까 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그 분이 그 병으로 말미암아 병에게 지배를 받고 있었다고 말해서는 안됩니다. 병을 고치지 못한 것과 병에게 눌려 사는 것은 다른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 본문에서 병을 고치지 못했어도 병 때문에 더욱 위대한 삶을 산 바울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수 없이 많은 문제와 괴로움을 격고 삽니다. 병, 사업상의 난관, 직장 문제, 가정 문제, 자녀들의 문제, 여하튼 조금씩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 모르겠으나 각기 육체의 짐을 지고 힘겹게 세상을 살아 갑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말할 수 없는 고민을 안고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문제만 해결되면 날아 갈 것 같은 무겁고 수고로운 짐들이 많습니다. 다른 것은 다 좋은데 그 문제 때문에 모든 것을 다 포기해 버리고 싶은 고민거리가 있습니다. 문제를 안고 문제 해결이 안되면 인생살이가 고달퍼져서 살고 싶은 생각이 없어져 버릴 때도 있습니다.

바울은 자기의 문제를 해결함 받기 위해 세번이나 하나님에게 간절히 기도를 했다고 말했습다. 유대인들이 간절히 기도를 했다는 것은 한 번 정도의 기도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한가지 문제를 가지고 적어도 40일 이상을 열심히 기도한 것을 말합니다. 바울이 광야에서 40일을 간절히 기도했다면 아마 예수님처럼 40일 금식 기도를 했을 것으로 봅니다. 바울은 자기의 문제를 위해 연속으로 40일씩 세번이나 기도를 했습니다.
병이 있는 것보다 건강해야 하나님의 일도 잘 할 수 있고, 전도자의 고민과 괴로움도 없어질 수 있습니다. 그것도 그렇지만 괴로워 견딜 수 없는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께 자기에게 붙은 사단의 가시를 빼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고 기도 했습니다. 바울이 기도한 내용을 생각해 보십시오. 몸이 건강하면 하나님의 일을 더 잘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아파서, 고통스러워서 견딜 수 없습니다. 다른 성도들에게 덕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내 병을 고처 주시옵소서. 아마 어떤 환자도 바울처럼 간절히 40일씩 금식을 하면서 세번 기도를 한다면 병을 이길 수 있을 것입니다. 그는 그렇게 간절히 기도를 했습니다.

그렇게 몸부림치면서 울면서 간절히 기도를 했는데 마지막 하나님의 응답은 9절 말씀에 네가 나에게 그톡록 간절히 기도하고 간구했으니 내가 너를 고처 주겠노라 하시지 않고 “너는 육체의 가시를 안고 살아 가지만, 그것은 내가 너에게 준 최고의 은혜다. 내가 줄 은혜가 너에게 충분히 임했다”라고 하셨습니다.
상식적으로 납득이 잘 안되는 응답입니다. 병을 고쳐 주시는 것이 은혜지 어떻게 병을 지고 사는 것이 은혜일 수 있습니까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것이 은혜지 어떻게 문제를 안고 사는 것이 은혜가 될 수 있습니까
그러나 바울에게 하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실 때는 상식적인 응답을 하신 것이 아닙니다. 상식을 초월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깨닭음도 주시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 응답을 받았을 때 조금도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실망을 하지 않습니다.

바울은 이 하나님의 응답에 대하여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괴 핍박과 고난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때 곧 강함이라”(10절). 이 말씀 ‘하나님! 저는 이렇게 고통스러운 병을 가지고 연약한 육체 속에 살아 가지만 감사를 드립니다. 그것은 내가 약할 때 오히려 더 강해지기 때문입니다.’라고 고백을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바울의 위대한 신앙이 있습니다. 특별히 내가 약할 때 강합니다. ‘내가 연약해서 쓸어지고 넘어질 때 저는 하나님의 강하심을 깨닭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 위대한 신앙 고백을 통해 우리가 배울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인간은 살면서 약해지고, 또 너무 약해질 때가 종종있습니다.
어쩌면 강한 순간보다 오히려 더 약한 순간이 많습니다. 건강한 사람도 하루 아침에 병으로 쓸어져 버리는 수가 있고, 그렇게 모든 일에 적극적이요 자신 만만했던 사람이 너무 약해져서 조그마한 일도 감당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등생도 낙제를 할 수 있는 것이고, 앞서 나가던 사람이 넘어져 오히려 가장 뒤어처져 버리는 경우도 있는 것입니다. 그럴 사람이 아닌데 좌절과 실망으로 심신이 극도로 초최해져 버린 사람도 있습니다. 정신도, 육체도 모두 약해져서 불쌍하게 되여 버린 사람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렇게 약해졌을 때 그것을 어떻게 감당하느냐 하는 것이 성공과 실패의 갈림 길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형편을 바른 자세로 극복할 줄 아는 사람이 성공을 하는 것입니다. 어떤 난관에 판판히 약해져서 넘어져 버린다면 그 사람이 어떻게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 갈 수 있겟습니까
인생을 성공한 사람은 문제가 없어서 성공한 것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던지, 그 문제를 잘 감당하였기 때문에 성공한 사람이라는 점을 우리가 명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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