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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어둠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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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장례식이 끝난 후, 그는 어둡고 썰렁한 집에서의 첫 번째 밤을 다섯 살이 채 안된 어린 딸과 함께 보내기 위해 딸의 작은 침대를 자기 방으로 옮겨다 놓았다. 영원히 돌아오지 않을 엄마를 그리워하며 우는 아이보다 더 마음 아프게 하는 것이 또 있을까? 딸이 잠들었다고 생각한 그는 홀로 앉아 흐느끼기 시작했다. “하나님 아버지, 주님을 믿습니다…그러나…마치 한밤중처럼 어둡기만 합니다.”
아빠의 기도를 들은 어린 딸은 다시 울기 시작했다. 아빠는 깜짝 놀랐다. “아가야, 자는 줄 알았는데….” “아빠, 아무리 어두워도, 어두워서 아빠를 볼 수 없어도 아빠는 절 사랑하시죠. 그렇죠, 아빠?” 대답대신 그는 어린 딸을 들어올려 가슴에 품어 주었다. 아이가 깊이 잠들자 그는 다시 기도하기 시작했다. “하나님 아버지, 지금은 한밤중처럼 어둡습니다. 하나님을 전혀 볼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어두울지라도, 제가 하나님을 볼 수 없을지라도 하나님은 절 사랑하십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하나님?” 그는 하나님이 어둠 속에서조차도 자신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 내 인생을 바꾼 100가지 이야기 / 앨리스 그레이 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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