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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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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시 이스트 34번가 400번지 이스트 강 건너편에 있는 신체 장애자 의료협회 회관의 응접실 벽에는 청동으로 된 명판 하나가 걸려있다. 치료를 위해 일 주일에 두세 번씩 휠체어를 타고 몇 달 동안 그 회관을 드나들면서도, 나는 한번도 그 명판에 적힌 글을 읽지 않았어다. 그곳에 적힌 글은 어느 무명의 남군 병사가 쓴 것이라고 했다.
어느날 오후 나는 마침내 휠체어를 돌려 세우고 그 글을 읽었다. 나는 그것을 읽고, 다시 한 번 읽었다. 두 번째로 읽기를 마쳤을때 나는 하마 터면 눈물을 흘릴 뻔 했다. 그것은 절망의 눈물이 아니라, 나로 하여금 휠체러의 팔걸이를 꽉 움켜잡게 만드는 삶의 희망과 용기의 눈물이었다. 나는 그 글을 당신에게 들려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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