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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을 본 받는 자가 되라 (엡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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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아켐피스의 ‘그리스도를 본받아’라는 책은 1420년에 쓰여진 기독교 고전으로 오늘날까지도 영적 개혁운동의 표준이 되는 책입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본받으라”(엡5:1)는 수준 높은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유한한 피조물이 무한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어떻게 본받을 수 있겠습니까 이는 하나님의 성품 중 공유적 속성에 속하는 것들을 본받으라는 말씀이라고 할 수 있는데 사도는 하나님의 사랑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본받을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I. 용서하시는 사랑(Forgiving Love)을 본받으라(엡4:32)
하나님의 사랑으로 용서받은 우리는 다른 형제의 죄를 용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용서는 사랑의 본질로 남을 용서하는 것이 내가 용서받은 증거입니다. 용서받은 죄인으로 자신을 볼 수 있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본받아 다른 사람을 용서할 수 있는 사랑의 자유를 갖게 될 것입니다.

II. 주는 사랑(Giving Love)을 본받으라(엡5:2)
십자가에서 자신을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도 본받으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리고 십자가를 통해 주는 사랑의 절정을 이루셨습니다. 우리가 남에게 주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두려움, 이기심, 피해의식 때문입니까 주님을 보고 믿는 자마다 두려움과 이기심에서 자유를 얻습니다. 오히려 주는 삶에서 참 생의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줄 수 없는 사랑은 위선이요 거짓입니다.

III. 산 사랑(Living Love)을 본받으라(엡5:2)
희생 제물은 산 것을 드리는 것이다. 첫째 우리는 실제적이고 능동적인 사랑(Practical & active Love)을 해야 합니다. 언어생활에서(4:25, 5:4, 6-7) 거짓말, 더러운 말은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참되고 진실된 말을 해야 합니다. 감정적 노를 버려야 합니다(4:26). 도적질하지 말고 구제할 수 있도록 부지런히 선한 일을 해야 합니다(4:28). 모든 악독, 노함, 분 냄, 떠드는 것, 훼방, 악의를 버리고 서로 인자하게 하고 불쌍히 여기며 용서해야 합니다(31-32). 둘째 영원한 사랑(Eternal Love)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얼마나 크고 영원한지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느니라“(롬8:35-39) 말씀하십니다.

맺는말.
우리는 이와 같은 용서하시는 사랑, 주는 사랑, 산 사랑을 본 받고 있습니까 엡5:1절의 말씀을 쓴 사도는 빌4:13절에서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는 말씀도 주셨습니다. 핑계치 말고 하나님을 본받아야 할 것입니다.
이때 본받는 자(Imitator)의 헬라어는 μιμηται으로 영어로 mimic 즉 가깝게 베끼는 것, 흉내 내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하신 일과 말씀을 반복하여 모방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과 늘 함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 악한 세대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본받아 용서하고 주고 행동하는 산 사랑을 실천하는 모든 성도들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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