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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늘백성을 향한 시험 (출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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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매매계약을 할 때, 그 계약을 준수하지 않는 사람이 발생할 때 그 계약은 파기되고 계약 파기원인을 제공한 사람은 그에 상응하는 벌금을 상대방에게 지불해야 합니다. 이와 같은 일은 하나님의 계약백성인 우리에게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계약 백성으로 부르심을 입었습니다. 이 일은 참으로 엄청난 은혜입니다. 그리스도가 마련하신 피의 계약서에 하나님과 더불어 화목하게 되는 길이 열린 것입니다. 우리는 다만 그 계약서에 하나님의 백성으로 이 땅에서 살아가겠다고 마음의 낙인만 찍으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계약은 파기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의 태도가 계약백성의 삶-율법을 완성하는 삶-이 아닐 때에는 즉시 그 계약은 파기되고 우리는 갑절의 심판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연약하여 하나님의 율법을 성취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넘어지고 깨어집니다. 이스라엘은 이 일에 실패하였고 그로 인해 이방에 포로로 끌려가는 심판을 당했습니다. 사도 바울도 이렇게 말합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롬7:24)
그러나 하나님은 길을 주셨습니다.

1. 구약시대에는 ‘안식일’이 있었습니다.
‘안식일’은 단순히 휴식의 개념이 아닙니다. 그것은 율법을 관통하고 있는 복음입니다. 안식일은 십계명을 준수하고 율법을 완성하는 힘의 원천입니다. 그 날은 하나님만이 주인이 되는 날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철저히 인정하고 하나님만이 우리의 삶의 근원이 됨을 깊이 자각하는 날입니다. 하나님은 이날의 주인이 되셔서 우리에게 하늘의 양식을 공급하십니다. 우리는 이 양식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성취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특별히 안식일이 하늘 양식인 ‘만나’와 결부되어 있음을 주목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안식일을 통해 우리의 진정한 삶의 원천이 무엇임을 자각케하고 그 양식을 한없이 공급해 주십니다.

2.예수님은 안식일의 실체입니다.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마 12:8)
예수님은 안식일의 실체로 오셨습니다. 구약의 계약백성이 안식일에 생명의 양식을 공급받았듯이 예수님은 자신을 생명의 떡으로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요6:51) 안식일은 진정한 양식을 먹는 날입니다. 광야와 같은 이 땅에서 승리하며 살아갈 능력을 받는 날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안식일은 주일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이 날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이 날은 우리가 예수님의 생명을 나누는 날이요 새로운 힘을 공급받는 날이기에 복된 날입니다. 계약백성에게 이 날은 너무도 중요한 날입니다. 그 날을 소홀히 여길 수 없는 것은 그 날로 말미암아 우리가 계약준수의 힘을 공급받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시선은 이 날을 향하고 있습니다.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나의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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